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 후임' 데뷔전이 한일전 되나…일본서 "고려할 만" 언급

'벤투 후임' 데뷔전이 한일전 되나…일본서 "고려할 만" 언급

링크핫 0 552 -0001.11.30 00:00
2021년 치러진 한일전에서 공을 다투는 이강인(왼쪽)
2021년 치러진 한일전에서 공을 다투는 이강인(왼쪽)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파울루 벤투(포르투갈) 감독의 후임으로 한국 축구대표팀 사령탑이 처음 치르는 경기가 한일전이 될까.

3월 A매치 상대 후보가 제한적인 상황에서 일본축구협회 고위 관계자가 한일전도 고려할만하다고 언급했다.

스포츠호치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소리마치 야스하루 일본축구협회 기술위원장은 2일 기술위원회 회의 후 취재진과 진행한 온라인 인터뷰에서 일본 국가대표팀의 3월 A매치 상대국과 관련한 상황을 설명했다.

일본은 올해 첫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 주간(3월 20∼28일)인 3월 24일(도쿄)과 28일(오사카)에 국가대표팀 친선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소리마치 위원장은 일본의 상대국과 관련해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면서 "강호를 찾고 있는 단계다"라고 밝혔다. 그는 "FIFA 랭킹이 일본보다 위이고, 월드컵 단골 출전 국가가 우리에게는 고맙다"라고 상대국의 기준을 제시했다.

현재 일본의 FIFA 랭킹은 20위이고, 한국은 25위다.

2021년 치러진 한일 축구 대결에서 치열한 볼다툼을 펼치는 선수들.
2021년 치러진 한일 축구 대결에서 치열한 볼다툼을 펼치는 선수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날 인터뷰에서 FIFA 랭킹은 일본보다 낮지만 한국과의 대결 가능성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소리마치 위원장은 "확실히 한국도 월드컵 16강에 진출한 강국이니 고려할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아시아 국가는 3월 A매치 기간 친선경기 상대를 고르기가 여간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 기간 유럽에서는 2024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예선이 열린다. 북중미-카리브해 지역에서는 2022-2023시즌 네이션스리그를, 아프리카에서는 2023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예선을 치른다.

결국 남미나 아시아 국가 중에서 A매치 상대를 찾을 수밖에 없는 처지다.

역시 3월 A매치 기간 두 차례 친선경기를 치르려는 우리나라도 사정은 다르지 않다.

2022 카타르 월드컵을 끝으로 한국 대표팀 지휘봉을 내려놓은 벤투 감독의 후임을 찾고 있는 대한축구협회는 우선 남미 국가를 상대로 초청 경기를 추진 중이다.

남미 10개국 중 카타르 월드컵 우승을 축하하기 위해 자국에서 평가전 개최를 준비하는 아르헨티나, 그리고 지난해 6월 방한 경기를 치른 브라질, 칠레, 파라과이를 제외한 6개국이 후보다.

앞서 남미 언론에서는 우루과이와 콜롬비아가 3월에 한국, 일본을 방문해 평가전을 가질 예정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우루과이와 콜롬비아가 모두 방한할 수 있다면 한일전은 개최하기 어렵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7438 MLB MVP 8명에 한일 MVP까지…WBC 출전 선수 명단 발표(종합) 야구 -0001.11.30 475
27437 [튀르키예 강진] 직격탄 맞은 축구단 하타이스포르, 리그 참가 중단키로 축구 -0001.11.30 524
27436 황인범의 그리스 무대 첫 우승 빨간불…컵대회 4강 1차전 완패 축구 -0001.11.30 496
27435 담낭염 수술한 콘테 감독, 토트넘 복귀…비수마는 수술대로 축구 -0001.11.30 540
27434 배지환 "매커천 복귀 반가워…지만이형, 내 송구 잘 받아주세요" 야구 -0001.11.30 502
27433 프로축구 김천 신병 윤종규 "서울서 뛸 때보다 발전한 모습으로" 축구 -0001.11.30 534
27432 봄 배구 향한 KB손보 황택의 자신감 "누굴 만나도 이길 힘 생겨" 농구&배구 -0001.11.30 328
27431 한국프로골프투어, 28일까지 방송 중계권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 골프 -0001.11.30 646
27430 피츠버그 배지환 "이제는 빅리그 첫 홈런이 나올 시간" 야구 -0001.11.30 504
27429 브라이언트 사인 유니폼, 소더비 경매서 73억6천만원에 팔려 농구&배구 -0001.11.30 318
27428 올해 US오픈에 LIV 골프 선수 7명 출전 확정 골프 -0001.11.30 637
27427 프로축구 부산 최지묵 "데뷔 후 첫 이적…목표는 승격과 도움왕" 축구 -0001.11.30 519
27426 사우디 프로축구 호날두 4골 폭발…개인 통산 리그 500골 돌파 축구 -0001.11.30 487
27425 MLB 샌디에이고, 다르빗슈와 1천360억원에 6년 연장 계약 야구 -0001.11.30 527
27424 비예나 향한 후인정 KB손보 감독의 찬사 "케이타 생각 안 난다" 농구&배구 -0001.11.30 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