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NBA 첫 MVP 4회 수상' 윌슨, AP통신 올해의 여자 선수 영예

'WNBA 첫 MVP 4회 수상' 윌슨, AP통신 올해의 여자 선수 영예

링크핫 0 228 2025.12.12 03:21
설하은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WNBA 라스베이거스 에이자 윌슨
WNBA 라스베이거스 에이자 윌슨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의 우승을 이끌고 최초로 MVP에 네 차례나 선정된 센터 에이자 윌슨이 AP통신 올해의 여자 선수로 선정됐다.

AP통신은 11일(한국시간) "올해 WNBA 우승을 포함해 최근 4년간 세 차례나 팀을 정상에 올려 놓은 라스베이거스의 윌슨을 올해의 여자 선수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윌슨은 정규리그 평균 23.4점, 2.3블록으로 각 부문 1위를 차지했다.

10.2리바운드, 3.1어시스트를 곁들인 윌슨은 2020년, 2022년, 2024년에 이어 WNBA 사상 최초로 네 번째 정규리그 MVP를 차지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윌슨의 소속팀 라스베이거스는 올 시즌 정규리그 2위를 차지한 뒤 플레이오프(PO)를 거쳐 파이널에 진출했고, 피닉스 머큐리를 시리즈 전적 4-0으로 완벽히 제압하고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윌슨은 PO 12경기 평균 26.8점, 10.0리바운드, 3.3어시스트, 2.5블록으로 더욱 강력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라스베이거스는 최근 네 시즌 동안 세 차례나 정상에 섰으며, 윌슨은 2023년에 이어 두 번째 파이널 MVP를 차지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윌슨은 WNBA와 미국프로농구(NBA)를 통틀어 한 시즌에 정규리그 MVP, 올해의 수비수, 파이널 MVP를 모두 휩쓸고 리그 득점 1위까지 독식한 최초의 선수가 됐다.

에이자 윌슨
에이자 윌슨

[AP=연합뉴스]

2018년부터 라스베이거스에서만 줄곧 뛴 윌슨이 AP통신 올해의 여자 선수로 뽑힌 건 이번이 처음이다.

AP통신과 스포츠 기자 47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윌슨은 가장 많은 17표를 얻었다.

테니스 스타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가 9표로 2위에 올랐고, WNBA 댈러스 윙스의 가드 페이지 베커즈가 5표를 얻어 3위를 차지했다.

지난해엔 케이틀린 클라크(인디애나)에 이어 농구 선수가 2년 연속 이 상을 받았다.

윌슨은 1931년 AP 올해의 여자 선수상이 제정된 이래 셰릴 스웁스(1993), 레베카 로보(1995), 캔디스 파커(2008, 2021), 클라크(2024)에 이어 이 상을 받은 역대 다섯 번째 농구선수로도 이름을 올렸다.

전날 발표된 AP통신 올해의 남자 선수로는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오타니 쇼헤이(일본)가 선정됐다.

지난 6월 5천득점 고지를 밟은 에이자 윌슨
지난 6월 5천득점 고지를 밟은 에이자 윌슨

[AP=연합뉴스]

한편 윌슨은 전날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올해의 선수로도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타임은 윌슨을 올해의 선수로 선정한 배경에 대해 "WNBA 역사상 최단 기간에 5천득점 고지를 밟았다"며 "NBA와 WNBA 양 리그를 통틀어서는 빌 러셀, 카림 압둘자바, 르브론 제임스와 더불어 30세 이전에 MVP를 네 차례 수상한 네 명의 선수 중 한 명"이라고 치켜세웠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2898 우즈 부자 빠진 PNC 챔피언십 20일 개막…랑거 부자 3연패 도전 골프 2025.12.18 154
62897 iM금융 사회공헌재단, 삼성라이온즈 홈런기부금 3천여만원 전달 야구 2025.12.18 177
62896 K리그1 광주 '아이슬란드 폭격기' 프리드욘슨과 계약 연장 축구 2025.12.18 148
62895 대만 WBC 대표팀, 내년 2월 일본 소프트뱅크·닛폰햄 연습경기 야구 2025.12.18 170
62894 석교상사, 사랑나눔 골프대회 모금액 2억5천551만원 기부 골프 2025.12.18 159
62893 FIFA 남자유소년대표팀 지도자 세미나…유소년 육성 모델 공유 축구 2025.12.18 145
62892 부상으로 아스널 떠났던 도미야스, 아약스와 6개월 단기 계약 축구 2025.12.18 161
62891 미국 매체 "김하성, MLB 애슬레틱스 4년 4천800만달러 거절" 야구 2025.12.18 156
62890 정관장, 19점 차 열세 딛고 현대모비스에 역전승…박지훈 22점 농구&배구 2025.12.18 186
62889 프로야구 NC 송승환 은퇴…일본에서 제2의 야구 인생 계획 야구 2025.12.18 166
62888 K리그2 충남아산 새 사령탑에 임관식 전 안산 감독 선임 축구 2025.12.18 135
62887 여자배구 도로공사 '선두 굳히기' vs 현대건설 '설욕' 정면충돌 농구&배구 2025.12.18 190
62886 프로축구연맹, 2026시즌 K리그 공식 캐치프레이즈 공모전 축구 2025.12.18 135
62885 무등산에 태양이 뜬다…이태양 "노경은·김진성 선배처럼 될 것" 야구 2025.12.18 144
62884 '사문서위조' 국제골프학교 추진 박세리 부친 징역형 집유 골프 2025.12.18 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