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조상현 감독, 조동현 감독 상대 형제 대결 승리…2위 굳히기

LG 조상현 감독, 조동현 감독 상대 형제 대결 승리…2위 굳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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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먼저'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2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 창원 LG의 경기에서 LG 구탕과 현대모비스 김영현, 아바리엔토스가 리바운드 싸움을 하고 있다. 2023.3.2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로농구 창원 LG가 2위 자리를 두고 경쟁하던 울산 현대모비스와 맞대결을 승리로 장식하며 2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LG는 2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현대모비스와 원정 경기에서 94-80으로 이겼다.

29승 15패가 된 LG는 3위 서울 SK(27승 18패)와 승차를 2.5경기로 벌렸다. 1위 안양 KGC인삼공사(34승 12패)와는 4경기 차이다.

반면 이날 경기 전까지 3위였던 현대모비스는 4위(26승 18패)로 밀려나며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할 수 있는 2위와 간격이 벌어졌다.

나란히 이번 시즌을 앞두고 지휘봉을 잡은 LG 조상현 감독, 현대모비스 조동현 감독의 '쌍둥이 감독 맞대결'은 3승 2패로 형인 LG 조상현 감독이 우위를 점했다.

전반까지는 1점 차 접전이 펼쳐졌다.

1쿼터를 현대모비스가 29-20으로 앞서며 기선을 제압했으나, LG가 2쿼터에 반격해 전반을 48-47로 앞섰다.

3쿼터 들어 LG는 이재도와 김준일의 득점을 앞세워 오히려 점수 차를 벌리기 시작해 72-64, 8점 차로 달아났다.

4쿼터 출발도 LG가 좋았다. LG는 4쿼터 초반 단테 커닝햄의 연속 득점으로 76-64, 두 자릿수 이상의 리드를 잡았고, 4쿼터 약 2분이 지날 때는 김준일이 다시 연속 득점을 올려 15점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LG는 이재도가 21점에 8어시스트, 김준일은 20점, 9리바운드를 각각 기록했다.

외국인 선수 역시 아셈 마레이가 전반에만 16점을 넣었고, 단테 커닝햄은 전반 2점과 후반 12점을 합해 14점을 보태는 등 고른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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