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골프 하면 화천'…올해도 메이저급 4개 대회 개최

'파크골프 하면 화천'…올해도 메이저급 4개 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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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규모에 동호인들 이목 집중…경기부양 효자 노릇도

화천 파크골프
화천 파크골프

[화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화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국내 파크골프 중심지로 발돋움하고 있는 강원 화천군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메이저급 4개 대회를 개최한다.

21일 화천군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예선전을 시작한 2023 시즌오프 전국파크골프대회 결선 경기를 다음 달 7일부터 이틀간 산천어 파크골프장에서 연다.

대회 총상금은 5천220만원으로, 남녀 우승상금은 각각 1천만원이다.

6월 13∼14일에는 국내 유일 부부 파크골프대회인 2023 전국 부부(가족) 파크골프대회를 연다.

5월부터 총 네 차례에 걸친 예선이 치러지는 이 대회에는 하와이를 비롯해 총 5천만원 상당의 국내외 여행 패키지 상품권이 부상으로 걸려있다.

10월에는 국내 파크골프 대회 사상 최대 규모인 상금 1억원이 걸린 2023 화천 산천어 전국 파크골프 페스티벌이 치러진다.

참가자들은 10월 17∼21일 결선을 치르며, 남녀 우승자에게는 상금이 3천만원씩 주어진다.

11월에는 총상금 5천만원 규모의 2023 전국 파크골프 왕중왕전이 기다리고 있다.

야간 파크골프
야간 파크골프

[화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화천군은 북한강변에 천연잔디로 조성한 산천어 파크골프장을 무대로 대규모 대회를 잇달아 개최하며 국내 파크골프 수도로서 빠르게 인지도를 키워나가고 있다.

다른 지역 대회 기간이 보통 1∼2일인 점과 상금 규모가 500만원 안팎인 점을 고려하면 대회 기간과 규모 면에서 눈에 띈다.

전국 각지에서 참가자들이 찾는 만큼 숙박객 증가는 물론 대회에 쓰이는 화천사랑상품권을 활용한 경기부양 효과도 크다.

1개 대회당 4∼5차에 이르는 예선전과 사전 적응훈련을 위해 방문하는 동호인들이 많고, 일반 방문객들도 하루 평균 200명 이상이 라운딩을 즐긴다.

지역 숙박시설을 이용한 뒤 무료로 라운딩을 즐기는 방문객이 있는가 하면, 인근 지역에서 퇴근 후 화천을 찾아 야간 경기를 즐기는 동호인도 늘고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국내 파크골프 동호인들에게 화천 대회는 꼭 한번 참가하고 싶은 대회로 손꼽힌다"며 "파크골프의 지역경제 기여도를 최대한 높이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구상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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