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캠프] 유력 선발 후보 고영표 "밸런스 회복…적극적으로 땅볼 유도"

[WBC 캠프] 유력 선발 후보 고영표 "밸런스 회복…적극적으로 땅볼 유도"

링크핫 0 307 -0001.11.30 00:00

마지막 연습경기서 완벽투…호주전 선발 가능성

고영표의 역투
고영표의 역투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3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023 대한민국과 SSG 랜더스 퓨처스팀과의 연습경기. 2회초 WBC 대표팀의 선발투수 고영표가 역투하고 있다. 2023.3.3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일본 입성 전 마지막 연습경기에서 안정적인 투구를 펼친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야구 대표팀 선발 투수 고영표(kt wiz)가 밸런스를 회복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고영표는 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SSG 랜더스 2군과 연습경기에 선발 등판해 13명의 타자를 상대로 무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한 뒤 "이제 준비가 된 것 같다"며 "밸런스를 회복했다. 확실히 투구가 편해졌다"고 밝혔다.

그는 "귀국길이 힘들었지만, 컨디션은 나쁘지 않다"며 "본 대회에선 준비했던 투구를 마음껏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고영표는 WBC 8강 진출의 교두보인 호주전 선발 후보로 꼽힌다.

그는 현재 대표팀 투수 중 컨디션이 가장 좋은 축에 꼽힌다.

아울러 호주 선수들에게 생소한 사이드암 투수라 경쟁력이 있다.

고영표는 본대회 역할에 관해 "어떤 경기에 등판할지는 모르지만, 내 장점을 잘 살려서 많은 스트라이크를 잡고 싶다"며 "주 무기인 체인지업의 제구력을 더 끌어올리겠다"고 다짐했다.

고영표는 빅리그 키스톤 콤비인 유격수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 2루수 토미 현수 에드먼(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수준 높은 수비력도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마음 놓고 땅볼을 유도해도 될 것 같다. 든든하다"라며 웃었다.

이정후-고영표
이정후-고영표 '좋았어'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3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023 대한민국과 SSG 랜더스 퓨처스팀과의 연습경기. 1회초 WBC 대표팀의 선발투수 고영표가 이닝을 마친 뒤 이정후와 서로 격려하고 있다. 2023.3.3 [email protected]

2020 도쿄올림픽을 상기하기도 했다.

고영표는 도쿄올림픽 미국전과 일본전에 선발 등판해 나쁘지 않은 투구를 펼쳤으나 대표팀이 경기에서 지는 바람에 웃지 못했다.

그는 "사실 당시엔 밸런스가 조금 아쉬웠다"라며 "이번 대회에서는 좀 더 좋은 모습으로 투구하고 싶다. 이번엔 컨디션이 올라온 것 같아서 견고한 피칭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했다.

가족들에 관한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고영표는 "거의 두 달 만에 아내와 아들을 봤다"며 "오랜만에 가족들의 얼굴을 보니 힘이 나더라. 본대회에서도 잘 던질 수 있을 것 같다"며 웃었다.

그는 지난해 11월에 득남한 뒤 한 달 만에 개인 훈련을 위해 미국 플로리다주로 이동했고, 곧바로 미국 애리조나주로 이동해 소속팀 및 대표팀 전지 훈련을 소화했다.

지난 1일 대표팀과 함께 귀국한 고영표는 다음날인 2일 대표팀 숙소 인근에서 아내, 아들과 상봉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8685 LPGA 메이저 2승 린시컴, 2부투어 개막전 출전 눈길 골프 -0001.11.30 493
28684 프로야구 SSG 하재훈, 어깨뼈 골절…'6주 절대 안정' 진단 야구 -0001.11.30 325
28683 [WBC] 결전지 일본으로 떠나는 김현수 "마지막일 수 있는 대회 남달라" 야구 -0001.11.30 309
28682 베테랑 수비수 이용, K리그1 수원FC에 완전 이적…바로 선발출전(종합) 축구 -0001.11.30 445
28681 축구대표팀 새 사령탑 클린스만, 8일 입국…9일엔 기자회견 축구 -0001.11.30 464
28680 [WBC] 이강철 감독 "타순은 거의 정해졌고 투수는 추려보겠다" 야구 -0001.11.30 348
28679 베테랑 수비수 이용, K리그1 수원FC에 완전 이적 축구 -0001.11.30 474
28678 메시도 또 함께…아르헨, 이달 A매치에 월드컵 우승멤버 총동원 축구 -0001.11.30 467
28677 정치색 드러낸 구단?…웨스트햄, 작년 보수당에 1천400만원 기부 축구 -0001.11.30 462
28676 '홈런왕' 장종훈, 유소년팀 돕는다…계룡퓨처스 기술위원장 선임 야구 -0001.11.30 308
28675 김주형·임성재,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2R 공동 20위 도약 골프 -0001.11.30 648
28674 kt 보 슐서, NC와 연습경기서 2이닝 무실점 호투…152㎞ 강속구 야구 -0001.11.30 304
28673 MLB 피츠버그 배지환, 올해 시범경기 4게임 만에 첫 안타 야구 -0001.11.30 297
28672 [WBC] 호주 왼손 투수 경계령…투수 15명 중 좌완 6명 야구 -0001.11.30 321
28671 UCL 8강행에 먹구름…발목 다친 PSG 네이마르, 뮌헨전 못 뛰어 축구 -0001.11.30 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