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 토론토 감독, 캠프 인근 식당서 기도 막힌 여성 구해

슈나이더 토론토 감독, 캠프 인근 식당서 기도 막힌 여성 구해

링크핫 0 424 -0001.11.30 00:00
존 슈나이더(오른쪽) 토론토 블루제이스 감독
존 슈나이더(오른쪽) 토론토 블루제이스 감독

[더 캐나디언 프레스/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류현진(36)이 속한 미국프로야구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존 슈나이더(43) 신임 감독이 질식사 위기의 여성을 구했다고 20일(이하 한국시간) 현지 매체들이 일제히 전했다.

슈나이더 감독은 전날 토론토 구단의 스프링캠프지인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의 TD 볼파크 인근 식당에서 아내와 점심을 먹는 중 옆자리의 여성이 새우 요리를 먹다가 음식물에 기도가 막혀 쓰러진 장면을 목격했다.

주변 사람들이 당황해 어쩔 줄 모르는 사이 슈나이더 감독이 여성을 하임리히법으로 음식물을 토하게 한 뒤 숨을 제대로 쉬게 했다.

하임리히법은 환자의 배를 뒤에서 양팔로 감싸 안은 뒤, 위로 밀쳐 올려서 이물질을 빼내는 응급처치법이다.

정신을 차린 여성과 일행은 슈나이더 감독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자리로 돌아갔지만, 그가 누구인지는 몰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슈나이더 감독은 "6학년 때 하임리히법을 배운 뒤 잊고 살았는데 어떻게 했는지 모르겠다"라며 "내 덩치가 커서 (환자를 구하는데) 도움이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후반기 감독 대행으로 팀을 이끈 슈나이더 감독은 시즌 뒤 '3+1년' 계약을 맺고 정식 감독이 됐다.

MLB.com은 올해 토론토 선수들이 질식사하는 사례는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8102 프로농구 인삼공사 '원클럽맨' 양희종, 시즌 종료 후 은퇴 농구&배구 -0001.11.30 365
28101 'NBA 도전' 이현중, G리그로…골든스테이트 산하 산타크루즈행 농구&배구 -0001.11.30 356
28100 MLB 호령했던 흐레호리위스 극찬 "문동주, 손에 꼽을 만한 투수" 야구 -0001.11.30 446
28099 광주FC 구단주 강기정 시장, 올해 첫 시즌권 구매 축구 -0001.11.30 564
28098 황의조 "두 자릿수 득점 목표…서울 팬들께 좋은 기억 남겼으면" 축구 -0001.11.30 577
28097 조길형 충주시장 "시민골프장, 타당성조사 거쳐 결론" 골프 -0001.11.30 597
28096 1971년 마스터스 챔피언 쌍둥이 손자, PGA 투어 대회 동반 출격 골프 -0001.11.30 564
28095 "슬랩스틱 코미디"…리버풀 클롭 감독, 5실점 대역전패에 쓴웃음 축구 -0001.11.30 516
28094 안익수 서울 감독 "팬들의 '니즈' 충족해야…내용·결과 모두" 축구 -0001.11.30 523
28093 호주도 WBC 한국전 사활 건다…닐슨 감독 "맞서 싸울 것" 야구 -0001.11.30 418
28092 K리그1 전북, 트레이드로 정우재 영입…이주용은 제주로 축구 -0001.11.30 515
28091 페테르센, 내년에도 솔하임컵 유럽팀 단장…"일관된 전략 수립" 골프 -0001.11.30 569
28090 마제스티골프, 피팅 전문 클럽 브랜드 제스타임 인수 골프 -0001.11.30 587
28089 샌디에이고 감독 "김하성은 좋은 내야수…수비에 문제 없다" 야구 -0001.11.30 437
28088 MLB 저지, 올 시즌 좌익수로 이동할 수도…"우익수엔 스탠턴" 야구 -0001.11.30 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