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범 한은회 회장 "일구회와 대화…통합 위한 계단 밟겠다"

이종범 한은회 회장 "일구회와 대화…통합 위한 계단 밟겠다"

링크핫 0 165 2025.12.06 03:22
김경윤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둘로 나뉜 프로야구 은퇴선수 기구 통합 의지 밝혀

취임사하는 이종범 한은회 5대 회장
취임사하는 이종범 한은회 5대 회장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5일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협회 은퇴선수의 날 행사에서 협회 5대 회장에 취임한 이종범 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2025.12.5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한국프로야구은퇴선수협회(한은회)의 새로운 리더가 된 이종범 신임 회장은 은퇴 프로야구 선수들의 또 다른 모임인 일구회와 통합을 위해 대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종범 회장은 5일 서울 강남구 호텔 리베라에서 열린 2025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의 날 행사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그동안 일구회와 통합을 위한 움직임이 있었는데 두 단체 간의 의견 차이가 있다 보니 원활하게 이어지지 못했다"며 "일구회 선배님들과 대화하며 (통합을 위해) 한 단계씩 계단을 밟아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은회는 2013년 발족한 프로야구 은퇴선수들의 모임이다.

당초 일구회가 은퇴선수들을 위한 유일한 조직으로 활동했으나 온라인·모바일 게임에서 사용되는 선수들의 초상권(퍼블리시티권) 계약을 놓고 일부 은퇴 선수들이 입장 차를 보이면서 한은회를 따로 만들었다.

이순철 해설위원이 한은회 1·2대, 안경현 위원이 3·4대 회장을 맡았고 최근 이사회를 통해 이종범 신임 회장이 제5대 회장으로 추대됐다.

이종범 회장은 3년 임기의 회장직을 수행한다.

이 회장은 "그동안 두 개의 은퇴선수 조직이 함께 활동하다 보니 많은 후배가 혼란을 느끼고 외부 시선도 그리 곱지 않았다"며 "외부에선 은퇴 선수들이 양쪽으로 갈라진 것처럼 보여 안타까움도 느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궁극적으로 은퇴 선수들의 권익 향상을 위해 모두가 힘을 합쳤으면 한다"며 "좋은 방향으로 끌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다만 "통합 과정은 나 혼자 독단적으로 정할 사안은 아니다"면서 "우선 한은회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김광수 일구회장님과 만나 대화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종범 회장은 지난 7월 프로야구 kt wiz 퇴단 과정에서 발생한 잡음도 사과했다.

이 회장은 "순간적으로 잘못된 판단을 한 것"이라며 "팬들이 많은 상처를 받았을 텐데, 앞으로 야구계에 헌신하면서 사죄하겠다"고 말했다.

kt 코치로 활동하던 이종범 회장은 예능프로그램 출연을 위해 시즌 도중 퇴단해 많은 비판을 받았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2625 [프로농구 중간순위] 7일 농구&배구 2025.12.08 187
62624 [부고] 원종현(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선수)씨 부친상 야구 2025.12.08 154
62623 '이강인 64분' PSG, 렌 5-0 제압…리그1 선두 탈환 시동 축구 2025.12.08 163
62622 [부고] 김성진(머니투데이방송 콘텐츠총괄부장)씨 장인상 야구 2025.12.08 165
62621 '김민재 풀타임' 뮌헨, 슈투트가르트 5-0 완파…케인 해트트릭 축구 2025.12.08 155
62620 박현경·이예원·배소현, 이벤트 매치서 김효주 등 해외파 제압 골프 2025.12.08 163
62619 '조규성 골대 불운' 미트윌란, 맞수 비보르와 3-3 무승부 축구 2025.12.08 167
62618 프로야구 키움, 백화점서 자선행사…수익금 전액 기부 야구 2025.12.08 164
62617 잠실 떠나 인천에 둥지 튼 SSG 김재환, 반등할 수 있을까 야구 2025.12.08 165
62616 장갑 끼고 트로피 든 월드컵 우승 감독…FIFA 회장 공개 사과 축구 2025.12.08 173
62615 챔피언 LG, 골든글러브 수상자는 몇 명일까…최형우 소속 기준은 야구 2025.12.08 151
62614 배용준·노승열, PGA 투어 퀄리파잉스쿨 최종전 진출 골프 2025.12.07 168
62613 프로야구 SSG, 새 외인 투수 버하겐과 계약…일본서 4시즌 활약 야구 2025.12.07 178
62612 '한국 조별리그 마지막 상대' 남아공 감독 "위험한 경기될 것" 축구 2025.12.07 193
62611 [프로배구 중간순위] 6일 농구&배구 2025.12.07 1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