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캠프] 이강철 감독 "투수 보직은 3월 3일 SSG 경기까지 보고 결정"

[WBC 캠프] 이강철 감독 "투수 보직은 3월 3일 SSG 경기까지 보고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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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SSG 평가전도 청백전으로 대표 투수 전원 테스트"…타순은 '플래툰'

소속팀과 평가전 마친 이강철 대표팀 감독
소속팀과 평가전 마친 이강철 대표팀 감독

(투손[미국 애리조나주]=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24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 키노스포츠 콤플렉스 구장에서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023 대한민국 대표팀과 프로야구 KBO리그 kt wiz의 평가전.
경기 종료 뒤 대표팀 이강철 감독이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2023.2.25 [email protected]

(투손[미국 애리조나주]=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야구대표팀의 이강철 감독이 최종 평가전까지 지켜보고 투수 보직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 감독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 키노 베테랑스 메모리얼 스타디움에서 kt wiz를 상대로 한 네 번째 연습 경기를 마친 뒤 "투수들이 투구 이닝을 조금씩 늘려가고 있다"며 "컨디션이 좋은 투수가 나중에 나올 수가 있으므로 3월 3일 SSG 랜더스와의 경기까지 보고 보직을 결정해야 할 것 같다"고 전망했다.

공 던져주는 이강철 감독
공 던져주는 이강철 감독

(투손[미국 애리조나주]=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24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 키노스포츠 콤플렉스 구장에서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023 대한민국 대표팀과 프로야구 KBO리그 kt wiz의 평가전.
경기 시작에 앞서 대표팀 이강철 감독이 캐치볼 하는 선수들에게 공을 던져주고 있다. 2023.2.25 [email protected]

지난 15일 투손에 집결한 야구대표팀은 27일 LG 트윈스와의 경기를 끝으로 투손 합동 훈련을 마치고 3월 1일 귀국해 3월 3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SSG와 여섯 번째이자 마지막으로 국내 팀과 평가전을 벌인다.

투수들의 컨디션 높이기에 사활을 건 이강철 감독은 이날 kt 선수단에 대표팀 투수를 끼워 넣어 사실상의 청백전 형식으로 경기를 치렀다.

이런 변형 경기 덕분에 대표팀 투수 15명 중 9명이 마운드에 올라 투구 이닝과 투구 수를 차례로 늘렸다.

이 감독은 김원형 SSG 감독과 미리 협의해 평가전을 청백전처럼 대표팀 투수가 대표팀 타자를 상대하는 형식으로 치를 참이다. 염경엽 LG 감독에게도 똑같이 부탁할 예정이라고 했다.

3월 3일에 투수진 운용의 밑그림을 완성한 대표팀은 3월 6∼7일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 한신 타이거스를 상대로 한 WBC 공식 평가전 두 경기에 이를 실제 WBC 본선에서처럼 마운드를 운용한다.

WBC 대표팀 응원하는 현지 교민 가족
WBC 대표팀 응원하는 현지 교민 가족

(투손[미국 애리조나주]=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24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 키노스포츠 콤플렉스 구장에서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023 대한민국 대표팀과 프로야구 KBO리그 kt wiz의 평가전.
관중석에서 투손 현지 교민 가족이 직접 만들어 온 팻말과 함께 WBC 대표팀 선수들을 응원하고 있다. 2023.2.25 [email protected]

아직 팀에 합류하지 않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과 토미 현수 에드먼(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을 대신해 유격수와 2루수로 출전하는 오지환(LG 트윈스), 김혜성(키움 히어로즈)이 하위 타선에서 연일 맹타를 휘두르는 것에 이 감독은 고무적인 표정을 지었다.

알포드 타구 병살 완성하는
알포드 타구 병살 완성하는 '키스톤 콤비'

(투손[미국 애리조나주]=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24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 키노스포츠 콤플렉스 구장에서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023 대한민국 대표팀과 프로야구 KBO리그 kt wiz의 평가전.
5회말 대표팀 유격수 오지환과 2루수 김혜성이 알포드의 내야 땅볼 때 2루 포스 아웃 뒤 1루까지 송구하며 병살타를 완성하고 있다. 2023.2.25 [email protected]

이 감독은 "김하성과 에드먼을 빼야 하나 싶을 정도로 두 선수가 너무 잘해주고 있다"며 교체 상황 등을 고려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

빅리거 두 명이 합류하면 타순의 윤곽을 짤 예정인 이 감독은 "WBC 본선에서는 그날 선발 투수를 보고 타선을 결정하겠다"고 선언했다.

좌투수면 우타자 중심 타순으로, 우투수면 좌타자 중심 타순으로 짜겠다는 전략이다.

이 감독은 투수들의 공인구 적응과 관련해 "이곳의 날씨가 건조해 던질수록 손이 마른다는 선수들이 있다"며 "한국에 들어가면 날씨가 좋아질 수도 있으니 긍정적으로 생각하겠다"고 희망을 잃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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