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용 없어도 김선형 있다…프로농구 SK, 속공 앞세워 kt 제압

최준용 없어도 김선형 있다…프로농구 SK, 속공 앞세워 kt 제압

링크핫 0 294 -0001.11.30 00:00

속공 득점 17-6으로 압도…김선형 16점 6어시스트 3스틸 맹활약

서울 SK의 김선형
서울 SK의 김선형

[KBL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프로농구 서울 SK가 주축 최준용의 결장에도 '돌격대장' 김선형을 앞세운 '빠른 농구'로 수원 kt에 완승을 거뒀다.

SK는 14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kt와 홈 경기에서 91-82로 이겼다.

24승 17패가 된 SK는 울산 현대모비스와 공동 3위로 올라섰다.

2위 창원 LG(27승 14패)와 격차는 3경기다. 2위까지는 플레이오프(PO) 4강전 직행 티켓을 받는다.

반면 6강 PO '막차 경쟁'에 한창 바쁜 kt(18승 24패)는 7위로 한 계단 처졌다.

지난 12일 전주 KCC(17승 22패)를 86-73으로 꺾어 PO 진출의 마지노선인 6위로 올라선 kt는 이틀 만에 KCC에 이 순위를 다시 내줬다.

SK에서는 주축 포워드 최준용이 지난 10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전에서 왼쪽 발뒤꿈치에 타박상을 입어 12일 LG전에 이어 이날도 뛰지 못했다.

최준용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할 정도로 팀에서 비중이 큰 선수지만, SK는 3쿼터 초반까지 특유의 '빠른 농구'를 앞세워 줄곧 리드를 지켰다.

3쿼터 종료 7분 전까지 속공 득점에서 13-0으로 앞섰는데, 김선형이 이 시점까지 13점 3어시스트를 올리며 공수 전환 속도를 높이는 데 앞장섰다.

쿼터 종료 6분 전 김선형이 또 한 번 빠르게 상대 코트로 넘어와 자유투 라인 부근 지역을 방해 없이 넘나들었고, 이후 외곽으로 정확한 패스를 전달해 허일영의 3점을 도왔다.

서울 SK 선수들
서울 SK 선수들

[KBL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바로 다음 공격에서도 김선형이 오재현의 3점과 최부경의 골밑슛으로 이어진 패스를 배달하며 점수를 66-48로 단숨에 벌렸다.

배턴을 이어받은 자밀 워니가 3쿼터 막판 연속 5득점을 올리며 SK는 20점 차가 넘게 달아났다.

직후 kt에서는 가드 박지원이 3점과 중거리 슛을 포함해 세 차례 슈팅을 자신 있게 시도했지만 모두 림을 외면하며 추격 동력을 잃었고, 경기 종료 7분 전 김선형이 탈취한 공을 속공 레이업으로 연결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SK는 이날 속공 득점을 17-6으로 압도했다.

16점을 넣은 김선형은 어시스트 6개를 배달했고 스틸도 3개를 보탰다.

오재현이 3점 4개 포함 22점을 올렸고, 워니와 허일영도 19점, 16점을 지원했다.

최부경 역시 공격리바운드 6개 등 총 12개의 리바운드를 따내며 골밑에서 제 몫을 했다.

kt에서는 하윤기가 18점 7리바운드로 분전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7765 김포서 새 출발 장윤호 "첫 완전이적…초심 되찾는 계기 삼겠다" 축구 -0001.11.30 528
27764 3개월 만에 정장 입은 석진욱 OK 감독 "한국전력 꺾은 기억에…" 농구&배구 -0001.11.30 330
27763 김포 '캡틴' 이상욱 "나는 올해가 전성기…그 정도 자신은 있다" 축구 -0001.11.30 499
27762 [경북소식] 포항시립미술관, 상반기 기획전 개최 축구 -0001.11.30 535
27761 환갑 맞은 '농구 황제' 조던, 재단 사상 최다인 128억원 기부 농구&배구 -0001.11.30 335
27760 프로배구 KB손보, 마지막 주말 홈경기 맞아 무료 푸드트럭 운영 농구&배구 -0001.11.30 349
27759 '100억원 횡령' 충주 골프장 회장 부자에 집행유예 골프 -0001.11.30 585
27758 프로야구 롯데, 2차 캠프 앞두고 5명 귀국 조치 야구 -0001.11.30 427
27757 K리그2 안산, 김정우 수석 등 코치진 구성 완료 축구 -0001.11.30 481
27756 K리그2 김포 고정운 감독 "우린 신생아…아직 갈 길이 멀다" 축구 -0001.11.30 525
27755 K리그1 전북, 18일 팬과 함께하는 '오픈 트레이닝' 개최 축구 -0001.11.30 516
27754 듀랜트 떠나도 웃은 NBA 브루클린…받아온 브리지스 45점 폭발 농구&배구 -0001.11.30 353
27753 한화 문동주, 첫 라이브피칭서 스트레이트 볼넷…"집중하겠다" 야구 -0001.11.30 438
27752 한국과 WBC서 만날 체코 감독 "소가드, 2번 타자 기용" 야구 -0001.11.30 465
27751 잉글랜드전 앞둔 벨 감독의 한국어 각오…"모든 걸 바칠 겁니다" 축구 -0001.11.30 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