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어내기·공중볼 경합 최다…또 나폴리 무실점 이끈 김민재

걷어내기·공중볼 경합 최다…또 나폴리 무실점 이끈 김민재

링크핫 0 478 -0001.11.30 00:00
김민재
김민재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 입단 이후 처음으로 도움을 작성한 '괴물 수비수' 김민재(27)가 '본업' 수비에서도 맹활약하며 각종 수치에서 팀 내 1위에 올랐다.

김민재의 활약에 나폴리는 2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했고, 올 시즌 최저실점 1위 자리도 지켰다.

김민재는 1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의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경기장에서 열린 크레모네세와 2022-2023 세리에A 22라운드 홈 경기에 아미르 라흐마니와 호흡을 맞춰 나폴리의 왼쪽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 풀타임을 뛰었다.

팀이 3-0 완승을 거둔 가운데 김민재 역시 후반 20분 빅터 오시멘의 두 번째 골을 도우며 '공격 본능'이 주목받았다.

그러나 이날 김민재의 진가는 수비에서 더 발휘됐다.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 풋몹에 따르면 김민재는 걷어내기 5회를 기록했다.

라흐마니(3회)를 앞질러 팀 내 1위로 이 가운데 4회가 헤딩을 통한 걷어내기였다.

공 소유권을 가져온 횟수를 집계하면 12회나 된다.

공중볼 경합에서 이긴 횟수도 7회로 모두 팀에서 가장 좋았다.

함께 호흡을 맞춘 수비진 조반니 디로렌초(4회), 라흐마니(3회)를 합친 수준이다.

김민재
김민재

[AFP=연합뉴스]

김민재가 버틴 나폴리 수비진을 상대로 크레모네세 공격진은 특히 뒷공간 공략에 어려움을 겪었다.

전반 추가 시간 크레모네세는 오른 측면의 마리우 후이와 김민재 사이 공간을 노려 침투패스를 시도했지만, 김민재가 상대 공격수보다 빠르게 질주해 공을 걷어냈다.

후반 16분에도 크레모네세의 공격수 펠릭스 아페나잔이 역습 중 가속을 붙여 후이를 따돌렸지만, 동선을 예측한 김민재에게 막혔다.

아울러 크레모네세 공격진은 유효슈팅을 단 한 차례 만들어내는 데 그쳤다.

월드컵 휴식기 후 리그에서 김민재 등 나폴리 수비진을 상대로 유효슈팅을 세 번 넘게 기록한 팀은 없었다.

지난달 5일 인터 밀란(1회)전을 시작으로 삼프도리아(2회), 유벤투스(2회), 살레르니타나(2회), AS 로마(3회), 스페치아(3회) 등 대부분 팀 공격진을 꽁꽁 묶었다.

이 7경기에서 나폴리가 허용한 실점은 2골이고, 5경기를 무실점으로 막았다. 연속 경기로 보면 이달 5일 스페치아전(3-0 승)에 이어 2경기째다.

승점 16 차로 선두를 질주 중인 나폴리는 실점(15골) 부문에서도 1위다. 이 뒤를 유벤투스(17실점), AS 로마·라치오(이상 19실점)가 뒤쫓고 있다.

김민재는 후방 빌드업 작업에서도 제 몫을 했다.

120회 패스를 시도해 106회를 성공시켰다. 성공률로 보면 88%다.

이날 나폴리에서 100회가 넘는 패스를 시도한 선수는 김민재가 유일했다.

김민재
김민재

[로이터=연합뉴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7635 K리그2 전남, 프랑스·일본 무대 경험한 공격수 이용재 영입 축구 -0001.11.30 485
27634 어빙·돈치치 69점 합작에도…NBA 댈러스 2연패 수렁 농구&배구 -0001.11.30 324
27633 류현진, MLB 토론토 스프링캠프 첫날 출석…보 비셋과 포옹인사 야구 -0001.11.30 422
27632 '국제무대 퇴출' 러시아 축구, 남아시아 U-17 여자대회 참가 축구 -0001.11.30 514
27631 토토넘 'UCL 상대' AC밀란 수비수 "손흥민·페리시치는 빅네임" 축구 -0001.11.30 503
27630 첫 이적을 K리그로…'박항서 제자' 반또안 "미래 위한 도전" 축구 -0001.11.30 495
27629 KBL, 친정팀에 '비판 조 발언' 꺼낸 캐롯 김승기 감독에 '경고' 농구&배구 -0001.11.30 336
27628 K리그2 이랜드 박충균 감독 "'먼저 때리러 가는' 축구 하겠다" 축구 -0001.11.30 442
27627 [골프소식] 고반발 클럽 뉴 젝시오 프라임 로얄 에디션 출시 골프 -0001.11.30 528
27626 WBC 한국 심판 대표로 박기택·박종철 참가 야구 -0001.11.30 420
27625 KOVO, 올스타전 실착 유니폼 경매…"수익금 사회 기부" 농구&배구 -0001.11.30 305
27624 박경귀 아산시장, 충남아산FC 시민회원권 1호 구매 축구 -0001.11.30 463
27623 힐크릭, KLPGA 이승연과 의류 후원 계약 골프 -0001.11.30 547
27622 MLB, 연장전 승부치기 제도 존치…야수 등판 기준은 강화 야구 -0001.11.30 425
27621 정용진 SSG 구단주 "올해도 홈 관중 1위 했으면…우승도 목표" 야구 -0001.11.30 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