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국가대표팀 감독 공모에 4명 지원…외국인도 2명 포함

여자배구 국가대표팀 감독 공모에 4명 지원…외국인도 2명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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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등 거쳐 내년 1월 확정 계획…전임 감독으로 '겸직'은 금지

내년 아시안게임 끝나고 중간평가…'1+2년' 계약 연장 여부 결정

모랄레스 전 감독(중앙)의 작전 지시를 듣는 여자배구 대표팀 선수들
모랄레스 전 감독(중앙)의 작전 지시를 듣는 여자배구 대표팀 선수들

[FIVB 홈피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내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여자배구 국가대표팀을 이끌 새 사령탑 자리에 오르기 위해 외국인을 포함해 4명이 경쟁한다.

25일 대한배구협회에 따르면 여자 대표팀 지도자 공모 결과, 내국인 2명과 외국인 2명 등 4명이 지원했다.

이번 공모는 올해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강등으로 계약 연장에 실패한 페르난도 모랄레스 전 여자대표팀 감독의 후임을 뽑기 위한 것이다.

여자 대표팀 감독과 코치 각 1명을 패키지 형태로 뽑는데, 일부 지원자는 코치를 지명하지 않은 채 감독에만 지원하는 바람에 자격 조건을 갖추지 못해 경쟁 대상에 오르지 못했다.

자격 요건을 충족한 4명의 감독 지원자 중에는 여성 지도자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새 감독은 내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비롯해 주요 국제대회에서 여자팀을 이끈다.

우리나라는 VNL에 출전하지 못하기 때문에 내년 6월 아시아배구연맹(AVC) 네이션스컵과 7월 동아시아선수권, 8월 아시아선수권, 9월 아시안게임에 참가한다.

이번 감독도 전임이기 때문에 '다른 직무를 겸임하지 않는다'는 단서 조건을 내걸었다.

새 감독은 대한체육회로부터 승인받은 날로부터 2028년까지 3년간 대표팀을 이끈다.

계약 기간은 3년이지만, 내년 아시안게임 성적을 토대로 중간평가를 거쳐 재신임 여부를 묻는 '1+2년' 계약이 될 가능성이 크다.

협회는 서류 심사와 여자경기력향상위원회 대면 평가, 대표팀전임감독인사위원회 및 이사회 심의를 거쳐 내년 1월 중 새 사령탑을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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