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이면 충분!' 손흥민 리그 5호골…토트넘, 웨스트햄 2-0 격파

'4분이면 충분!' 손흥민 리그 5호골…토트넘, 웨스트햄 2-0 격파

링크핫 0 514 -0001.11.30 00:00

교체 투입 4분 만에 골 맛…EPL 통산 100호 골까지 '-2'

'손케 듀오' 또 골 합작…토트넘은 뉴캐슬 제치고 4위로

손흥민
손흥민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두 번째로 교체 출전한 손흥민(31)이 그라운드를 밟은 지 단 4분 만에 리그 5호 골을 터뜨리며 토트넘(잉글랜드)의 4위 도약을 이끌었다.

토트넘은 2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홈 경기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2-0으로 물리쳤다.

후반 11분에 측면 수비수 에메르송 로얄이 결승 골을 넣었고, 후반 27분 손흥민이 쐐기 골을 터뜨렸다.

후반 23분 히샤를리송 대신 그라운드를 밟은 손흥민은 해리 케인의 침투 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까지 단숨에 쇄도한 후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지난달 5일 크리스털 팰리스전(4-0 승)에서 골 맛을 봤던 손흥민은 이후 리그 6경기 만에 득점포를 재가동했다.

케인의 골을 도운 지난달 24일 풀럼전(1-0 승) 이후 3경기 만에 작성한 공격포인트이기도 하다.

이번 시즌 손흥민은 리그에서 5골 3도움을 올리고 있다.

EPL 통산 98골을 작성한 손흥민은 아시아 선수 최초 'EPL 100호 골' 고지 달성에 2골만을 남겨놨다.

손흥민
손흥민

[로이터=연합뉴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넣은 2골,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에서 2골을 더하면 손흥민의 올 시즌 공식전 기록은 9골 3도움이다.

이날 경기는 리그에서 시즌 2번째 교체 출전인데, 공교롭게도 교체로 나섰던 두 경기 모두 득점에 성공했다.

손흥민은 지난해 9월 18일 레스터 시티전(6-2 승)에서 올 시즌 처음 교체로 나섰고, 손흥민은 후반 28분부터 41분 사이 13분 만에 세 골을 폭발한 바 있다.

이날 토트넘에서 가장 먼저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낸 선수는 손흥민 대신 왼쪽 공격수로 나선 히샤를리송이었다.

전반 추가 시간 케인의 침투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 왼쪽 깊숙한 곳까지 전진한 그는 왼발 슈팅으로 득점을 노렸으나 골키퍼가 가까스로 막아냈다.

히샤를리송은 후반 시작과 함께 펼쳐진 역습 상황에서 데얀 쿨루세브스키가 내준 패스를 받아 페널티박스에서 또 기회를 잡았지만, 이번에도 슈팅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손흥민
손흥민

[AP=연합뉴스]

두 차례 절호의 기회가 무산된 토트넘에서 선제골은 공격수가 아닌 수비수 에메르송의 발에서 나왔다.

후반 11분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후방에서 전달한 침투패스가 벤 데이비스를 거쳐 문전 쇄도한 에메르송에게 전달돼 골로 이어졌다.

12분 후 히샤를리송 대신 투입된 손흥민은 2-0으로 달아나는 쐐기 골을 케인과 합작하며 홈 팬들을 환호케 했다.

EPL 역대 최다 골 합작 기록을 보유한 손흥민과 케인은 이 기록을 45골로 늘렸다. 공식 경기 전체를 놓고 보면 52골을 합작했다.

완승한 토트넘(13승 3무 8패·승점 42)은 UCL 진출권의 마지노선인 리그 4위로 올라섰다.

전날 리버풀에 0-2로 패한 뉴캐슬(10승 11무 2패·승점 41)을 5위로 끌어내렸다. 다만 뉴캐슬이 토트넘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만큼 다시 순위가 바뀔 가능성은 있다.

손흥민과 케인
손흥민과 케인

[AFP=연합뉴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8053 [WBC 캠프] 먼발치서 응원하는 김경문 감독…구창모는 진심을 느낀다 야구 -0001.11.30 444
28052 '빅리그 3년차' 김하성, 스프링캠프 첫날 출석…수비·타격 훈련 야구 -0001.11.30 469
28051 "혼내고 싶다? 현실은 다를걸"…'저강도 설전' K리그2 감독들 축구 -0001.11.30 541
28050 K리그2 '절대 1강'은 김천상무…감독들 '우리도 승격' 한목소리 축구 -0001.11.30 557
28049 KPGA, 블랑코컴퍼니와 공식 언더웨어 파트너십 협약 골프 -0001.11.30 598
28048 제15대 KLPGA 홍보모델 온라인 투표, 3월 6일까지 진행 골프 -0001.11.30 581
28047 '창단 첫 우승 주역' 알테어, NC 스프링캠프 방문…"항상 응원" 야구 -0001.11.30 451
28046 대한축구협회, 2026년부터 인조 잔디 인증제 실시 축구 -0001.11.30 556
28045 K리그2 '충청 3파전' 구도…충남아산 박동혁 감독 "신경 안 써" 축구 -0001.11.30 563
28044 프로농구 올스타 선수 사인 유니폼 경매…27일까지 농구&배구 -0001.11.30 380
28043 충주시의회 "골프장 승인·등록권 지자체장 이양해야" 골프 -0001.11.30 601
28042 K리그1 대전, 아제르바이잔 대표 출신 수비수 안톤 영입 축구 -0001.11.30 555
28041 프로축구 K리그2 충남아산FC, 베테랑 공격수 고무열 영입 축구 -0001.11.30 543
28040 kt 유한준 코치, MLB 시애틀 스프링캠프에서 코치 연수 야구 -0001.11.30 465
28039 '질 자신이 없네'…하늘내린인제 3대3 농구단 '또 우승' 농구&배구 -0001.11.30 3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