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이에서 압도한 남자배구 한국전력, 삼성화재 꺾고 3위 도약

높이에서 압도한 남자배구 한국전력, 삼성화재 꺾고 3위 도약

링크핫 0 332 -0001.11.30 00:00

팀 블로킹 개수 13-3으로 앞서…3-0 셧아웃 승리

한국전력의 넘을 수 없는 블로킹 벽
한국전력의 넘을 수 없는 블로킹 벽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압도적인 블로킹 높이와 고효율 공격을 앞세운 남자배구 한국전력이 삼성화재를 제압하고 3위로 도약했다.

한국전력은 26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홈 경기에서 삼성화재를 3-0(25-20 25-21 25-16)으로 제압했다.

2연승을 이어간 한국전력은 15승 16패, 승점 47로 우리카드(15승 16패, 승점 44)를 4위로 밀어내고 순위를 맞바꿨다.

한국전력은 블로킹 개수에서 13-3으로 삼성화재를 압도했다.

주포 타이스 덜 호스트(등록명 타이스)가 4번이나 상대 공격을 차단했고, 신영석과 박찬웅도 각각 3개씩 블로킹 득점을 신고했다.

일주일 전인 19일 맞대결에서도 17개의 블로킹으로 7개에 그친 삼성화재에 3-2로 역전승했던 한국전력은 이번에는 훨씬 쉽게 경기를 풀어갔다.

선수들 간의 호흡도 완벽했다.

세터 하승우의 공격 조율 속에 한국전력 선수들은 톱니바퀴처럼 움직이며 팀 공격 성공률 70.96%로 밀도 높은 폭격을 했다.

타이스가 22득점으로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점수를 냈고, 임성진(13점)과 신영석(11점), 서재덕(9점)이 고르게 득점을 지원했다.

남자배구 3위로 도약한 한국전력
남자배구 3위로 도약한 한국전력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반면 4연패에 빠진 삼성화재는 9승 22패, 승점 28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아흐메드 이크바이리(등록명 아크바이리)는 16점으로 팀 최고 득점자였지만, 공격 성공률 41.94%로 효율이 떨어졌다.

팽팽하게 맞선 1세트 중반 균형을 무너뜨린 건 신영석이었다.

13-13 동점에서 시간차 공격으로 팀에 리드를 안긴 신영석은 이크바이리의 범실로 15-13까지 점수가 벌어진 뒤 이크바이리의 공격을 가로막아 16-13으로 점수를 벌렸다.

19-14에서는 스파이크 서브를 상대 코트에 꽂아 넣었다.

2세트에도 한국전력은 적재적소에 터진 블로킹 득점으로 경기를 쉽게 풀었다.

20-18에서는 임성진이, 22-18에서는 타이스가 각각 이크바이리의 공격을 가로막고 포효했다.

한국전력은 3세트 16-9에서 타이스의 블로킹과 상대 범실로 18-9까지 달아나 점수 차를 두 배로 벌리고 사실상 상대의 백기를 받아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8370 샷 난조 안병훈, PGA투어 공동 21위 '후진'…커크, 8년만에 우승 골프 -0001.11.30 517
28369 [WBC 캠프] 누가 뭐래도 역시 김광현·양현종…"가장 빨리 공인구 적응" 야구 -0001.11.30 355
28368 [WBC 캠프] 도쿄올림픽 톱타자서 백업 맏형으로…박해민 "정밀 분석할 것" 야구 -0001.11.30 352
28367 '정우영 교체 출전' 프라이부르크, 레버쿠젠과 1-1 무승부 축구 -0001.11.30 512
28366 오현규, 유럽 이적 한 달 만에 우승 트로피…셀틱 리그컵 정상 축구 -0001.11.30 415
28365 [WBC 캠프] "추위보다 건조한 게 더 문제" 사막 날씨와 싸우는 투수들 야구 -0001.11.30 330
28364 [WBC 캠프] 추위에 고전한 야구대표팀 '따뜻한' 돔구장에 희망 야구 -0001.11.30 347
28363 [WBC 캠프] 김하성, 대표팀 합류 직전 MLB 시범경기서 2안타 2타점 야구 -0001.11.30 365
28362 [WBC 캠프] 곽빈 뺀 대표팀 투수 14명 집단 불펜 투구로 사실상 훈련 마무리 야구 -0001.11.30 346
28361 [WBC 캠프] 포수 양의지·이지영의 믿음 "투수진 몸 상태, 분명히 올라온다" 야구 -0001.11.30 375
28360 [WBC 캠프] 김하성, 반응 속도 집중훈련…대표팀에 힘 실을까 야구 -0001.11.30 361
28359 [WBC 캠프] 투손의 비바람 불가항력 변수…대표팀·kt·KIA·NC 울상 야구 -0001.11.30 362
28358 [WBC 캠프] 이종범·이정후·고우석 가족 상봉 불발…대표팀-LG전 우천 취소 야구 -0001.11.30 380
28357 토트넘, 첼시에 2-0 완승…손흥민은 2경기 연속 교체투입 축구 -0001.11.30 512
28356 '김하성 절친' 마차도, 샌디에이고와 11년 3억5천만 달러 재계약 야구 -0001.11.30 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