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퇴 종용했다"…광주FC 전 사무처장, 공무원 2명 고소

"사퇴 종용했다"…광주FC 전 사무처장, 공무원 2명 고소

링크핫 0 526 -0001.11.30 00:00

광주시 "의견 물었을 뿐 사퇴 요구한 적 없어"

(광주=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광주FC 전 사무처장이 시청 공무원 2명을 직권남용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공무원들이 자신에게 사퇴를 종용했다는 주장이지만, 광주시는 FC 신임 대표이사가 들어서고 사무처장 임기도 몇 개월 남지 않아 어떻게 할 것인지 의견을 물었을 뿐이라는 입장이다.

광주FC 구단 엠블럼
광주FC 구단 엠블럼

[광주FC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22일 광주FC 등에 따르면 전 사무처장 A씨는 광주시청 공무원 2명을 직권 남용 혐의로 광주지검에 고소했다.

A씨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지난해 11월 24일 시청 주무과장과 주무관이 '시장도 바뀌고 대표이사도 새로 오시니 자리를 비워달라'는 등 사실상 사퇴를 종용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성적도 잘 내고 1부 리그로 승격했는데 칭찬은 못 할 망정 나가라고 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아 거절했다"고 말했다.

광주FC는 지난해 11월 노동일 대표이사가 취임한뒤 사무처장 자리를 없애고 2본부장 체제로 개편하면서 올해 5월 임기가 끝나는 A 사무처장을 경기관리지원단으로 전보 조처했다.

A씨는 검찰 고발과 함께 지방노동위원회에도 부당하게 전보됐다며 제소했다.

광주시는 A씨에게 사퇴를 종용했다는 주장에 대해 관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관련 공무원 B씨는 "신임 대표이사가 오시니 처장님은 어떻게 하실지 의견만 물어봤을 뿐 사퇴 얘기는 하지도 않았다"며 "자리를 비켜달라고 말할 권한도 없고 그런 말을 한 적도 없다"고 반박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8115 '4연패'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 "황민경 복귀…연패 탈출 의지" 농구&배구 -0001.11.30 352
28114 렉스 홈런에 유강남 2루타…롯데, 지바 롯데와 교류전 승리 야구 -0001.11.30 378
28113 축구화 벗은 '불타는 트롯맨' 전종혁, 친정팀 성남FC서 은퇴식 축구 -0001.11.30 468
28112 '서울맨' 임상협 "안익수 감독님께 가장 많이 혼나고 있어요" 축구 -0001.11.30 508
28111 여자축구 지소연 "아널드 클라크컵, 우리에겐 예방주사" 축구 -0001.11.30 512
28110 K리그1 인천, 공격 다변화 위해 장신 스트라이커 김대중 재영입 축구 -0001.11.30 501
28109 전인지, LPGA 임팩트 어워드 최종후보…내달 6일까지 팬 투표 골프 -0001.11.30 550
28108 '90억 사나이' 한화 채은성의 독한 각오…5kg 감량 야구 -0001.11.30 366
28107 역수출 신화…'WBC 미국 대표' 켈리, 23일 키움 상대 투구 야구 -0001.11.30 388
28106 WBC 불참한 저지 "양키스 주장 역할에 집중…4년 뒤 기회 있길" 야구 -0001.11.30 380
28105 [WBC 캠프] KIA 우승 주역 버나디나 "그리운 한국…WBC에서 만나길" 야구 -0001.11.30 385
28104 K리그 신인교육 4년 만에 대면 진행…이동국도 노하우 전수 축구 -0001.11.30 553
28103 해외 진출 꿈꾸는 나상호 "서울서 목표 이루고 새로운 도전을" 축구 -0001.11.30 558
28102 프로농구 인삼공사 '원클럽맨' 양희종, 시즌 종료 후 은퇴 농구&배구 -0001.11.30 341
28101 'NBA 도전' 이현중, G리그로…골든스테이트 산하 산타크루즈행 농구&배구 -0001.11.30 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