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울산 정우영, 작별 인사…"이전의 울산 모습을 되찾길"

K리그1 울산 정우영, 작별 인사…"이전의 울산 모습을 되찾길"

링크핫 0 182 2025.12.27 03:22
이영호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정우영
정우영 '슛이다'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10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하나은행 K리그1 2024 울산 HD와 광주FC의 경기에서 울산 정우영이 슛하고 있다. 2024.7.10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의 베테랑 수미형 미드필더 정우영(36)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구단과 결별 소식을 전했다.

정우영은 26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올해를 마지막으로 울산을 떠나려고 한다. 짧다면 짧은, 길다면 긴 시간이었지만 처음 울산에 왔을 때 그 설렘과 환영해 주셨던 응원들 오랫동안 잊지 못할 것 같다"라고 작별의 말을 남겼다.

그는 "제게 울산은 집이었다. K리그에 온다면 내가 올 곳은 꼭 울산이어야 한다고 생각했고, 있는 동안 즐겁고 행복했고 감사했다"라며 "현재의 성적과 팀이 처한 상황에 대해 많은 책임감을 느끼고 있고, 그렇기에 떠나는 마음 또한 무겁다"라고 아쉬운 속내를 숨기지 않았다.

울산 출신인 정우영은 2011년 일본 J리그 교토 퍼플상가에서 프로에 데뷔해 주빌로 이와타와 비셀 고베 등에서 활약한 뒤 중동 무대로 자리를 옮겨 알 사드(카타르), 알 칼리즈(사우디)에서 뛰다가 지난해 7월 울산에 입단하며 처음 K리그 무대를 밟았다.

수비형 미드필더와 센터백까지 맡을 수 있는 정우영은 태극마크를 달고 2018 러시아 월드컵과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뛰었고, A매치 74경기(3골)를 소화하며 베테랑 수비 자원으로 맹활약했다.

지난해 8경기를 뛰며 팀의 K리그1 우승을 맛본 정우영은 이번 시즌 부상 등으로 17경기밖에 나서지 못했다.

내년 자유계약(FA) 자격을 얻는 정우영은 울산과 재계약 하지 않고 새로운 둥지를 찾기로 했다.

정우영은 "울산이 비록 올해 힘든 한 해를 보냈지만, 이 과도기에서 더 좋은 팀으로 성장하며 꼭 다시 이전의 울산 모습을 되찾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3173 WKBL, 올스타 팀 유니블·포니블 유니폼 및 굿즈 판매 농구&배구 2025.12.30 233
63172 [프로농구 중간순위] 29일 농구&배구 2025.12.30 181
63171 프로야구 두산, 새 외국인 타자 카메론 100만달러에 영입 야구 2025.12.30 176
63170 용인FC, 내달 4일 공식 창단식…내년 K리그2 참가 축구 2025.12.30 167
63169 프로야구장 특별점검 정례화하고 집중안전점검 대상에 포함 야구 2025.12.30 176
63168 K리그1 포항, '하드워커' 니시야 겐토 임대 영입…중원 강화 축구 2025.12.30 171
63167 프로농구 올스타전 일대일 콘테스트 신설…양우혁·강성욱 도전 농구&배구 2025.12.30 222
63166 '꼴찌의 반란' 이끄는 하나은행 이이지마 "우리 비결은 운동량" 농구&배구 2025.12.30 238
63165 제주 코스타 신임 감독 "벤투 DNA 내게도…주도하는 축구할 것"(종합) 축구 2025.12.30 173
63164 KBL, 2025년 유소년 육성 프로그램 성공리에 마무리 농구&배구 2025.12.30 239
63163 [프로배구 중간순위] 28일 농구&배구 2025.12.29 209
63162 프로농구 정관장, 선두 LG 연승에 제동…1.5경기 차 추격(종합) 농구&배구 2025.12.29 196
63161 K리그1 포항, 좌우 측면 책임질 수비수 김예성 영입 축구 2025.12.29 186
63160 112년 만의 공식전 11연승…애스턴 빌라, 첼시 꺾고 EPL 3위로 축구 2025.12.29 191
63159 [프로농구 부산전적] 현대모비스 84-78 KCC 농구&배구 2025.12.29 2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