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생일 자축 4호 도움…마요르카, 비야레알에 4-2 완승

이강인, 생일 자축 4호 도움…마요르카, 비야레알에 4-2 완승

링크핫 0 551 -0001.11.30 00:00

왼발 크로스로 4달 만에 공격포인트…태클 5회 등 공수 맹활약

동료들과 기뻐하는 이강인(가운데)
동료들과 기뻐하는 이강인(가운데)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골든보이' 이강인(22)이 생일을 자축하는 시즌 4호 도움을 올리며 소속팀 마요르카(스페인)의 쾌승에 앞장섰다.

이강인은 19일(한국시간) 스페인 마요르카의 비지트 마요르카 에스타디에서 열린 2022-2023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2라운드 비야레알과 홈 경기에서 선발 출전, 81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그는 후반 11분 3-2로 앞서는 다니 로드리게스의 결승 골을 돕는 등 맹활약했고, 팀은 7분 뒤 터진 베다트 무리키의 골까지 더해 4-2로 비야레알을 제압했다.

이날 생일을 맞은 이강인은 2선 왼쪽 미드필더로 출전해 왕성한 활동량과 함께 특유의 정교한 킥력을 선보였다.

경기 시작 10분 만에 왼 측면에서 날카로운 프리킥 크로스로 올려 안토니오 라이요의 헤딩 슛을 만들어냈다.

전반 45분에는 왼쪽 코너에서 수비수 2명에 포위됐지만, 개인기로 틈을 만든 후 크로스를 올려 2-1로 앞서나가는 득점에 일조하기도 했다.

이강인의 크로스를 받은 파블로 마페오가 다시 중앙으로 공을 띄웠고, 이를 로드리게스가 헤딩으로 마무리했다.

후반에도 이강인의 왼발이 빛났다. 후반 11분 오른 측면에서 올린 코너킥이 골대 쪽으로 휘감기며 로드리게스의 머리에 맞고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강인의 올 시즌 4호 도움으로, 지난해 10월 23일 친정팀 발렌시아와 원정 경기에서 골 맛을 본 후 약 넉 달 만에 기록하는 공격포인트다.

동료들과 기뻐하는 이강인(가운데)
동료들과 기뻐하는 이강인(가운데)

[마요르카 트위터 캡처. 재판매 및 DB금지]

이강인은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2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후반 28분에는 역습 상황에서 수비수가 없는 비야레알의 후방을 홀로 내달려 골키퍼와 1대1 상황도 만들어냈다. 그러나 슈팅이 골대 옆으로 살짝 빗나가며 아쉬움을 삼켰다.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이강인은 29개 패스를 시도해 성공률 86%를 기록했고, 득점 기회로 연결되는 키패스도 두 차례 만들어냈다.

태클은 다섯 번, 가로채기도 한 차례 성공하는 등 중원에서 수비력도 뽐냈다. 이 매체는 이강인에게 팀 내 세 번째로 높은 7.7의 평점을 매겼다.

전반 20분 티노 카데웨어의 선제골로 앞서간 마요르카는 1분 후 경합 중 로드리게스의 얼굴을 손으로 가격한 상대 미드필더 마누엘 트리로게스가 즉각 퇴장당하는 호재를 맞았다.

전반 43분 수비진 실책으로 호세 모랄레스에게 동점 골을 허용했지만 수적 우세를 살린 끝에 로드리게스가 전반 45분 득점포를 가동하며 리드를 지켰다.

후반 5분 마요르카는 또 한 번 후방에서 패스 실책을 저지르며 추가 골을 내줬지만, 6분 만에 이강인의 크로스를 받은 로드리게스가 멀티 골을 완성하며 또 앞서갔다.

무리키가 후반 17분 팀의 네 번째 골을 만들어내며 쐐기를 박았다.

9승 4무 9패가 된 마요르카(승점 31)는 승점이 같은 비야레알을 승자승 원칙에서 앞서 9위로 끌어내리고 8위가 됐다.

베다드 무리키
베다드 무리키

[EPA=연합뉴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8163 골프 예약 서비스 엑스골프, 삼일절 삼행시 이벤트 개최 골프 -0001.11.30 593
28162 SSG, 스프링캠프 첫 청백전…하재훈·에레디아 홈런 야구 -0001.11.30 457
28161 키움, MLB 애리조나와 합동 훈련…장재영·김건희는 투타 겸업 야구 -0001.11.30 470
28160 프로축구 포항, 창단 50주년 기념 로고 발표 축구 -0001.11.30 468
28159 최순호·홍명보·마토…40주년 K리그 명예의 전당 후보 발표 축구 -0001.11.30 494
28158 프로농구 KCC, 제퍼슨 대체 외국인 선수 탐슨 영입 농구&배구 -0001.11.30 403
28157 이현중, G리그 첫선…데뷔전서 7득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종합) 농구&배구 -0001.11.30 376
28156 [부고] 이충희(대한민국농구협회 부회장)씨 부친상 농구&배구 -0001.11.30 378
28155 [WBC 캠프] 대표팀 전원 보험 가입…다치면 선수·구단에 보상금 지급 야구 -0001.11.30 485
28154 KBS 박찬호·SBS 이대호·MBC 이종범…WBC 해설 3파전 야구 -0001.11.30 457
28153 푸홀스, 2년 전 자신 방출한 에인절스에서 '특별 보좌역' 야구 -0001.11.30 481
28152 손흥민, '최악의 부진' 첼시 상대로 2경기 연속골 쏠까 축구 -0001.11.30 494
28151 K리그1 인천, '원클럽맨' 김도혁과 2025년까지 계약 연장 축구 -0001.11.30 515
28150 프로축구 서울, 한돈자조금과 파트너십…'한돈 스카이펍' 오픈 축구 -0001.11.30 513
28149 'ESG 챔피언 되자'…SK스포츠 4개 구단, 공동 캠페인 전개 농구&배구 -0001.11.30 3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