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격폼 바꾼 이정후 "편한 폼 찾았다…실전 감각 끌어올릴 것"

타격폼 바꾼 이정후 "편한 폼 찾았다…실전 감각 끌어올릴 것"

링크핫 0 402 -0001.11.30 00:00
귀국 후 인터뷰하는 이정후
귀국 후 인터뷰하는 이정후

(영종도=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비행기 기체결함으로 예정보다 귀국이 늦어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이정후가 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취재진과 질의응답하고 있다. 2023.3.1 [email protected]

(영종도=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빅리그 진출에 대비해 겨우내 타격폼 수정에 매진해온 이정후(25·키움 히어로즈)는 미국 전지 훈련에서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했다.

이정후는 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폼이기 때문에 당연히 (공이) 안 맞을 것이라고 예상했다"며 "그래도 바꾼 폼 중에서 어느 정도 (내게) 편한 폼을 찾고 한국에 들어온 것 같아 다행이다"라고 돌아봤다.

그러면서도 "아직 공을 제대로 맞히지 못하고 있다. (대표팀) 형들을 걱정할 상황이 아니다"라며 "빨리 공을 똑바로 맞혀야 할 것 같다"고 웃으면서 말했다.

2023시즌을 마치고 미국프로야구(MLB) 도전을 공식화한 그는 MLB 투수들의 강속구에 대처하기 위해 타격폼을 바꿨다.

이제 오는 8일 개막하는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시험 무대 삼아 새 타격폼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정후는 "(WBC에서) 메이저리그 투수의 공을 치려면 조별 라운드와 8강에서 떨어지면 안 된다"며 "어떻게든 (4강전이 열리는) 미국으로 다시 가서 (메이저리그) 투수들의 공을 쳐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그러기 위해선 (첫 경기인) 호주전이 제일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반드시 승리하고 한일전에서도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귀국 후 인터뷰하는 이정후
귀국 후 인터뷰하는 이정후

(영종도=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비행기 기체결함으로 예정보다 귀국이 늦어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이정후가 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취재진과 질의응답하고 있다. 2023.3.1 [email protected]

그전까지는 실전 감각을 최대한 빨리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했다.

전지 훈련지인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에서는 눈, 비바람이 몰아치는 등의 이상 기후로 훈련과 연습 경기 일정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정후는 "지금까지 애리조나에 있던 것 중 제일 날씨가 안 좋았다. 실전이 조금 부족했다"며 "고척돔에서 훈련하는 동안 실전 감각을 빨리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대표팀은 오는 2일 처음으로 전체 선수들이 모여 훈련을 진행한다. 빅리거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과 토미 현수 에드먼(28·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도 합류한다.

이정후는 "메이저리그에서 인정받고 있는 두 선수가 키스톤 콤비를 이뤄서 내야 센터라인을 지켜주니까 멋있고 든든하다"고 반겼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8761 타이틀 방어로 부활한 고진영 "열심히 준비한 우승, 행복합니다" 골프 -0001.11.30 539
28760 [WBC] '오타니 보자'…오릭스 2군 실내 훈련장 인산인해 야구 -0001.11.30 339
28759 K리그1 울산, 강원 1-0 잡고 개막 2연승…엄원상 2경기 연속골 축구 -0001.11.30 417
28758 정지석·한선수·링컨 "현대 꺾어 기쁘지만 아직 끝나지 않았다" 농구&배구 -0001.11.30 347
28757 '패장'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 "대한항공, 120% 경기력 발휘" 농구&배구 -0001.11.30 481
28756 [LPGA 최종순위] HSBC 월드 챔피언십 골프 -0001.11.30 562
28755 고진영, LPGA 투어 HSBC 월드챔피언십 2연패…투어 통산 14승째(종합) 골프 -0001.11.30 553
28754 [표] 최근 10년간 LPGA 투어 한국(계)선수 우승 일지 골프 -0001.11.30 541
28753 고진영, LPGA 투어 HSBC 월드챔피언십 2년 연속 우승 골프 -0001.11.30 521
28752 박세리, 용인시와 골프인재양성·체육발전 협력…13일 업무협약 골프 -0001.11.30 531
28751 [WBC] 일본 취재진, 이정후 공식 인터뷰 무산되자 '탄식' 야구 -0001.11.30 383
28750 [WBC] 이강철 감독 "최정 안 좋으면 김하성 3루, 오지환 유격수" 야구 -0001.11.30 374
28749 [프로축구 전주전적] 전북 1-1 수원 축구 -0001.11.30 476
28748 [프로축구 춘천전적] 울산 1-0 강원 축구 -0001.11.30 488
28747 K리그2 김포, '막내' 천안 4-0 제압하고 시즌 첫 승 축구 -0001.11.30 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