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축구계 사정 한파…"승부조작 연루 축구협회 간부들 낙마"

中축구계 사정 한파…"승부조작 연루 축구협회 간부들 낙마"

링크핫 0 466 -0001.11.30 00:00

홍콩 매체 "리톄 전 감독 승부조작에 선수 등 20여명 연루"

(선양=연합뉴스) 박종국 특파원 = 승부 조작 추문과 관련해 중국 축구협회 간부들이 잇따라 낙마하는 등 새해 벽두 중국 축구계에 사정 한파가 불고 있다고 홍콩 매체 성도일보가 26일 보도했다.

천융량 중국 축구협회 상무비서장(왼쪽)과 리톄 전 국가대표팀 감독
천융량 중국 축구협회 상무비서장(왼쪽)과 리톄 전 국가대표팀 감독

[신랑신문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후베이성 공산당 기율검사위원회·감찰위원회는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천융량 중국 축구협회 상무 비서장 겸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 관리부장이 최근 심각한 기율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천융량은 지난 15일 열린 축구협회 집행위원회에 불참해 낙마가 예견됐다고 성도일보는 전했다.

그는 중국 슈퍼리그 협회 말단 직원에서 시작해 총경리, 이사를 거쳐 축구협회 상무 비서장에 오르며 승승장구한 중국 축구계의 거물이다.

앞서 후광위 국가체육총국 정법국 부국장이 지난 9일 기율 위반 혐의로 기율감찰위 조사 대상에 올랐고, 류이 중국 축구협회 비서장은 지난 15일 해임됐다.

아울러 리톄 전 국가대표 남자 축구대표팀 감독도 2022 카타르 월드컵이 한창이던 작년 11월 기율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2002년 한일 월드컵 때 중국 대표팀 미드필더로 뛰었던 리 전 감독은 2020년 1월 중국 남자 축구대표팀 지휘봉을 잡았으나 카타르 월드컵 예선에서 부진을 거듭하다 예선 도중인 2021년 12월 물러났다.

리 전 감독 당시 국가대표였던 축구선수 3명도 사정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 중국 사정 당국이나 현지 매체는 이들에 대한 조사 사실은 공개하면서도 구체적인 혐의는 밝히지 않았다.

이와 관련, 성도일보는 "리 전 감독과 축구 선수들이 승부 조작과 관련해 조사 대상에 올랐으며 이후 축구협회, 국가체육총국의 여러 간부가 낙마했다"며 "'리톄 승부 조작 사건'에 연루된 선수와 관료가 20여 명에 달한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6720 이미 치열한 여자월드컵 '정보전'…벨 감독은 독일 지인도 동원 축구 -0001.11.30 477
열람중 中축구계 사정 한파…"승부조작 연루 축구협회 간부들 낙마" 축구 -0001.11.30 467
26718 공격 포인트 15개 약속한 두아르테 "잘할 것 100% 확신" 축구 -0001.11.30 510
26717 MLB 아스머스 전 에인절스 감독, 휴스턴 신임 단장에 물망 야구 -0001.11.30 503
26716 프로야구 삼성, 105명 매머드 선수단 꾸려 일본 출국 야구 -0001.11.30 496
26715 부산교육청 홍보대사에 이대호 위촉…1년간 활동 야구 -0001.11.30 490
26714 K리그2 충남아산 박동혁 감독 "올해는 한 단계 더 높이" 축구 -0001.11.30 476
26713 여자 축구대표팀 새해 첫 대회 지소연 출격…이민아는 부상 제외 축구 -0001.11.30 495
26712 NBA 레이커스 데뷔전 치른 하치무라…12점 6리바운드 '괜찮네!' 농구&배구 -0001.11.30 342
26711 일본 야구 WBC 대표 선수 30명 확정…역대 최연소 '27.3세' 야구 -0001.11.30 500
26710 UEFA 네이션스리그, 내년부터 결선 토너먼트 8강으로 확대 축구 -0001.11.30 511
26709 축구인 손준호·신태용 고향 사랑 뜨겁다…영덕군에 잇단 기부 축구 -0001.11.30 503
26708 남자배구 현대캐피탈, 28∼29일 유소년 클럽 배구대회 개최 농구&배구 -0001.11.30 335
26707 2021년 국내 골프 활동인구 1천176만명…2017년 대비 16.4% 증가 골프 -0001.11.30 651
26706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18세 이하 베이스볼5 대표 선발전 개최 야구 -0001.11.30 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