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팀에 비판 조 발언…프로농구 캐롯 김승기, 재정위 회부

친정팀에 비판 조 발언…프로농구 캐롯 김승기, 재정위 회부

링크핫 0 289 -0001.11.30 00:00
김승기 캐롯 감독
김승기 캐롯 감독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친정팀인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에 대해 비판 조로 발언한 고양 캐롯의 김승기 감독이 KBL 재정위원회에 회부됐다.

KBL은 "14일 오전 10시 서울 강남구 KBL 센터에서 김 감독이 (특정) 구단을 향해 비방 행위를 한 사안을 심의한다"고 13일 밝혔다.

KBL 관계자는 "지난 10일 수원 kt와 경기를 앞두고 홈인 경기도 고양체육관에서 김 감독이 취재진 앞에서 내놓은 발언에 대한 심의"라며 "(심의) 요청이 (상대) 구단 측에서 들어온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당시 선수단·사무국에 대한 급여가 두 차례 밀린 캐롯의 상황에 대한 질의에 김 감독은 "인삼공사 때가 더 힘들었다"고 했다.

2015년부터 지난 시즌까지 인삼공사를 지휘한 그는 "전삼식 (인삼공사) 단장으로부터 '아끼는 것'에 대해 많이, 너무 잘 배운 것 같다. 그때 배운, 뭐든지 줄이면서 팀을 운영하는 것을 지금 하고 있다"면서 "전 단장께 정말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건 질문이 나왔으니까 대답한 것이다. 내가 스스로 한 얘기는 아니다"라며 웃었다.

올 시즌을 앞두고 고양 오리온 농구단을 데이원자산운용이 인수해 재창단한 캐롯은 모기업인 대우조선해양건설이 심각한 경영난에 빠져 농구단 운영이 어려워졌다.

지난달과 이달 모두 선수단, 사무국은 제때 임금을 받지 못했다.

한편 KBL은 같은 날 울산 현대모비스의 외국인 선수 게이지 프림도 재정위에 회부해 스포츠정신에 어긋나는 파울을 저질렀는지 따진다.

프림은 지난 11일 경기도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인삼공사와 원정 경기 종료 6분여 전 속공을 위해 상대편 코트로 뛰어가다가 팔을 휘둘렀고, 이에 변준형이 얼굴을 가격당해 코트에 쓰러졌다.

당시 파울이나 바이얼레이션 등 별다른 심판 판정이 이뤄지지 않았다.

KBL은 이 경기를 담당한 심판의 운영이 미숙했는지 여부도 재정위에서 따져보기로 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7590 은희석 감독 "트레이너가 방문 두드리면 겁나…부상일까 봐" 농구&배구 -0001.11.30 309
27589 국대 수비수 조유민 "해외진출 욕심 있어…경쟁력 더 키울 것" 축구 -0001.11.30 511
27588 프로축구 수원FC, 창단 20주년 기념 유니폼 발표 축구 -0001.11.30 515
열람중 친정팀에 비판 조 발언…프로농구 캐롯 김승기, 재정위 회부 농구&배구 -0001.11.30 290
27586 프로농구 SK, 14일 홈 경기에 방송인 장성규 씨 시구 농구&배구 -0001.11.30 286
27585 셰플러, 남자 골프 세계 1위로…김주형 15위·임성재 18위 골프 -0001.11.30 552
27584 고교야구 로봇심판 도입 준비…협회, 대행업체 선정 위한 입찰 야구 -0001.11.30 426
27583 주장 주세종 "대전은 현재 '12위'…도전자 입장에서 부담 없이" 축구 -0001.11.30 498
27582 이강인·발베르데 '신경전' 서울서 볼까…우루과이와 3월 재대결(종합) 축구 -0001.11.30 487
27581 WKBL, 14일 이화여대서 W-페스티벌 개최…정선민·최윤아 강사 농구&배구 -0001.11.30 295
27580 '벤투 후임' 사령탑 2번째 상대는 우루과이…4달 만에 재대결 축구 -0001.11.30 460
27579 박정원 두산 구단주, 호주캠프 찾아 이승엽 감독 등 선수단 격려 야구 -0001.11.30 412
27578 '승격팀' 대전 이민성 감독 "물러서지 않고 부딪쳐 잔류 도전" 축구 -0001.11.30 509
27577 울진군 예산 투입 골프장 계약해지 놓고 소송전 갈 듯 골프 -0001.11.30 552
27576 프로야구 LG, 디아멜리오 박사 초청해 효과적인 트레이닝 논의 야구 -0001.11.30 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