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대 수비수 조유민 "해외진출 욕심 있어…경쟁력 더 키울 것"

국대 수비수 조유민 "해외진출 욕심 있어…경쟁력 더 키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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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기자회견에서 답변하는 조유민
13일 기자회견에서 답변하는 조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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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지난해 첫 성인 국가대표팀 발탁에 월드컵 출전까지 '초고속'으로 이뤄낸 수비수 조유민(27·대전하나시티즌)은 해외 무대로 나가보고 싶은 꿈도 있다며, 우선 현 소속팀과 대표팀에서 더 발전하겠다고 다짐했다.

조유민은 13일 경남 거제의 삼성호텔에서 열린 2023 K리그 동계 전지훈련 미디어캠프 기자회견에 참석해 해외 진출 관련 질문에 "욕심이 있다"며 "선수라면 더 좋은 무대, 더 좋은 리그나 팀으로 가는 걸 목표로 삼는 게 당연하다"고 말했다.

지난해 K리그2에 있던 대전 유니폼을 입은 조유민은 팀 수비의 핵심이자 주장으로 승격을 이끌며 리그 베스트11 한자리를 꿰찼고, 시즌 최우수선수(MVP) 후보에도 올랐다.

소속팀에서의 활약에 힘입어 지난해 여름엔 A대표팀에 처음으로 승선했고, 카타르 월드컵 본선 무대까지 승승장구했다.

"작년 초에 크고 작게 세운 목표와 계획을 감사하게도 다 이뤘다"며 미소 지은 조유민은 "그게 다가 아니라 더 큰 목표와 동기부여, 시야를 갖게 됐다"고 귀띔했다.

그는 "개인적인 목표와 계획을 다 말씀드릴 수는 없으나 올해는 대전의 K리그1 잔류가 첫 번째이며, 대표팀에 계속 들어갈 수 있도록 경쟁력을 키워나가는 것도 목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향후 외국 리그에 진출해 기량을 펼쳐 보이고 싶은 바람도 조심스럽게 드러냈다.

지난 시즌 대전 경기 중 조유민의 모습
지난 시즌 대전 경기 중 조유민의 모습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조유민은 "더 큰 무대에 대한 꿈을 키우기 위해선 더 노력해서 지금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면서 "꿈만 꾸기보다는 현실적으로 지금 있는 위치에서 발전하며 준비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8년 만에 1부로 복귀하는 소속팀 대전이 다시 강등의 아픔을 겪지 않기 위해서라도 이번 시즌 그의 역할은 중요하다.

조유민은 "대전이 2부에선 승격과 우승을 노린 팀이지만, 승격과 동시에 이제 강등 걱정을 해야 하는 입장이다.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아야 한다"면서 "승격을 위해 한마음으로 노력한 것처럼 잔류나 더 높은 위치에 도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준비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그는 "지난해와 비교해 선수 변화 폭이 작아서 승격할 때의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는 것 같다. 새로 온 선수 중엔 오재석 형이 훈련 태도 등에서 솔선수범을 해서 많이 배우고 있고, K리그2에서 좋은 활약을 했던 유강현, 티아고 선수도 기대된다"며 대전이 1부리그에서도 경쟁력 있는 팀이 될 거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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