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1위 출신' 로즈, 4년 만에 PGA투어 우승…통산 11승

'세계랭킹 1위 출신' 로즈, 4년 만에 PGA투어 우승…통산 11승

링크핫 0 556 -0001.11.30 00:00
우승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는 로즈.
우승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는 로즈.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저스틴 로즈(43·잉글랜드)가 4년 만에 미국프로골프투어(PGA) 투어 정상에 올랐다.

로즈는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파72)에서 열린 PGA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총상금 90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8언더파 269타로 우승했다.

브랜던 토트와 브랜던 우(이상 미국·15언더파 272타)등 공동 2위 2명을 3타차로 따돌린 로즈는 2019년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우승 이후 4년이나 이어졌던 우승 갈증을 씻었다.

PGA투어에서만 11승째다.

한때 세계랭킹 1위에 올랐고,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던 로즈는 40세가 된 2020년부터 부진에 빠져 PGA투어는 물론 DP 월드투어에서도 우승하지 못했지만 이번 우승으로 부활의 나래를 폈다.

우승 상금 162만 달러를 받은 로즈는 자칫하면 중단될 뻔했던 마스터스 출전 자격을 손에 넣는 기쁨도 누렸다.

로즈는 2010년부터 작년까지 4개 메이저대회에서 개근했지만, 올해는 출전 자격 상실이 우려됐다.

이날 우승으로 마스터스 출전권은 확보했고, 71위였던 세계랭킹이 35위까지 올라와 세계랭킹 50위 이내면 받을 수 있는 US오픈, 디오픈, PGA챔피언십 출전권도 안정권이다.

로즈는 "처음부터 끝까지 정말 믿기지 않는 대회"라면서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결말"이라고 기뻐했다.

로즈는 악천후 때문에 전날 9개 홀을 치른 데 이어 이날 9개 홀을 골면서 최종 라운드를 마치는 데 이틀이 걸렸다.

전날 6번 홀(파5)에서 이글을 잡아내는 등 9번 홀까지 3타를 줄여 2타차 단독 선두를 질주한 로즈는 경기가 재개된 뒤 잔여 9개 홀에서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뽑아내 깔끔하게 우승을 확정했다.

11번 홀(파4)에서 8m 버디를 떨어뜨린 뒤 14번 홀(파4) 6m 버디와 15번 홀(파5) 2m 버디로 쐐기를 박았다.

팬들의 환호에 답례하는 로즈.
팬들의 환호에 답례하는 로즈.

[로이터=연합뉴스]

4라운드에서 4타를 줄인 강성훈(36)은 29위(7언더파 280타)로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안병훈(32)은 공동 37위(5언더파 282타), 김성현(25)은 공동 41위(4언더파 283타), 노승열(32)은 공동 65위(1오버파 288타)에 그쳤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7320 영국 EPL "북한 프리미어리그 중계권 없어…조사할 것" 축구 -0001.11.30 455
27319 장현수의 알힐랄, 10명 뛴 플라멩구 잡고 클럽월드컵 결승 진출 축구 -0001.11.30 459
27318 토트넘 FA컵 16강 상대는 2부 셰필드…5부 렉섬 돌풍은 중단 축구 -0001.11.30 478
27317 'KLPGA 통산 5승' 임희정, 두산건설 로고 달았다…2년 계약 골프 -0001.11.30 565
27316 ESPN 예상한 올해 류현진은?…"등판 경기에서 토론토 3승 4패" 야구 -0001.11.30 421
27315 [튀르키예 강진] 튀르키예 29세 골키퍼 사망…가나 공격수는 구조 축구 -0001.11.30 506
27314 주장단이 6명이라고?…새 시즌 K리그1 제주의 화두는 '소통' 축구 -0001.11.30 493
27313 '정우영 59분' 프라이부르크, 2부팀 꺾고 DFB 포칼 8강 진출 축구 -0001.11.30 519
27312 '신혼' 리디아 고, 2년 전 우승 합작한 캐디와 손잡고 시즌 시작 골프 -0001.11.30 577
27311 MLB 클리블랜드, 마이너 팀에 여성 타격 인스트럭터 고용 야구 -0001.11.30 428
27310 우루과이·아르헨 등 남미 4개국, 100주년 월드컵 공동유치 신청 축구 -0001.11.30 497
27309 '미리보는 챔프전' 숨은 공신은 흥국 이원정…"김연경 공격↑" 농구&배구 -0001.11.30 313
27308 3위 현대모비스 압박한 SK 전희철 감독 "3점 슛이 아쉬워" 농구&배구 -0001.11.30 306
27307 흥국생명, '김연견 부상' 현대건설 제압…선두 역전 눈앞(종합) 농구&배구 -0001.11.30 300
27306 [프로배구 중간순위] 7일 농구&배구 -0001.11.30 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