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아본단자 감독, 취업비자 발급…23일 흥국생명전 데뷔

흥국생명 아본단자 감독, 취업비자 발급…23일 흥국생명전 데뷔

링크핫 0 357 -0001.11.30 00:00
대화 나누는 아본단자 흥국생명 신임 감독과 김연경
대화 나누는 아본단자 흥국생명 신임 감독과 김연경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19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V-리그 GS칼텍스 대 흥국생명 경기가 끝난 후 아본단자 흥국생명 신임 감독과 김연경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3.2.19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여자배구 흥국생명의 새로운 사령탑인 마르첼로 아본단자(53·이탈리아) 감독이 23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리는 한국도로공사와의 홈 경기에서 V리그 데뷔전을 치른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22일 "아본단자 감독이 취업비자를 받았다. 23일 경기부터 팀을 지휘한다"고 밝혔다.

흥국생명 구단은 이날 한국배구연맹(KOVO)에 '아본단자 감독의 코칭스태프 등록 공시'를 요청했다.

아본단자 감독은 18일에 입국해 흥국생명과 계약했다. 계약 기간은 2024-2025시즌까지다.

흥국생명은 19일 아본단자 감독 영입을 공식 발표했고, 아본단자 감독은 곧장 장충체육관으로 이동해 흥국생명과 GS칼텍스의 2022-2023 V리그 여자부 경기를 관중석에서 지켜봤다.

경기 전후에 김연경 등 흥국생명 선수들과 만나긴 했지만, 경기 중에는 벤치에 앉을 수 없었다.

흥국생명은 아본단자 감독의 취업비자 발급을 서둘렀고, 예상보다 빨리 비자가 나왔다.

1월 2일 권순찬 전 감독을 경질한 뒤, 약 50일 동안 11경기를 '감독 대행 체제'로 치른 흥국생명은 2월 23일부터 '정식 사령탑'의 지휘 속에 정규리그 남은 7경기와 포스트시즌을 소화한다.

기념촬영하는 아본단자 흥국생명 신임 감독
기념촬영하는 아본단자 흥국생명 신임 감독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19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V-리그 GS칼텍스 대 흥국생명 경기가 끝난 후 아본단자 흥국생명 신임 감독과 김연경, 엘레나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2.19 [email protected]

아본단자 감독은 1996년 이탈리아리그에서 배구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이탈리아 대표팀 코치, 불가리아, 캐나다, 그리스 국가대표팀 감독을 역임했으며 아제르바이잔 라비타 바쿠, 튀르키예 페네르바체, 이탈리아 차네티 베르가모 등 세계적인 클럽팀을 이끌었다.

페네르바체에서는 김연경과 감독, 선수로 인연을 맺었다.

최근까지는 튀르키예항공을 지휘했다.

김연경은 "아본단자 감독님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배구 지도자다. 시즌 중에 그런 지도자를 영입하는 게 쉽지 않은데 프런트에서 순조롭게 감독 영입을 마무리해 감사하다"고 "아본단자 감독님 영입 소식에 나도 놀랐고, 유럽에서 뛰는 선수와 지도자에게도 연락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흥국생명은 감독대행 체제로 치른 11경기에서 8승 3패를 거둬, 2위에서 1위로 올라섰다.

세계적인 지도자 아본단자 감독이 부임하면서, 흥국생명 베테랑들도 부담을 덜었다.

흥국생명은 정규리그 남은 7경기에서 1위를 지키고,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해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는 달콤한 상상을 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8173 아본단자 흥국생명 신임감독 "내 배구 보여주겠다…우승 목표" 농구&배구 -0001.11.30 366
28172 춘천시 '손흥민 국제유소년친선축구대회' 성공개최 총력 축구 -0001.11.30 521
28171 프로축구 부산, 신인 박건희·이정·박성빈 영입 축구 -0001.11.30 539
28170 수아레즈 149㎞·뷰캐넌 145㎞…삼성 원투펀치, 순조로운 출발 야구 -0001.11.30 423
28169 광주FC, 광주시에 감사 요청…"조직 진단 차원" 축구 -0001.11.30 500
28168 부상 털어낸 고진영, 혼다 타일랜드 첫날 4언더파 선전 골프 -0001.11.30 580
28167 日매체 "한국 야구팀에 '철벽' 키스톤 콤비…일본 킬러도 건재" 야구 -0001.11.30 457
28166 25개 구단·외인 선수 6명…2023시즌 K리그, 달라지는 점은? 축구 -0001.11.30 470
28165 김한길, 프로축구 '승격팀' 광주에 합류…이정효 감독과 재회 축구 -0001.11.30 497
28164 베테랑 센터백 오반석, 올해도 K리그1 인천 수비라인 지킨다 축구 -0001.11.30 545
28163 골프 예약 서비스 엑스골프, 삼일절 삼행시 이벤트 개최 골프 -0001.11.30 578
28162 SSG, 스프링캠프 첫 청백전…하재훈·에레디아 홈런 야구 -0001.11.30 421
28161 키움, MLB 애리조나와 합동 훈련…장재영·김건희는 투타 겸업 야구 -0001.11.30 429
28160 프로축구 포항, 창단 50주년 기념 로고 발표 축구 -0001.11.30 456
28159 최순호·홍명보·마토…40주년 K리그 명예의 전당 후보 발표 축구 -0001.11.30 4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