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한일전 유력 선발' 다루빗슈, 연습경기서 타자 몸에 강속구

'WBC 한일전 유력 선발' 다루빗슈, 연습경기서 타자 몸에 강속구

링크핫 0 378 -0001.11.30 00:00

2회부터는 쾌투…직구 최고 구속 153㎞

일본 야구대표팀 선발 다루빗슈 유(오른쪽)
일본 야구대표팀 선발 다루빗슈 유(오른쪽)

[일본 야구대표팀 소셜미디어 캡처.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일전에서 일본 야구대표팀의 유력한 선발 후보인 다루빗슈 유(37·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연습경기에서 오락가락한 모습을 보였다.

다루빗슈는 2일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 돔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건스와 연습경기 겸 라이브 피칭(실전처럼 타자를 상대하는 투구 훈련)에서 제구력 난조에 시달리다가 영점 조절을 마친 뒤엔 위력적인 공을 던졌다.

그는 1회부터 사구를 던졌다.

주니치 첫 타자인 오카바야시 유키를 상대하다 오른쪽 무릎에 공을 맞혔다.

스포츠호치 등 일본 매체는 "다루빗슈는 시속 150㎞의 강속구를 오카바야시의 오른발에 던졌고, 공에 맞은 오카바야시는 부축을 받으며 벤치로 물러났다"고 전했다.

다루빗슈는 계속 흔들렸다. 그는 안타 2개, 볼넷 1개를 추가로 허용하며 2실점 했다.

1회에 5명의 타자를 상대로 23개의 공을 던진 다루빗슈는 남은 아웃카운트와 관계없이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2회부터는 제구력을 회복하고 위력적인 공을 던졌다. 그는 2회에 커브를 결정구로 활용하며 삼자 범퇴로 막았다.

3회엔 선두타자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이후 세 타자를 잡아내며 임무를 마쳤다.

그는 이날 타자 12명을 상대로 50개의 공을 던지며 피안타 3개, 볼넷 1개, 사구 1개, 1탈삼진을 기록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53㎞였다.

일본 매체들의 보도를 종합하면, 다루빗슈는 오는 10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WBC 본선 1라운드 한일전에 일본 대표팀 선발 투수로 출전할 가능성이 크다.

2012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입성한 다루빗슈는 통산 95승 75패 평균자책점 3.50의 성적을 거둔 정상급 투수다.

지난 시즌엔 샌디에이고에서 16승 8패 평균자책점 3.10의 성적으로 에이스 역할을 했다.

다르빗슈는 다른 메이저리거들보다 약 보름 앞선 지난달 중순 일본 대표팀에 조기 합류해 몸 상태를 끌어올렸다.

그가 이번 WBC를 어떤 마음가짐으로 준비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8673 MLB 피츠버그 배지환, 올해 시범경기 4게임 만에 첫 안타 야구 -0001.11.30 363
28672 [WBC] 호주 왼손 투수 경계령…투수 15명 중 좌완 6명 야구 -0001.11.30 383
28671 UCL 8강행에 먹구름…발목 다친 PSG 네이마르, 뮌헨전 못 뛰어 축구 -0001.11.30 563
28670 박지성 'AFC 프로축구 TF' 위원장에 선임…ACL 발전 진두지휘 축구 -0001.11.30 532
28669 우즈, 플레이어스는 불참…마스터스 출전할 듯 골프 -0001.11.30 595
28668 [WBC] '유일한 3루수' 최정 컨디션 변수…김하성, 3루 맡을까 야구 -0001.11.30 384
28667 EPL 리버풀 전성기 이끈 피르미누, 시즌 끝나면 떠나기로 축구 -0001.11.30 532
28666 노승열, 푸에르토리코 오픈 2R 공동25위…배상문은 컷 탈락 골프 -0001.11.30 577
28665 토론토 게레로 주니어, 무릎 통증으로 교체…WBC 앞두고 악재 야구 -0001.11.30 389
28664 [WBC] 사상 첫 빅리거 테이블 세터…에드먼·김하성 앙상블 기대 만발 야구 -0001.11.30 407
28663 '회심의 헤딩' 김민재 분전에도…나폴리, 라치오에 0-1로 져 축구 -0001.11.30 501
28662 가자! 이강철호 WBC 4강…야구대표팀, 결전의 땅 일본으로 야구 -0001.11.30 427
28661 PSG 수비수 하키미, 프랑스서 성폭행 혐의 기소 축구 -0001.11.30 536
28660 이재성, 마인츠 '2월의 선수'로 선정…3골 2도움 맹활약 축구 -0001.11.30 509
28659 [프로배구 중간순위] 3일 농구&배구 -0001.11.30 3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