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이강철 감독 "최정 안 좋으면 김하성 3루, 오지환 유격수"

[WBC] 이강철 감독 "최정 안 좋으면 김하성 3루, 오지환 유격수"

링크핫 0 383 -0001.11.30 00:00

"남은 연습경기는 실전처럼 치르면서 점검하겠다"

이강철 감독 첫 훈련
이강철 감독 첫 훈련

(오사카=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5일 일본 오사카 마이시마 버팔로스 스타디움에서 WBC 한국 대표팀 이강철 감독이 훈련 준비를 하고 있다. 2023.3.5 [email protected]

(오사카=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를 앞두고 현지에서 첫 공식훈련을 펼친 이강철 한국 야구대표팀 감독이 최근 몸 상태가 좋지 않았던 최정(SSG 랜더스)의 공백을 대비해 플랜B를 공개했다.

이강철 감독은 5일 일본 오사카 오릭스 버펄로스의 2군 구장인 마이시마 버펄로 스타디움에서 첫 훈련을 마친 뒤 "만약 최정의 (몸 상태가) 좋지 않으면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3루수, 오지환(LG 트윈스)이 유격수로 출전하는 방안도 생각 중"이라고 밝혔다.

대표팀의 주전 3루수인 최정은 미국 애리조나 투손에서 대표팀 전지 훈련을 마친 뒤 귀국 과정에 기체 결함으로 인해 버스와 비행기 등으로 35시간에 걸친 장거리 이동을 하면서 몸 상태가 바닥으로 떨어졌다.

여기저기 통증을 호소한 최정은 3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연습경기에 결장했고 대표팀은 외야수인 박건우(NC 다이노스)가 3루 수비를 대신 맡는 장면이 연출됐다.

훈련 참가한 최정
훈련 참가한 최정

(오사카=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5일 일본 오사카 마이시마 버팔로스 스타디움에서 WBC 한국 대표팀 최정이 3루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2023.3.5 [email protected]

다행히 최정은 일본 오사카에 도착한 뒤 컨디션이 많이 좋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최정은 이날 버펄로 스타디움에서 3루 수비 훈련에 이어 연습 타격까지 모두 정상적으로 소화했다.

이강철 감독은 "현재 최정은 (몸 상태가) 괜찮긴 한데 중요한 것은 9일(호주와 1차전)이다"라며 "내일 최정이 괜찮다고 하면 연습경기에 출전하고 그렇지 않으면 다음 날 연습경기를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는 또 "최정의 몸 상태가 정 좋지 않으면 김하성이 유격수 대신 3루를 맡고 오지환이 유격수로 나설 수도 있다"고 밝혔다.

김하성-에드먼-오지환
김하성-에드먼-오지환

(오사카=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5일 일본 오사카 마이시마 버팔로스 스타디움에서 WBC 한국 대표팀 오지환(왼쪽부터)과 김하성, 에드먼이 수비 훈련을 하고 있다. 2023.3.5 [email protected]

이강철 감독은 6일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리는 오릭스 버펄로스와 연습경기에 소형준(kt wiz)을 선발투수로 투입한다.

"소형준은 최소 2이닝을 던지게 할 거고 나머지 투수들은 최대한 실전처럼 운용하겠다"라고 밝힌 이 감독은 "나도 남은 두 번의 연습경기를 실전처럼 치르면서 경기감을 잡아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이 감독은 "일본 팀들과의 연습경기에는 좋은 투수들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기에 타자들도 타격을 점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우리 선수들이) 수비는 기본적으로 잘하는 선수들이니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투수들은 실내 돔에서 적응 능력과 최소한 3타자를 상대하는 규정 등도 실전처럼 적용해 대회를 준비하겠다"라며 연습경기를 앞둔 방침도 전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9002 클린스만호 수석코치로 헤어초크…미국 이어 한국 대표팀서 호흡 축구 -0001.11.30 469
29001 우즈와 헤어진 허먼, 비밀협약 취소·3천만달러 보상 소송(종합) 골프 -0001.11.30 574
29000 안강건설, 이름 바꾼 KLPGA 통산 5승 김시원과 후원 계약 골프 -0001.11.30 579
28999 '손흥민 경쟁자' 히샤를리송, 감독에 불만…"벤치행 납득 안돼" 축구 -0001.11.30 486
28998 '디오픈 2연패' 해링턴, 골프 명예의 전당 입성 골프 -0001.11.30 589
28997 SSG 전의산 "공격, 수비 모두 보완해 믿고 내보낼 만한 선수로" 야구 -0001.11.30 341
28996 [WBC] 비즈니스석 앉았다가 '할아버지' 놀림받은 최고참 이지영 야구 -0001.11.30 367
28995 월드컵 못간 엄원상 vs 배고픈 황의조…클린스만 앞에서 골대결 축구 -0001.11.30 445
28994 'BNK 2위 주역' 진안, 여자농구 6라운드 MVP…2번째 수상 농구&배구 -0001.11.30 360
28993 대한배구협회, 여자대표팀 코치·트레이너 공개 모집 농구&배구 -0001.11.30 380
28992 '만 20세' 김주형,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최연소 우승' 도전 골프 -0001.11.30 609
28991 "인천 섬 야구부서 훈련비 관리 부실" 주장…교육청 조사 야구 -0001.11.30 391
28990 [WBC] "고영표 선발 예상 못 해"…허 찔린 호주 야구대표팀 야구 -0001.11.30 412
28989 'UCL 탈락' 토트넘 콘테 감독 "AC밀란은 우승팀인데 우린 아냐" 축구 -0001.11.30 503
28988 파마리서치, KLPGA 유망주 중심 골프단 창단…마서영 등 영입 골프 -0001.11.30 5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