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한국 여자배구 20세 이하 대표팀이 2024 아시아청소년선수권대회 3위에 올랐다.
장윤희 감독이 이끈 한국 대표팀은 9일 중국 장먼에서 열린 대회 3위 결정전에서 태국을 세트 스코어 3-1(25-21 18-25 25-22 25-23)로 눌렀다.
12개국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대만과 뉴질랜드를 완파하고 D조 1위로 8강 라운드에 올랐다.
8강 라운드에서 인도에 승리하고, 일본에 패한 한국은 준결승에서 중국에 3-1로 무릎 꿇었다.
하지만, 이번 대회 상위 4개 팀이 얻는 2025 세계청소년여자배구선수권 출전권을 획득했다.
3위 결정전에서 태국을 누른 한국은 2022년에 이어 2회 연속 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