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만에 정장 입은 석진욱 OK 감독 "한국전력 꺾은 기억에…"

3개월 만에 정장 입은 석진욱 OK 감독 "한국전력 꺾은 기억에…"

링크핫 0 330 -0001.11.30 00:00
3개월 만에 정장을 입은 석진욱 OK금융그룹 감독
3개월 만에 정장을 입은 석진욱 OK금융그룹 감독

(안산=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석진욱 OK금융그룹 감독이 16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리는 프로배구 남자부 한국전력과의 홈 경기를 앞두고, 정장을 입은 채 인터뷰실로 들어오고 있다.

(안산=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석진욱(47) OK금융그룹 감독이 3개월 만에 정장을 입고 코트에 선다.

'복장'의 기운을 얻어서라도, 꼭 이기고 싶은 간절한 마음 때문이다.

석 감독은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리는 한국전력과의 프로배구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홈 경기를 앞두고 정장은 입은 채 인터뷰실에 들어섰다.

V리그 감독들은 이번 시즌부터 '복장 규제'에서 벗어났다. 지난 시즌까지는 정장을 입고 경기를 지휘해야 했지만, 2022-2023시즌부터는 복장을 자율화했다.

많은 감독이 편안한 트레이닝복을 입고 경기장에 나온다.

석진욱 감독도 올 시즌 트레이닝복을 입고 경기를 치른다.

단 한 번 정장을 입었던 경기가 지난해 11월 23일 한국전력 전이었다.

당시 OK금융그룹은 한국전력을 세트 스코어 3-1로 꺾었다.

석 감독은 "정장을 입고 한국전력을 이긴 적이 있다. 그래서 오늘 정장을 입어봤다"고 웃었다.

2022년 11월 23일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 정장을 입은 석진욱 감독
2022년 11월 23일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 정장을 입은 석진욱 감독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OK금융그룹과 한국전력은 올 시즌 2승 2패로 맞섰다.

석 감독이 트레이닝복을 입고 치른 첫 맞대결(2022년 10월 23일)에서는 OK금융그룹이 0-3으로 패했다.

지난해 12월 11일에도 OK금융그룹이 한국전력을 3-1로 눌렀는데 당시 석 감독은 트레이닝복을 입었다.

1월 13일 한국전력에 세트 스코어 0-3으로 완패했을 때도 트레이닝복을 입었던 석 감독은 5라운드 맞대결을 앞두고 다시 정장을 꺼냈다.

'패승승패'로 이어진 올 시즌 맞대결 전적에서 '승'을 붙이고 싶은 석 감독의 '경건한 의식'이었다.

OK금융그룹과 한국전력은 우리카드와 함께 3위 자리를 놓고 다투는 순위 경쟁팀이기도 하다.

석 감독은 "선수들이 정말 이기고 싶어한다. 서브, 리시브 훈련 모두 열심히 했다"며 승리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7915 [WBC 캠프] U-18 우승 멤버 김광현·양현종·이용찬의 특별한 도전 야구 -0001.11.30 397
27914 홍원기 키움 감독, 외국인 선수와 가족 초대해 저녁 식사 야구 -0001.11.30 412
27913 맨유 인수전 본격 점화…랫클리프 "UCL 우승팀으로 되돌리겠다" 축구 -0001.11.30 485
27912 롯데, 괌 1차 캠프 종료…일본 2차 캠프서는 '실전 테스트' 야구 -0001.11.30 393
27911 FC서울 '원클럽맨' 수비수 고광민, 말레이시아 사바로 이적 축구 -0001.11.30 580
27910 러시아서 마약 혐의 징역형 그라이너, 5월 개막 WNBA 리그 복귀 농구&배구 -0001.11.30 352
27909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 사우디 후원 LIV 골프로 이적할 듯 골프 -0001.11.30 559
27908 구름 관중·다저스 사장·노모…일본 WBC 대표팀 훈련 화제 만발 야구 -0001.11.30 405
27907 기성용, 튀르키예 지진으로 숨진 아츠 추모…"사랑한다, 친구야" 축구 -0001.11.30 516
27906 대행체제 끝…흥국생명 아본단자 감독 선임, 24-25시즌까지 계약 농구&배구 -0001.11.30 379
27905 '컷 통과' 우즈, 3라운드 4타 줄여 공동 26위 도약…선두는 람 골프 -0001.11.30 567
27904 kt 새 외국인 선수 슐서, 두번째 라이브 피칭서 149㎞ 직구 '쾅' 야구 -0001.11.30 397
27903 '골대 강타' 정우영, 교체로 20분 출전…프라이부르크, 2-0 완승 축구 -0001.11.30 508
27902 박지수, 포르투갈 프로축구 데뷔전 90분 풀타임…팀도 2-1 승리 축구 -0001.11.30 498
27901 이강인, 생일 자축 4호 도움…마요르카, 비야레알에 4-2 완승 축구 -0001.11.30 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