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후배' 손흥민 챙긴 클린스만 감독 "나는 그의 '빅 팬'"

'토트넘 후배' 손흥민 챙긴 클린스만 감독 "나는 그의 '빅 팬'"

링크핫 0 505 -0001.11.30 00:00

최근 부진 관련해선 "모든 선수가 그렇듯, '업 앤드 다운'의 과정"

포부 밝히는 클린스만 감독
포부 밝히는 클린스만 감독

(파주=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우리나라 축구 국가대표팀의 새 사령탑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9일 오후 경기도 파주NFC(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취임 기자회견에서 포부를 밝히고 있다. 2023.3.9 [email protected]

(파주=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한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은 직접 지도하게 될 '토트넘 후배' 손흥민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클린스만 감독은 9일 파주NFC(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취임 기자회견에서 "예전 토트넘에서 활약했던 선수로서 토트넘의 거의 모든 경기를 보고 있다. 손흥민의 '빅 팬'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지난달 말 한국 대표팀 사령탑으로 선임돼 8일 입국한 클린스만 감독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의 축구 철학과 한국 대표팀에서의 포부 등을 밝혔다.

24일 콜롬비아(울산 문수축구경기장), 28일 우루과이(서울월드컵경기장)와의 2연전으로 첫선을 보일 '클린스만호'에서 가장 주목 받는 선수는 단연 현재 한국 축구의 간판스타인 손흥민이다.

클린스만 감독은 손흥민이 축구 선수로 성장기를 보내고 프로로 데뷔한 나라인 독일 출신이며, 손흥민이 현재 속한 잉글랜드 토트넘에서 1990년대 중후반 뛴 적이 있어 손흥민과 여러 인연의 끈으로 엮여 있다.

독일 축구의 '레전드'이자 토트넘에서도 맹활약했던 클린스만 감독이 한국 대표팀에서 손흥민과 호흡을 맞추게 된 것은 그 자체로 큰 관심을 끈다.

9일 새벽 AC밀란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출전한 손흥민의 모습
9일 새벽 AC밀란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출전한 손흥민의 모습

[AP=연합뉴스]

안와골절로 수술을 받고도 2022 카타르 월드컵 출전을 강행해 대표팀 주장으로 한국의 16강 진출을 이끌었던 손흥민은 소속팀 토트넘에서는 부진을 겪고 있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3골을 넣어 아시아 선수 최초로 득점왕에 올랐던 그는 이번 시즌엔 리그에선 5골, 공식전 전체로는 9골을 넣는 데 그치고 있다.

이날 이른 새벽 열린 AC밀란(이탈리아)과의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도 골 침묵이 이어졌다.

클린스만 감독은 "손흥민이 월드컵 때 건강 이슈로 어려움을 겪기도 했는데, 모든 선수가 그렇듯이 지금도 하나의 과정을 겪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업 앤드 다운'의 과정"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2주 뒤 선수들이 소집할 때는 웃는 얼굴로 만나기를 바란다. 저는 커뮤니케이션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직접 대화하며 선수들과 더 잘 알아가고, 대화를 통해 어떤 역할을 수행할지 얘기하겠다"며 손흥민을 비롯한 선수들과의 첫 만남을 기대했다.

[email protected]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Gd9PhBfeW08


Comments

번호   제목
29168 15년 만의 정규리그 1위 눈앞…김연경 "의지 불태우고 있다" 농구&배구 -0001.11.30 344
29167 '이광혁·무릴로 골맛' 수원FC, 시즌 첫 '수원 더비'서 승전고 축구 -0001.11.30 513
29166 [프로배구 중간순위] 11일 농구&배구 -0001.11.30 355
29165 'PS탈락 위기' 고희진 감독 "배구 인생에서 두고두고 아쉬울 듯" 농구&배구 -0001.11.30 422
29164 이정현, 30점 9어시스트 '펄펄'…프로농구 캐롯, LG 5연승 저지 농구&배구 -0001.11.30 360
29163 '준PO 저지 바라는' 우리카드, 삼성화재에 극적인 역전승 농구&배구 -0001.11.30 335
29162 [프로농구 전주전적] KCC 84-64 DB 농구&배구 -0001.11.30 356
29161 [프로농구 고양전적] 캐롯 92-83 LG 농구&배구 -0001.11.30 343
29160 [프로배구 전적] 11일 농구&배구 -0001.11.30 351
29159 [WBC] 파나마, 이탈리아 꺾고 2승 2패로 A조 예선 마감 야구 -0001.11.30 360
29158 [WBC] 일본의 뼈아픈 지적…"한국 야구, 자국 투수 키우려고 안 해" 야구 -0001.11.30 372
29157 [WBC] 김성근 전 감독 "속상하고 비참했다…돌아보고 반성하자" 야구 -0001.11.30 351
29156 [WBC] 호주, 중국에 대회 첫 콜드게임 승리…일본과 B조 공동 1위 야구 -0001.11.30 375
29155 [프로축구 수원전적] 수원FC 2-1 수원 축구 -0001.11.30 510
29154 [프로축구 대전전적] 대전 0-0 포항 축구 -0001.11.30 4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