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풍성한 기록 낳을 여자농구 PO…최초·최다·최고령 도전

더 풍성한 기록 낳을 여자농구 PO…최초·최다·최고령 도전

링크핫 0 362 -0001.11.30 00:00

박정은 BNK 감독, 여성 사령탑 최초 PO 승리 조준

임근배 삼성생명 감독·신한은행 한채진 '최고령' 기록 깬다

여자프로농구 우승을 위해
여자프로농구 우승을 위해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6일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서 감독들이 트로피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삼성생명 임근배, 우리은행 위성우, BNK 박정은, 신한은행 구나단 감독. 2023.3.6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11일 막을 올리는 2022-2023시즌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PO)에선 각종 개인 기록이 보는 재미를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 시즌 통산 14번째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아산 우리은행은 11일부터 인천 신한은행과 PO를 치른다.

2위 부산 BNK와 3위 용인 삼성생명은 12일부터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놓고 또 다른 PO에서 힘을 겨루며, PO는 모두 3전 2승제로 치러진다.

우리은행의 통산 10번째 통합우승을 조준하는 위성우 감독은 올해 여자농구 챔피언결정전 감독 최다승 기록에 도전한다.

2012-2013시즌부터 우리은행에서 사령탑으로 6차례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경험한 위 감독은 현재 챔프전 최다승 감독 2위(15승 5패)다.

우리은행이 올 시즌 PO를 거쳐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 뒤 2승 이상을 거두면, 위 감독은 임달식(16승 4패) 전 신한은행 감독을 앞질러 최다승 1위로 올라설 수 있다.

상받고 엄지척, 위성우 감독
상받고 엄지척, 위성우 감독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6일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이 지도상 소감 후 사회자의 요청으로 엄지손가락을 들어 보이고 있다. 2023.3.6 [email protected]

그와 함께 우리은행의 에이스 박혜진은 챔피언결정전 통산 최다 최우수선수(MVP)상 수상을 노린다.

박혜진은 그간 세 차례 챔피언결정전 MVP(2014-2015시즌, 2015-2016시즌, 2016-2017시즌)를 거머쥐어 타미카 캐칭, 하은주와 최다 수상 공동 1위를 기록 중이다.

다만 우리은행이 챔피언 결정전 정상에 올라도 팀 내 MVP 경쟁은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 MVP에 선정된 김단비가 통합 MVP를 바라본다.

BNK를 지휘하는 박정은 감독은 '최초'의 기록에 도전한다.

지난 시즌 BNK를 정규리그 4위에 올려놓으며 여성 사령탑 최초로 PO 진출을 이룬 박정은 감독은 올해는 팀 역대 최고인 정규리그 2위의 성적을 냈다.

2년 연속 '봄 농구' 무대를 밟은 박 감독은 이제 여성 감독 최초로 PO 승리, 더 나아가 챔피언결정전 진출까지 꿈꾼다.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각오는...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각오는...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6일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서 BNK 박정은 감독이 각오를 말하고 있다. 왼쪽부터 안혜지, 박 감독, 이소희. 2023.3.6 [email protected]

지난 시즌에는 청주 KB와 PO에서 2연패를 당하며 시즌을 마친 바 있다.

BNK는 삼성생명을 제압한다면 창단 후 처음으로 챔피언결정전에 나서게 된다.

꾸준함을 앞세워 PO에서 '최고령'의 기록을 깰 이들도 있다.

여자농구 사상 최고령 출전 기록(38세 319일) 기록을 보유한 1984년생 베테랑 한채진(신한은행)은 역대 최고령 PO·챔피언결정전 출전 기록 경신을 눈앞에 뒀다.

그는 11일 PO 1차전 출전 시 38세 363일로 2019년 우리은행에서 뛰었던 임영희(38세 293일) 우리은행 코치를 넘어선다.

신한은행이 2013-2014시즌 이후 9년 만에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성공해 한채진이 19일 첫 경기에 나선다면 39세 6일로 2011년 전주원(38세 137일) 우리은행 코치의 기록도 깨게 된다.

큰 이변이 없다면, 한채진은 올 시즌 새 기록을 남길 가능성이 높다.

구나단 신한은행 감독은 6일 서울시 영등포구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서 "한채진을 보면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몇 년은 더 뛸 수 있을 것 같다"며 "PO에선 40분을 다 뛰게 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여자프로농구 역대 최고령 한채진, 특별상
여자프로농구 역대 최고령 한채진, 특별상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6일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신한은행 한채진이 특별상을 받고 있다. 2023.3.6 [email protected]

사령탑 중에선 임근배 삼성생명 감독이 플레이오프·챔피언결정전 최고령 기록을 쓰게 된다.

임 감독은 12일 PO 1차전에서 55세 332일, 챔피언결정전에 오른다면 19일 1차전에서 55세 339일로 진성호 전 현대 감독이 각각 보유한 54세 228일, 54세 234일 기록을 넘어선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9030 듀랜트, 몸 풀다 발목 다쳐…NBA 피닉스는 오클라호마시티 대파 농구&배구 -0001.11.30 399
29029 [방송소식] 코미디언 김수용, 송은이 소속사 '미디어랩시소' 합류 야구 -0001.11.30 424
29028 '와르르' 무너진 마운드…한국, WBC 첫판 호주에 뼈아픈 패배(종합2보) 야구 -0001.11.30 411
29027 [WBC] 김광현, 다루빗슈와 한일전 선발 맞대결…벼랑 끝에서 던진다 야구 -0001.11.30 421
29026 [WBC] 박건우 "운 따르지 않았다…내일 무조건 이기는 수밖에" 야구 -0001.11.30 414
29025 [WBC] 홈런에도 고개 숙인 양의지 "투수 리드를 잘했어야 했는데…" 야구 -0001.11.30 400
29024 [WBC] 이강철 감독 "믿었던 투수가 실투하면서 분위기 넘어갔다" 야구 -0001.11.30 389
29023 [WBC] '최소 3타자 상대' 규정에 몰락한 한국의 '지키는 야구' 야구 -0001.11.30 401
29022 전술적 무능력·무책임 비판 '솔직 담백'하게 넘긴 클린스만 축구 -0001.11.30 448
29021 파주 NFC 그라운드 밟은 클린스만 감독 "좋은 환경…훈련 기대" 축구 -0001.11.30 503
29020 '와르르' 무너진 마운드…한국, WBC 첫판 호주에 뼈아픈 패배(종합) 야구 -0001.11.30 403
29019 [WBC] '국내용 선수' 딱지는 뗐지만…빛 바랜 양의지 역전포 야구 -0001.11.30 374
29018 [WBC] "'어쩌면'하고 미리 생각"…호주가 돌아본 강백호 주루사 야구 -0001.11.30 375
29017 [WBC] 또 반복된 한국야구 1라운드 악몽…마운드 붕괴 집중력도 실종 야구 -0001.11.30 372
29016 [WBC] 네덜란드, 파나마 3-1로 꺾고 2연승…보하르츠 원맨쇼 야구 -0001.11.30 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