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캠프] 4번째 시차적응하는 원태인 "그래도 마이애미 가고 싶어요"

[WBC 캠프] 4번째 시차적응하는 원태인 "그래도 마이애미 가고 싶어요"

링크핫 0 395 -0001.11.30 00:00

혹독한 이동 일정에도 싱글벙글 "WBC 공인구 해답 드디어 찾았다"

원태인, WBC 공인구를 쥐고
원태인, WBC 공인구를 쥐고

(투손[미국 애리조나주]=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023 대한민국 대표팀 투수 원태인이 27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 키노스포츠 콤플렉스 보조 구장에서 미국 현지 합동 훈련 마지막 날 불펜 투구를 하며 WBC 공인구를 손에 쥐고 있다. 2023.2.28 [email protected]

(투손[미국 애리조나주]=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야구대표팀 우완 투수 원태인(23·삼성 라이온즈)은 최근 두 달 사이 세 번이나 밤낮이 바뀌는 시차 적응을 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말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로 이동해 고영표, 소형준(이상 kt wiz)과 함께 개인 훈련을 했고, 이후 소속 팀 스프링캠프가 차려진 일본 오키나와현으로 가서 팀 훈련에 참가했다.

그리고 이달 중순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으로 다시 이동해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훈련에 합류했다.

원태인의 여정은 끝나지 않았다. 그는 28일(한국시간) 대표팀 선수단과 함께 귀국길에 오른다.

원태인을 포함한 대표팀은 국내에서 회복 훈련을 한 뒤 결전지 일본으로 이동한다.

대표팀이 WBC 4강에 진출하면 다시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로 떠나야 한다.

대회를 마친 뒤엔 곧바로 귀국해 KBO리그 2023시즌을 치러야 한다.

3개월 사이 최소 4번, 최대 6번의 시차 적응을 해야 하는 혹독한 일정이다.

낮은 코스로
낮은 코스로

(투손[미국 애리조나주]=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27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 키노스포츠 콤플렉스 보조 구장에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023 대한민국 대표팀 투수 원태인이 미국 현지 합동 훈련 마지막 날 불펜에서 투구하고 있다. 2023.2.28 [email protected]

원태인은 28일 투손 키노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마지막 전지 훈련 일정을 마친 뒤 '4강에 오르면 너무 힘들지 않겠나'라는 질문에 "그래도 마이애미는 꼭 가고 싶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지난달 마이애미에서 훈련할 때 꼭 다시 오겠다고 다짐했다. 본선에서 어떤 역할을 맡을지 모르지만, 그 다짐을 지키고 싶다"고 강조했다.

원태인의 얼굴엔 피곤함 대신 자신감이 넘쳐흘렀다. 그는 "해답을 찾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원태인은 "사실 캠프 기간 내내 WBC 공인구에 적응을 못해 제구가 흔들려서 힘들었다"며 "오늘 마지막 불펜 투구에서 공이 잡혔다. 이강철 대표팀 감독님과 정현욱 투수 코치님의 조언대로 하체 움직임에 변화를 줬더니 마음먹은 대로 공이 나가더라"라며 웃었다.

제구와 자신감을 모두 찾은 원태인은 대회 개막을 기다린다.

그는 "지금은 WBC만 바라보고 있다"며 "꼭 좋은 성적을 거둬 국민들께 큰 기쁨을 안겨드릴 것"이라고 자신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8598 대학축구연맹, '공 돌리기'로 물의 빚은 연세대·경기대 징계 축구 -0001.11.30 566
28597 LG 조상현 감독, 조동현 감독 상대 형제 대결 승리…2위 굳히기 농구&배구 -0001.11.30 355
28596 [여자농구 중간순위] 2일 농구&배구 -0001.11.30 344
28595 [여자농구 부산전적] KB 76-73 BNK 농구&배구 -0001.11.30 363
28594 [프로농구 중간순위] 2일 농구&배구 -0001.11.30 330
28593 [프로농구 울산전적] LG 94-80 현대모비스 농구&배구 -0001.11.30 353
28592 [WBC 캠프] 이강철 감독 "타순 거의 나와…투수는 SSG전 치르고 결정" 야구 -0001.11.30 347
28591 [WBC 캠프] '한국대표' 에드먼 "일본 이기면 1년 동안 눗바 놀릴 수 있어" 야구 -0001.11.30 359
28590 [WBC 캠프] "못 들어갑니다"…철통 보안 속 야구대표팀 첫 '완전체' 훈련(종합) 야구 -0001.11.30 362
28589 프로농구 SK, EASL서 18점 차 딛고 베이 에어리어에 대역전승 농구&배구 -0001.11.30 366
28588 김효주·이정은, HSBC 첫날 4언더파 공동 3위…고진영 이븐파(종합) 골프 -0001.11.30 580
28587 [WBC 캠프] 김하성 "에드먼과 키스톤, 인정해주시니 더 잘해야죠" 야구 -0001.11.30 361
28586 [WBC 캠프] "못 들어갑니다"…철통 보안 속 야구대표팀 첫 '완전체' 훈련 야구 -0001.11.30 379
28585 'WBC 한일전 유력 선발' 다루빗슈, 연습경기서 타자 몸에 강속구 야구 -0001.11.30 382
28584 김효주·이정은, HSBC 첫날 4언더파 공동 3위…고진영 이븐파 골프 -0001.11.30 5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