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이승엽 감독, 판정에 항의해 올해만 세 번째 퇴장

두산 이승엽 감독, 판정에 항의해 올해만 세 번째 퇴장

링크핫 0 108 07.13 03:20
항의하는 이승엽 두산 감독
항의하는 이승엽 두산 감독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이승엽 감독이 올해만 세 번째로 퇴장당했다.

이 감독은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홈경기에서 팀이 4-8로 끌려가던 8회말 퇴장 명령을 받았다.

두산은 선두타자 양석환이 외야 가운데 펜스 상단을 직격하는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고, 최영주 2루심은 처음에 홈런을 선언했다.

타구가 다시 그라운드에 들어오자, 양석환은 끝까지 뛰어 홈을 밟았다.

삼성 벤치에서 비디오 판독을 요청해 느린 화면을 확인하자 양석환의 타구는 펜스 라인을 직격한 것으로 확인됐고, 심판진은 양석환의 3루타를 인정했다.

그러자 이 감독은 양석환이 홈런 여부와 무관하게 이미 홈을 밟았는데 3루타로 인정하는 건 부당하다고 항의했다.

결국 윤태수 주심은 이 감독을 퇴장시켰다. 올 시즌 10호 감독 퇴장이며, 이 감독은 3번째로 그라운드를 떠나게 됐다.

홈을 밟은 뒤 벤치에 앉아 있던 양석환은 이 감독이 퇴장당하고 판정이 3루타로 정정되자 물건을 던지며 강한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0307 '시속 160㎞' 한화 문동주 7이닝 무실점…삼성은 두산전 6연승(종합) 야구 07.13 101
50306 반바지 입고 나선 장유빈, KPGA 군산CC오픈 2연패 보인다(종합) 골프 07.13 104
50305 이동은, 하이원리조트 오픈 이틀째 단독 선두(종합) 골프 07.13 101
50304 한화 문동주가 돌아왔다…16일 만의 복귀전 7이닝 무실점 쾌투 야구 07.13 111
열람중 두산 이승엽 감독, 판정에 항의해 올해만 세 번째 퇴장 야구 07.13 109
50302 전예성, 하이원 여자오픈 첫날 8언더파 맹타…그린 적중률 100% 골프 07.12 118
50301 골프존, 15∼17일 필드앤투어리스트 G투어 슈퍼매치 개최 골프 07.12 119
50300 [프로야구 대구전적] 삼성 6-4 NC 야구 07.12 124
50299 경주시, 파크골프 인기에 연말까지 117홀 규모로 골프장 확대 골프 07.12 121
50298 황의조, 태극마크 완전 박탈되나…최고 수위 '제명' 가능 축구 07.12 108
50297 신인 이동은, 하이원 여자오픈 1R 단독선두…9언더파 맹타(종합) 골프 07.12 130
50296 포항 선두 되찾은 결승포…오베르단, K리그1 22라운드 MVP 축구 07.12 103
50295 포항 선두 되찾은 결승포…오베르단, K리그1 22라운드 MVP 축구 07.12 107
50294 [프로야구 고척전적] 키움 5-4 한화 야구 07.12 126
50293 LG 주전 유격수 오지환 복귀…두산 새 외국인 시라카와 합류 야구 07.12 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