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아본단자 감독 데뷔전 승리…3연승으로 선두 굳히기(종합)

흥국생명, 아본단자 감독 데뷔전 승리…3연승으로 선두 굳히기(종합)

링크핫 0 332 -0001.11.30 00:00

KB손해보험, 삼성화재에 역전승…비예나·황경민 42점 합작

김연경
김연경 '서브로 득점'

(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23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와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배구단의 경기. 1세트 흥국생명 김연경이 서브로 득점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3.2.23 [email protected]

(인천=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이 3연승 신바람을 내며 선두 굳히기에 들어갔다.

흥국생명은 23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홈 경기에서 한국도로공사를 세트 스코어 3-0(25-19 25-17 28-26)으로 제압했다.

지난 15일 리그 1위를 탈환한 흥국생명은 이날 승점 69(23승 7패)를 쌓아 2위 현대건설(승점 62·21승 9패)을 멀리 따돌렸다.

나흘 전 선임된 마르첼로 아본단자(53·이탈리아) 감독은 V리그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반면 3위 한국도로공사(승점 48·16승 14패)는 승점을 얻지 못해 4위 KGC인삼공사(승점 46·15승 15패)와 격차를 벌리지 못했다.

올 시즌 흥국생명과의 맞대결 전적은 5전 5패가 됐다.

작전 지시하는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
작전 지시하는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

(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23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와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배구단의 경기. 1세트 마르첼로 아본단자 흥국생명 감독이 선수들에게 작전을 지시하고 있다. 2023.2.23 [email protected]

1세트 초반 도로공사가 블로킹 득점(4개)을 앞세워 리드를 가져갔으나 10-13에서 나온 흥국생명 김연경의 2연속 서브 에이스로 승부는 팽팽해졌다.

그러던 중 흥국생명이 19-19, 김미연의 서브 차례에서 6연속 득점을 올리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쌍포 김연경과 옐레나 므라제노비치(등록명 옐레나)가 한 점씩 맡아줬고 이주아가 2연속 블로킹으로 기세를 이어갔다.

이후 김연경의 밀어 넣기와 이주아의 속공으로 세트가 끝났다.

2세트는 일방적으로 흘러갔다.

초반 주도권을 잡은 흥국생명은 15-12에서 김미연의 2연속 득점, 옐레나의 서브 에이스와 백어택, 상대 범실 등을 묶어 21-12로 달아났다.

도로공사는 낮은 공격 효율(19.44%)에 시달리며 추격의 기회를 잡지 못했다.

'득점이다'

(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23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와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배구단의 경기. 1세트 흥국생명 선수들이 득점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3.2.23 [email protected]

3세트 들어서는 흥국생명이 잦아진 범실로 주춤하자 도로공사가 놓치지 않고 13-9로 앞서갔다.

그러나 전열을 가다듬은 흥국생명이 조금씩 거리를 좁혀나갔다.

결국 19-21에서 상대 세터 이윤정의 범실과 옐레나의 백어택 득점이 교차하며 동점을 이뤘다.

그리고 듀스 접전 끝에 기어코 경기를 3세트 만에 끝냈다.

옐레나가 26-26에서 코트 중앙을 가르는 스파이크로 득점한 뒤, 랠리 끝에 또 한 번 오픈 공격을 성공했다.

흥국생명에선 쌍포 옐레나(24점)와 김연경(18점)이 펄펄 날았고 이주아가 블로킹 5개를 포함한 9득점으로 도왔다.

도로공사에선 박정아(17점), 캐서린 벨(등록명 캣벨·15점), 배유나(10점)가 활약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마르첼로 아본단자
마르첼로 아본단자 '팀 득점에 엄지척'

(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23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와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배구단의 경기. 1세트 흥국생명이 득점하자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이 엄지손가락을 들어 올리며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2023.2.23 [email protected]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는 6위 KB손해보험이 7위 삼성화재를 세트 스코어 3-1(19-25 25-22 25-20 25-21)로 꺾었다.

KB손해보험은 1세트에만 13득점을 터뜨린 삼성화재 아흐메드 이크바이리(등록명 이크바이리)에 당해 첫 세트를 내줬다.

그러나 안드레스 비예나(등록명 비예나·27점), 황경민(15점)을 앞세워 내리 세 세트를 따내며 역전승을 거뒀다.

박진우는 8득점을 올린 가운데 높은 공격 성공률(87.50%)을 기록했다.

삼성화재에서는 이크바이리(25점), 김정호(14점)가 활약했으나 팀을 연패에서 구하진 못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8250 [WBC 캠프] 소형준·곽빈 '청백전'서 대표팀 타선에 6실점 뭇매(종합) 야구 -0001.11.30 383
28249 울산시-경남도,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 공동 추진 축구 -0001.11.30 517
28248 이재성, 시즌 7호골에 도움까지…마인츠 4-0 대승에 앞장 축구 -0001.11.30 538
28247 [WBC 캠프] '주전 같은 백업' 오지환 "다양한 상황 상상하며 준비" 야구 -0001.11.30 357
28246 [WBC 캠프] 소형준·곽빈 '청백전'서 대표팀 타선에 6실점 뭇매 야구 -0001.11.30 341
28245 [WBC 캠프] 대표팀 합류 앞둔 김하성, 시범경기서 2루수 출전해 무안타 야구 -0001.11.30 337
28244 [WBC 캠프] 습도와 싸우는 고영표 "공이 손에 달라붙어야…도쿄는 낫겠죠" 야구 -0001.11.30 338
28243 [WBC 캠프] 정우영, 공인구와 씨름…"밥 먹을 때도 쥐고 있어" 야구 -0001.11.30 341
28242 [WBC 캠프] '어서와 에드먼'…야구대표팀 환영 준비 끝 야구 -0001.11.30 360
28241 [WBC 캠프] 호주, 일본서 훈련 시작…한국전 올인할 듯 야구 -0001.11.30 359
28240 [WBC 캠프] 최지만 빠져도 1루수 걱정 없다…박병호·강백호 쾌조의 타격감 야구 -0001.11.30 343
28239 [WBC 캠프] 대표팀의 보루 좌완·'옆구리' 투수 컨디션 괜찮나 야구 -0001.11.30 368
28238 [프로배구 중간순위] 24일 농구&배구 -0001.11.30 318
28237 현대캐피탈, 우리카드에 셧아웃 승리…이틀 만에 선두 탈환 농구&배구 -0001.11.30 326
28236 中남자축구대표팀 새 감독에 세르비아 출신 얀코비치 축구 -0001.11.30 4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