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2부) 안산 그리너스는 산하 18세 이하(U-18) 팀 감독을 맡고 있는 송경섭 감독에게 임시로 프로팀 지휘봉을 맡긴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지난 10일 안산을 이끌던 임관식 감독이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지휘봉을 반납했다.
송 감독대행은 FC서울 수석코치, 전남 드래곤즈 감독, 강원FC 전력강화실장, 강원 감독, U-17 대표팀 감독 등을 지냈다.
2001년부터 2015년까지 U-14부터 U-23까지, 전 연령별 대표팀을 거치며 무려 16년간 대한축구협회 전임지도자로 근무했다.
송 감독대행은 13일 오후 7시 30분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 22라운드 충북청주와 경기부터 팀을 지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