후인정 KB손보 감독 "봄 배구 희망 있어…충분히 뒤집는다"

후인정 KB손보 감독 "봄 배구 희망 있어…충분히 뒤집는다"

링크핫 0 344 -0001.11.30 00:00
후인정 KB손해보험 감독
후인정 KB손해보험 감독

[KOVO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의정부=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OK금융그룹을 완파한 KB손해보험 후인정 감독은 경기를 마친 뒤 한껏 고무된 표정이었다.

4일 승점 3을 따낸 KB손해보험(10승 16패·승점 30)은 '봄 배구' 막차 티켓을 향한 스퍼트를 올렸다. 3위 우리카드(14승 12패·승점 39)와의 승점 차를 한 자릿수로 줄였다.

후 감독은 "최근 경기 양상을 보면 OK금융그룹, 우리카드의 경기력이 많이 떨어졌고 저희와 삼성화재, 한국전력은 올라온 상태"라며 "충분히 뒤집을 수 있고 뒤집힐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이날 공수에서 맹활약한 아웃사이드 히터 한성정, 황경민에게 공을 돌렸다.

둘은 외국인 공격수 안드레스 비예나(등록명 비예나)와 같은 20득점을 합작한 동시에 리시브에서도 한성정(11개 중 6개), 황경민(12개 중 7개) 모두 안정적으로 팀을 뒷받침했다.

후 감독은 "두 아웃사이드 히터들이 잘해줬기 때문에 비예나가 조금 쉬어갈 수 있던 경기였다"며 "리시브 라인도 잘 버텨줘서 좋은 시합을 할 수 있었다"고 만족해했다.

이제 오는 9일 5위 한국전력(11승 14패·승점 35)을 잡고 기세를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후 감독은 "한전을 승점 3으로 잡는다면 봄 배구에 갈 희망이 충분히 생긴다"며 "집중해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석진욱 OK금융그룹 감독
석진욱 OK금융그룹 감독

[KOVO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반면 허무하게 패한 OK금융그룹 석진욱 감독은 침통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석 감독은 "선수들의 불안 심리가 해결되지 않다 보니 일차적으로 서브가 안 됐고 결국 전체 팀이 흔들렸다"며 "감독으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팬들에게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25점)가 고군분투했지만 국내 선수들의 도움이 없었다.

석 감독은 "아웃사이드 히터들이 중심을 못 잡아주고 있다"며 "연속 서브가 들어가야 하는데 연속 범실이 나오다 보니까 힘든 경기를 할 수밖에 없다"고 진단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7363 골키퍼 요리스 부상에 토트넘 '비상'…무릎 다쳐 최장 8주 아웃 축구 -0001.11.30 466
27362 장현수 뛰는 알힐랄, 클럽월드컵 결승서 레알 마드리드 만난다 축구 -0001.11.30 445
27361 야심 품은 이정효 감독…함께 큰 꿈 꾸는 '언더독' 광주FC 축구 -0001.11.30 478
27360 제대 후 흔들렸던 송명근, 화려한 부활 찬가…스스로 이겨냈다 농구&배구 -0001.11.30 327
27359 22일 만에 승리한 석진욱 감독 "참 힘든 경기…분위기 바뀌길" 농구&배구 -0001.11.30 344
27358 [프로배구 중간순위] 8일 농구&배구 -0001.11.30 332
27357 OK금융그룹, 우리카드 꺾고 4연패 탈출…해결사 레오 36점 펄펄 농구&배구 -0001.11.30 329
27356 [프로배구 전적] 8일 농구&배구 -0001.11.30 337
27355 여자농구 삼성생명, BNK 잡고 단독 2위로…강유림 결정적 3점 농구&배구 -0001.11.30 328
27354 '마레이 27점' 프로농구 LG, 가스공사 또 제압…시즌 5전 전승 농구&배구 -0001.11.30 325
27353 [여자농구 중간순위] 8일 농구&배구 -0001.11.30 314
27352 [프로농구 중간순위] 8일 농구&배구 -0001.11.30 329
27351 [프로농구 대구전적] LG 108-102 한국가스공사 농구&배구 -0001.11.30 323
27350 [여자농구 용인전적] 삼성생명 78-73 BNK 농구&배구 -0001.11.30 338
27349 4연패 OK금융그룹, 차지환마저 무릎 부상…"다음 경기도 불투명" 농구&배구 -0001.11.30 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