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슈퍼 루키' 김서현, 70% 힘으로 던져도 시속 151㎞

'한화 슈퍼 루키' 김서현, 70% 힘으로 던져도 시속 151㎞

링크핫 0 425 -0001.11.30 00:00

캠프 첫 불펜피칭에서 스미스는 시속 149㎞·페냐는 147㎞

불펜피칭하는 한화 신인 김서현
불펜피칭하는 한화 신인 김서현

[한화 이글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신인 김서현(19)이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 첫 불펜피칭에서 '70∼75%의 힘'으로 시속 151㎞의 빠른 공을 던졌다.

'슈퍼 루키'를 향한 기대감은 더 커졌다.

미국 애리조나 메사 벨뱅크파크에서 훈련 중인 한화는 6일(한국시간) 김서현과 외국인 투수 버치 스미스, 펠릭스 페냐의 불펜피칭 내용을 전했다.

김서현은 직구,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섞어 공 21개를 던졌고, 최고 시속 151㎞를 찍었다.

그는 "70∼75% 힘으로 던졌다. 밸런스나 제구에 신경을 쓰면서 던졌고, 내게 점수를 주자면 60∼70점 정도"라며 "캠프 기간에 밸런스를 보완할 계획이다. 부상 당하지 않도록 신경 쓰며 보강 운동도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호세 로사도 투수코치는 "김서현은 아직 어린 선수여서 조금 더 지켜보며 기다려줄 필요가 있다. 부담 느끼지 않도록 자유를 주려 노력하고 있다"고 '오버 페이스'를 경계하면서도 "투수들의 건강한 경쟁을 유발할 수 있는 좋은 선수라는 점은 분명하다"고 칭찬했다.

서울고 출신인 김서현은 '2023 KBO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한화에 입단했다.

지난해 9월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 레콤 파크에서 열린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야구월드컵(18세 이하)에서는 전광판 기준 시속 101마일(약 163㎞)의 빠른 공을 던져 주목받았다.

"한화의 마무리 투수가 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힌 김서현은 개인 첫 프로 스프링캠프에서도 경쟁을 주도하고 있다.

한화 이글스 외국인 투수 스미스
한화 이글스 외국인 투수 스미스

[한화 이글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한화 새 외국인 투수 스미스와 재계약에 성공한 페냐도 스프링캠프 첫 불펜피칭을 했다.

스미스는 '이닝 교대'를 가정해 공 22개를 던진 후 잠시 쉬었다가 21개를 추가로 던졌다.

직구, 투심,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를 구사한 스미스는 최고 구속은 시속 149㎞를 찍었다.

스미스는 "오늘 첫 불펜피칭에 전체적으로 만족한다. 아직 캠프 초반이고, 더 가다듬어야 할 부분이 있다"며 "팔 상태는 좋다. 남은 캠프 기간에 투구의 질, 제구가 더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 이글스 외국인 투수 페냐
한화 이글스 외국인 투수 페냐

[한화 이글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페냐는 공 28개를 던졌고,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7㎞가 나왔다.

그는 "전체적으로 몸 상태가 좋다. 내가 생각했던 대로 모든 구종(직구, 투심,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잘 구사할 수 있었다"며 "남은 캠프 기간 좋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로사도 코치는 "투수조 모두 첫 불펜피칭을 마쳤다. 다들 오프시즌 준비를 잘한 것 같아 고맙다"며 "투수들의 캠프 준비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총평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7275 주민규·제르소 공백 메울 제주 헤이스 "광주서 골 기록 넘고파" 축구 -0001.11.30 499
27274 전 MLB 베테랑 내야수 소가드, 체코 대표로 WBC 출전 야구 -0001.11.30 408
27273 프로야구 KIA 2023년 슬로건 '압도하라 KIA 타이거즈' 야구 -0001.11.30 411
27272 선수로 돌아온 K리그1 제주 구자철 "해설보단 축구가 쉽더라" 축구 -0001.11.30 512
27271 [튀르키예 강진] 실종된 가나 공격수 구조됐나…구단 공식 발표는 아직 축구 -0001.11.30 530
27270 포체티노, 리즈 사령탑 급부상…손흥민과 '사제대결' 펼쳐지나 축구 -0001.11.30 486
27269 '소통, 또 소통'…K리그1 제주 남기일 "이제 선수들 찾아가겠다" 축구 -0001.11.30 508
27268 코로나 특수 사라져 제주 골프장 찾는 발길 '뚝' 골프 -0001.11.30 575
27267 인천시, 스카이72에 체육시설업 취소 사전 통지서 발송 골프 -0001.11.30 583
27266 KBO, 고교 입학 예정 유망주 위한 '넥스트-레벨 트레이닝 캠프' 야구 -0001.11.30 442
27265 日 데이터업체 "한국 WBC 대표팀 약점은 강속구 좌완 상대 타격" 야구 -0001.11.30 431
27264 케이로스, 카타르 사령탑으로…이어지는 한국축구와 질긴 인연 축구 -0001.11.30 479
27263 스카이72, 임차업자 영업권 보장 조건 영업 양도 제안 골프 -0001.11.30 608
27262 경기 하루 전날 교체한 아이언으로 4년 만에 우승한 로즈 골프 -0001.11.30 572
27261 왕웨이중·장위정 등 대만 2023 WBC 대표팀 엔트리 확정 야구 -0001.11.30 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