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튼 감독 "박세웅·김원중 호투 놀랍지 않아…원래 그런 투수"

서튼 감독 "박세웅·김원중 호투 놀랍지 않아…원래 그런 투수"

링크핫 0 262 -0001.11.30 00:00
래리 서튼 롯데 자이언츠 감독
래리 서튼 롯데 자이언츠 감독

(영종도=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래리 서튼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7일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해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영종도=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긴 국외 전지훈련을 마치고 귀국한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래리 서튼 감독이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에 뽑힌 소속팀 투수들의 호투 소식에 반색했다.

비행의 피로마저 씻어낸 듯했다.

일본 오키나와 전지훈련을 마치고 7일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으로 들어선 서튼 감독이 처음 들은 '한국 대표팀 소식'은 박세웅의 호투였다.

박세웅은 이날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벌인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와의 연습경기에 선발 등판해 2이닝 동안 한 명에게도 출루를 허용하지 않는 완벽한 투구를 했다.

서튼 감독은 "한국 대표팀 경기를 보지 못했지만, 박세웅이 호투했다는 소식은 전혀 놀랍지 않다. 박세웅은 원래 그런 투수"라고 밝은 표정을 지었다.

역투하는 박세웅
역투하는 박세웅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3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023 대한민국과 SSG 랜더스 퓨처스팀과의 연습경기. 5회말 SSG 박세웅이 역투하고 있다. 2023.3.3 [email protected]

박세웅은 '이동 시간'을 아끼고자 괌과 오키나와에서 벌인 롯데 스프링캠프에 참여하지 않고, 국내에서 훈련하다가 미국 애리조나주 WBC 대표팀 훈련에 합류했다.

서튼 감독과는 꽤 길게 떨어져 지냈다.

하지만, 서튼 감독은 박세웅을 신뢰한다.

그는 "올해 박세웅이 투구하는 모습을 보지는 못했지만, 몸을 무척 잘 만들었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워낙 성실한 선수여서 박세웅은 걱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다른 롯데 출신 대표 김원중은 8회 무사 만루 위기에 등판해 병살타와 삼진을 끌어냈다.

김원중의 투구 내용을 들은 서튼 감독은 "나이스"라고 외친 뒤 "김원중은 평소에도 그런 위기를 잘 막는다. 당연히 대표팀을 위해서도 같은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뿌듯해했다.

롯데는 2월 1일부터 3월 7일까지 35일 동안 괌과 오키나와에서 전지훈련을 했다.

서튼 감독은 "스프링캠프를 잘 마쳤다"며 "롯데의 올 시즌이 정말 기대된다"고 밝혔다.

선발 박세웅과 마무리 김원중은 올해도 롯데 마운드의 핵심 역할을 할 전망이다. 서튼 감독의 안테나도 일본에 있는 두 선수를 향한다.

서튼 감독은 "두 선수가 WBC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팀에 복귀했으면 한다"고 바랐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8920 PGA 투어 '최고 상금 대회' 앞둔 임성재·이경훈 "상위권 목표" 골프 -0001.11.30 526
28919 헬스 케어 기업 네오팜, KLPGA 투어 서어진과 후원 계약 골프 -0001.11.30 488
28918 [WBC] '오타니 상대해 본' 김재호 "일본전, 기 싸움에서 밀리지 않길" 야구 -0001.11.30 338
28917 [WBC] 미국 첫 경기 선발은 베테랑 웨인라이트…12일 영국전 등판 야구 -0001.11.30 275
28916 "LG트윈스 찐팬을 위한 다큐"…LGU+ '아워게임' 티빙서 공개 야구 -0001.11.30 282
28915 롯데 유강남 "꿈은 크게 우승…오지환 선배 도루도 저지해야죠" 야구 -0001.11.30 276
28914 SSG 스프링캠프 MVP '젊은 거포' 전의산, '신인 투수' 이로운 야구 -0001.11.30 297
28913 서경덕 교수 "WBC서 욱일기 응원 경계해야" 야구 -0001.11.30 267
28912 [WBC] 이강철호, 도쿄돔서 첫 훈련 겸 대회 전 마지막 점검 야구 -0001.11.30 270
28911 피츠버그 배지환, 두 경기 연속 무안타…시범경기 타율 0.071 야구 -0001.11.30 254
28910 [WBC] 김원중·최정, 긴 머리 휘날리며 이강철호 지탱하는 '장발 기둥' 야구 -0001.11.30 260
28909 알크마르, 적지서 라치오 2-1로 꺾고 UECL 16강 기선제압 축구 -0001.11.30 415
28908 AC밀란전 앞둔 손흥민 "모든 것 바쳐야…선발 출전 여부는 몰라" 축구 -0001.11.30 416
28907 첼시, 안방서 도르트문트에 '뒤집기'…합계 2-1로 UCL 8강행 축구 -0001.11.30 420
28906 6년만에 돌아온 WBC에 유통업계도 들썩…주류 할인 행사 풍성 야구 -0001.11.30 2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