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MLB 애리조나와 합동 훈련…장재영·김건희는 투타 겸업

키움, MLB 애리조나와 합동 훈련…장재영·김건희는 투타 겸업

링크핫 0 443 -0001.11.30 00:00
키움 히어로즈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합동 훈련
키움 히어로즈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합동 훈련

[키움 히어로즈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투타 겸업 가능성을 열어놓고 훈련 중인 장재영(21)과 김건희(19·이상 키움 히어로즈)가 메이저리그 선수들을 상대로 공을 던지고, 타석에도 섰다.

키움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솔트리버필드에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합동 훈련을 했다.

훈련 중 7이닝의 시뮬레이션 게임도 열었다.

장재영과 김건희는 마운드에 올라 애리조나 타자들을 상대했다.

키움 구단은 "장재영은 최고 시속 152㎞ 직구와 커브, 슬라이더 등 공 20개를 던졌다. 김건희의 투구 수는 17개였다"고 전했다.

새 외국인 투수 아리엘 후라도와 김선기, 변시원, 이명종, 김동혁도 등판했다.

장재영과 김건희는 키움 공격 때는 타석에 섰다.

장재영은 "스프링캠프 첫 실전 피칭이었다. 오버페이스하지 않도록 주의하며 80∼90% 강도로 던졌다"라며 "크게 빠지는 공 없이 스트라이크 존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보고 '준비를 잘하고 있구나'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직구에 강한 타자들에게 헛스윙을 빼앗았을 때는 자신감도 붙었다"며 "타석에서는 내가 설정한 존안으로 들어 온 공만 쳤다. 공을 따라가는 게 힘들었지만 적응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그래도 공을 잘 보고 볼넷 두 개를 얻은 점은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2021년 키움에 입단한 장재영은 지난 두 시즌 동안 투수로만 뛰었다.

그러나 KBO리그 비시즌에 열리는 2022-2023 호주프로리그에 질롱코리아 소속으로 나서 투수와 타자를 겸업했다. 타자 비중이 크지는 않았지만, 투타 겸업의 가능성은 확인했다.

2023년 신인 김건희는 고교 시절 포수와 투수로 재능을 뽐냈다. 김건희는 스프링캠프에서 투수와 포수 훈련을 모두 소화하고 있다.

키움과 애리조나의 합동훈련
키움과 애리조나의 합동훈련

[키움 히어로즈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15∼2018년, 4시즌 동안 SK 와이번스(SSG 랜더스 전신)에서 뛰었던 애리조나 선발 투수 메릴 켈리는 이날 키움 타선을 상대했다.

임병욱은 켈리를 상대로 우전 안타, 피터 솔로몬에게 중월 홈런을 치는 등 3안타를 생산했다.

임병욱은 "강병식 타격코치님과 많은 대화를 하며 캠프를 준비했다. 연습한 것들을 실전에서 테스트 해봤는데 느낌이 나쁘지 않았다"며 "오랜만에 켈리를 봐서 반가웠다. 시즌을 위해 준비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오늘 타격 성적은 중요하지 않다. 캠프 마지막 날까지 최선을 다해 훈련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8368 [WBC 캠프] 도쿄올림픽 톱타자서 백업 맏형으로…박해민 "정밀 분석할 것" 야구 -0001.11.30 409
28367 '정우영 교체 출전' 프라이부르크, 레버쿠젠과 1-1 무승부 축구 -0001.11.30 548
28366 오현규, 유럽 이적 한 달 만에 우승 트로피…셀틱 리그컵 정상 축구 -0001.11.30 452
28365 [WBC 캠프] "추위보다 건조한 게 더 문제" 사막 날씨와 싸우는 투수들 야구 -0001.11.30 384
28364 [WBC 캠프] 추위에 고전한 야구대표팀 '따뜻한' 돔구장에 희망 야구 -0001.11.30 412
28363 [WBC 캠프] 김하성, 대표팀 합류 직전 MLB 시범경기서 2안타 2타점 야구 -0001.11.30 427
28362 [WBC 캠프] 곽빈 뺀 대표팀 투수 14명 집단 불펜 투구로 사실상 훈련 마무리 야구 -0001.11.30 401
28361 [WBC 캠프] 포수 양의지·이지영의 믿음 "투수진 몸 상태, 분명히 올라온다" 야구 -0001.11.30 428
28360 [WBC 캠프] 김하성, 반응 속도 집중훈련…대표팀에 힘 실을까 야구 -0001.11.30 413
28359 [WBC 캠프] 투손의 비바람 불가항력 변수…대표팀·kt·KIA·NC 울상 야구 -0001.11.30 426
28358 [WBC 캠프] 이종범·이정후·고우석 가족 상봉 불발…대표팀-LG전 우천 취소 야구 -0001.11.30 438
28357 토트넘, 첼시에 2-0 완승…손흥민은 2경기 연속 교체투입 축구 -0001.11.30 556
28356 '김하성 절친' 마차도, 샌디에이고와 11년 3억5천만 달러 재계약 야구 -0001.11.30 411
28355 대전 캡틴 주세종 "개막 승리 기분 좋지만, 우리 목표는 '잔류'" 축구 -0001.11.30 521
28354 '김소니아 33점 16리바운드' 신한은행, 삼성생명 꺾고 공동 3위 농구&배구 -0001.11.30 3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