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필드 복귀전 2R 3오버파 부진…컷 탈락 가능성도

우즈, 필드 복귀전 2R 3오버파 부진…컷 탈락 가능성도

링크핫 0 584 -0001.11.30 00:00
타이거 우즈의 벙커샷
타이거 우즈의 벙커샷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타이거 우즈(미국)가 7개월 만의 필드 복귀전에서 컷 탈락할 위기에 놓였다.

우즈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천만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 2개에 보기 5개를 묶어 3오버파 74타를 쳤다.

중간합계 1오버파 143타(공동 60위)로 컷 통과 예상 기준(1오버파)에는 턱걸이했다.

다만 일몰로 인해 14명의 선수가 2라운드를 마치지 못하며 컷 통과를 확정 짓진 못했다.

이번 대회는 우즈가 지난해 7월 디오픈에서 컷 탈락하고 재활과 훈련에 들어간 뒤 약 7개월 만에 모습을 드러낸 대회다.

전날 1라운드에선 2언더파 69타로 나름 선전했던 우즈는 이날만큼은 오랜 필드 공백과 교통사고 후유증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한 모습이었다.

10번 홀(파4)에서 퍼팅을 놓친 뒤 아쉬워하는 우즈
10번 홀(파4)에서 퍼팅을 놓친 뒤 아쉬워하는 우즈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10번 홀(파4)에서 경기를 시작한 우즈는 10번 홀에서 2.7m 버디 퍼트를 놓친 데 이어 11번 홀(파5)에서도 1.3m 퍼트를 놓쳐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그러자 우즈는 흔들리기 시작했다.

12번 홀(파4)에서 볼이 러프와 벙커에 연달아 빠지며 이날 첫 보기가 나왔고, 13번 홀(파4)에서도 티샷이 러프에 떨어지고 퍼팅이 흔들려 연속 보기를 적어냈다.

이후 14번 홀(파3), 17번 홀(파5)에서 버디를 뽑아낸 뒤 파를 지켜나갔다.

그러나 마지막 4개 홀에서 보기 3개를 쏟아내며 오버파로 미끄러졌다.

전날 후반 16∼18번 홀을 버디 3개로 장식하며 언더파로 올라섰던 것과 대조적인 장면이다.

우즈는 6번 홀(파3)에서 1온에 성공했으나 퍼트가 벙커로 들어갔고, 8번 홀(파4)에서는 티샷부터 벙커에 빠졌다.

마지막 9번 홀(파4)에서도 공이 러프와 벙커에 연달아 빠지며 보기로 마감했다.

이날 우즈의 그린 적중률은 50.0%에 머물렀고, 그린 적중 시 평균 퍼트 개수는 1.889개로 치솟았다.

우즈에게 쏠린 관심
우즈에게 쏠린 관심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2021년 이 대회 챔피언이자 지난달 29일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우승한 맥스 호마가 10언더파 132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세계랭킹 3위 욘 람(스페인)은 중간합계 9언더파 133타로 공동 2위에 올라 시즌 세 번째 우승을 노린다.

세계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6언더파 136타로 공동 7위고, 세계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4언더파 138타로 임성재(25) 등과 공동 12위다.

김주형(21)은 1언더파 141타로 공동 33위다.

티샷하는 맥스 호마
티샷하는 맥스 호마

[AP=연합뉴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7905 '컷 통과' 우즈, 3라운드 4타 줄여 공동 26위 도약…선두는 람 골프 -0001.11.30 557
27904 kt 새 외국인 선수 슐서, 두번째 라이브 피칭서 149㎞ 직구 '쾅' 야구 -0001.11.30 381
27903 '골대 강타' 정우영, 교체로 20분 출전…프라이부르크, 2-0 완승 축구 -0001.11.30 504
27902 박지수, 포르투갈 프로축구 데뷔전 90분 풀타임…팀도 2-1 승리 축구 -0001.11.30 494
27901 이강인, 생일 자축 4호 도움…마요르카, 비야레알에 4-2 완승 축구 -0001.11.30 531
27900 황희찬 없는 EPL 울버햄프턴, 안방서 본머스에 덜미…15위 유지 축구 -0001.11.30 475
27899 [WBC 캠프] 대표팀의 든든한 지원군…데이터 전문가까지 합류한 전력분석팀 야구 -0001.11.30 384
27898 [WBC 캠프] 정밀훈련 들어간 야구대표팀, 보안 전쟁 시작됐다 야구 -0001.11.30 379
27897 [WBC 캠프] 야구대표 선수들, 태블릿 PC로 전력 분석 '열공' 야구 -0001.11.30 392
27896 [WBC 캠프] 불펜 투구는 실전에서…투수진, 컨디션 올리기 급피치 야구 -0001.11.30 404
27895 오현규, 셀틱서 첫 선발 출격해 72분…팀은 애버딘에 4-0 대승 축구 -0001.11.30 528
27894 [WBC 캠프] 대표팀 돕는 8인의 도우미…좌완 배팅볼 투수까지 합류(종합) 야구 -0001.11.30 406
27893 [WBC 캠프] 이강철 감독 "3경기 보고 선발 투수 압축" 야구 -0001.11.30 405
27892 [WBC 캠프] 이정후, 보라스 조언 듣고 자신감 충전 "MLB 평가 끝났다더라" 야구 -0001.11.30 400
27891 [WBC 캠프] 양현종, 옛 스승 이강철 감독과 의기투합 "신인 때로 돌아간 듯" 야구 -0001.11.30 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