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광주·대전, 5년 만의 '승격팀 개막 연승'에도 도전

K리그1 광주·대전, 5년 만의 '승격팀 개막 연승'에도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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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라운드서 서울·인천과 대결…승격팀 개막 연승은 2018년 경남뿐

수원과 개막전에서 결승골을 터트린 광주 아사니의 세리머니 모습.
수원과 개막전에서 결승골을 터트린 광주 아사니의 세리머니 모습.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K리그1 승격팀의 개막전 사상 첫 동반 승리를 합작한 광주FC와 대전하나시티즌이 5년 만의 승격팀 개막 연승에도 도전한다.

광주는 5일 오후 4시 30분 광주전용구장에서 FC서울과 하나원큐 K리그1 2023 2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이에 앞서 대전은 4일 오후 인천전용구장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원정경기를 벌인다.

광주와 대전은 올 시즌 K리그1 '승격 동기'다.

2021시즌 K리그1 최하위를 해 강등된 광주는 지난 시즌 K리그2에서 2위 대전을 승점 12차로 넉넉하게 따돌리고 챔피언에 오르며 곧바로 1부 복귀에 성공했다.

시민구단 시절이던 2015년 1부 최하위에 머물러 강등됐던 대전도 지난 시즌 김천 상무와 승강 플레이오프(PO)까지 치른 끝에 8년 만이자 2020년 기업구단으로 재창단한 이후 처음으로 1부 그라운드를 밟게 됐다.

두 팀의 1부 복귀전 출발은 산뜻했다.

광주가 먼저 지난달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른 수원 삼성과 1라운드에서 후반 43분 터진 아사니의 결승 골로 짜릿한 1-0 승리를 거뒀다.

대전은 이튿날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강원FC와의 홈 경기에서 티아고와 레안드로의 연속골로 2-0으로 승리했다.

승격한 두 팀이 K리그1 개막전에서 모두 승리한 것은 2013년 승강제 도입 이후 처음이었다.

대전 티아고가 강원전에서 선제골을 터트린 뒤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는 모습.
대전 티아고가 강원전에서 선제골을 터트린 뒤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는 모습.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승격팀이 개막전에서 승리하는 것부터가 드물었다.

지난 시즌까지 승격팀이 치른 개막전 14경기에서 승리한 경기는 3번에 불과했다.

2016시즌 상주 상무, 2017시즌 강원FC, 2018 경남FC가 개막전에서 이겼다.

승격팀의 개막전 승리도 올해가 2018년 경남 이후 5시즌만이었던 셈이다.

승격팀이 K리그1 개막전부터 연승을 거둔 것도 현재 경남이 유일하다.

경남은 2018시즌 상주와 개막전(3-1 승)부터 강원과 4라운드(3-1 승)까지 4경기 연속 승전고를 울렸다. 5라운드에서 대구FC와 1-1로 비겨 무패행진을 이어간 뒤 6라운드에서 전북 현대 0-4로 져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광주와 대전은 경남 이후 5년 만이자 역대 두 번째로 승격팀의 K리그1 개막 연승을 바라본다.

지난 시즌에는 개막 후 2연승을 거둔 팀이 아예 하나도 없었다. 12개 팀 중 6개 팀이 1승 1무로 무패를 기록했을 뿐이다.

'현대가(家) 더비' 열린 전북과 개막전에서 2-1 역전승을 거두고 2년 연속 우승의 시동을 건 울산 현대는 5일 강원과 원정경기에서 역시 연승을 노린다.

울산은 지난해 강원과 3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1로 역전승해 2005년 이후 17년 만의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 바 있다.

게다가 울산은 강원을 상대로 22경기 연속 무패(18승 4무)를 기록 중이다. 강원에는 2012년 7월 15일 홈 경기 2-1 승리를 시작으로 10년 넘게 한 번도 지지 않았다.

울산에 져 11시즌 연속 개막전 무패가 중단된 전북은 수원을 안방으로 불러들여 시즌 첫 승리에 도전한다.

수원도 광주에 불의의 일격을 당한 터라 연패는 피해야 하는 처지다.

< 하나원큐 K리그1 2023 2라운드 일정 >

▲ 4일(토)

인천-대전(인천전용구장)

수원FC-포항(수원종합운동장·이상 14시)

대구-제주(16시30분·DGB대구은행파크)

▲ 5일(일)

전북-수원(전주월드컵경기장)

강원-울산(춘천송암스포츠타운·이상 14시)

광주-서울(16시30분·광주전용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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