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홀스, 2년 전 자신 방출한 에인절스에서 '특별 보좌역'

푸홀스, 2년 전 자신 방출한 에인절스에서 '특별 보좌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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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보좌역으로 에인절스에 돌아온 푸홀스
특별 보좌역으로 에인절스에 돌아온 푸홀스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앨버트 푸홀스(43)가 2년 전 자신을 방출한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에서 '특별 보좌역'으로 일한다.

MLB닷컴은 23일(한국시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역대 4번째로 개인 통산 700홈런을 친 전설적인 타자 푸홀스가 특별 보좌역으로 에인절스에 복귀했다"고 전했다.

푸홀스는 이날 에인절스가 스프링캠프를 차린 미국 애리조나주 템피 디아블로 스타디움을 찾았다.

MLB닷컴은 "푸홀스가 스프링캠프 기간에는 인스트럭터로 일하고, 시즌 중에는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유망주를 발굴, 육성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푸홀스는 2011년 12월 에인절스와 10년 2억5천400만달러에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하며 '은퇴 후 10년 동안 에인절스 구단을 위한 역할'을 하기로 했다.

현역 시절 푸홀스는 서운함을 안고 에인절스를 떠났다. 하지만, 약 11년 전에 한 약속은 지키기로 했다.

에인절스는 2021년 5월 7일 푸홀스를 방출했다.

푸홀스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계약하며 남은 2021시즌을 보냈고, 2022년에는 프로 생활을 시작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재입단해 현역 마지막 시즌을 보냈다.

푸홀스는 지난해 홈런을 24개나 쳤고, 개인 통산 700홈런을 넘기며(703홈런) 화려하게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에인절스와 앙금도 남지 않았다.

푸홀스는 "2년 전 일을 원망하지 않는다. 구단 운영의 일부일 뿐"이라며 "에인절스로 돌아와서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프런트도 아니고, 지금은 코치로 일할 생각도 없다"며 "나는 현재 생활에 만족한다. 에인절스에서는 내가 예전에 도움을 받았던 베테랑과 비슷한 역할을 할 것이다. 젊은 선수들이 슈퍼스타로 성장하도록 돕겠다"고 덧붙였다.

이미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슈퍼스타인 마이크 트라우트(에인절스)는 "푸홀스는 경험이 많고 통찰력도 있다. 정신적, 육체적으로 많은 일을 경험하고 극복한 푸홀스는 모든 질문에 답을 줄 수 있는 사람"이라며 "나도 푸홀스에게 묻고 싶은 게 있다. 많은 도움을 받게 될 것"이라고 푸홀스와의 재회를 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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