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캠프] 유력 선발 후보 고영표 "밸런스 회복…적극적으로 땅볼 유도"

[WBC 캠프] 유력 선발 후보 고영표 "밸런스 회복…적극적으로 땅볼 유도"

링크핫 0 295 -0001.11.30 00:00

마지막 연습경기서 완벽투…호주전 선발 가능성

고영표의 역투
고영표의 역투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3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023 대한민국과 SSG 랜더스 퓨처스팀과의 연습경기. 2회초 WBC 대표팀의 선발투수 고영표가 역투하고 있다. 2023.3.3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일본 입성 전 마지막 연습경기에서 안정적인 투구를 펼친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야구 대표팀 선발 투수 고영표(kt wiz)가 밸런스를 회복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고영표는 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SSG 랜더스 2군과 연습경기에 선발 등판해 13명의 타자를 상대로 무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한 뒤 "이제 준비가 된 것 같다"며 "밸런스를 회복했다. 확실히 투구가 편해졌다"고 밝혔다.

그는 "귀국길이 힘들었지만, 컨디션은 나쁘지 않다"며 "본 대회에선 준비했던 투구를 마음껏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고영표는 WBC 8강 진출의 교두보인 호주전 선발 후보로 꼽힌다.

그는 현재 대표팀 투수 중 컨디션이 가장 좋은 축에 꼽힌다.

아울러 호주 선수들에게 생소한 사이드암 투수라 경쟁력이 있다.

고영표는 본대회 역할에 관해 "어떤 경기에 등판할지는 모르지만, 내 장점을 잘 살려서 많은 스트라이크를 잡고 싶다"며 "주 무기인 체인지업의 제구력을 더 끌어올리겠다"고 다짐했다.

고영표는 빅리그 키스톤 콤비인 유격수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 2루수 토미 현수 에드먼(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수준 높은 수비력도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마음 놓고 땅볼을 유도해도 될 것 같다. 든든하다"라며 웃었다.

이정후-고영표
이정후-고영표 '좋았어'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3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023 대한민국과 SSG 랜더스 퓨처스팀과의 연습경기. 1회초 WBC 대표팀의 선발투수 고영표가 이닝을 마친 뒤 이정후와 서로 격려하고 있다. 2023.3.3 [email protected]

2020 도쿄올림픽을 상기하기도 했다.

고영표는 도쿄올림픽 미국전과 일본전에 선발 등판해 나쁘지 않은 투구를 펼쳤으나 대표팀이 경기에서 지는 바람에 웃지 못했다.

그는 "사실 당시엔 밸런스가 조금 아쉬웠다"라며 "이번 대회에서는 좀 더 좋은 모습으로 투구하고 싶다. 이번엔 컨디션이 올라온 것 같아서 견고한 피칭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했다.

가족들에 관한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고영표는 "거의 두 달 만에 아내와 아들을 봤다"며 "오랜만에 가족들의 얼굴을 보니 힘이 나더라. 본대회에서도 잘 던질 수 있을 것 같다"며 웃었다.

그는 지난해 11월에 득남한 뒤 한 달 만에 개인 훈련을 위해 미국 플로리다주로 이동했고, 곧바로 미국 애리조나주로 이동해 소속팀 및 대표팀 전지 훈련을 소화했다.

지난 1일 대표팀과 함께 귀국한 고영표는 다음날인 2일 대표팀 숙소 인근에서 아내, 아들과 상봉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8655 [WBC 캠프] 주전 포수 양의지의 확신 "고영표, 선발로 쓰실 듯" 야구 -0001.11.30 299
열람중 [WBC 캠프] 유력 선발 후보 고영표 "밸런스 회복…적극적으로 땅볼 유도" 야구 -0001.11.30 296
28653 여자농구 최하위 하나원큐, 정규리그 최종전서 삼성생명에 대승 농구&배구 -0001.11.30 337
28652 [여자농구 최종순위] 3일 농구&배구 -0001.11.30 319
28651 [여자농구 용인전적] 하나원큐 92-65 삼성생명 농구&배구 -0001.11.30 312
28650 EASL서 골밑 제패한 SK 워니 "늘 동아시아 최고팀과 붙고파" 농구&배구 -0001.11.30 292
28649 김효주, LPGA 투어 HSBC 챔피언십 2R 공동 2위…고진영 8위 골프 -0001.11.30 609
28648 [WBC 캠프] 이강철 감독 "주전 타순 확정…호주전 선발도 결정" 야구 -0001.11.30 291
28647 [WBC 캠프] 이강철호, 물오른 백업 방망이…박건우 SSG전 4타점 펄펄 야구 -0001.11.30 253
28646 워니·윌리엄스, 리바운드 40개…프로농구 SK, EASL서 2연승 농구&배구 -0001.11.30 282
28645 [WBC 캠프] 주전 3루수 최정, 컨디션 난조…SSG 연습경기 결장(종합) 야구 -0001.11.30 277
28644 [WBC 캠프] 한국이 반드시 꺾어야 할 상대 호주, 일본 미야자키로 이동 야구 -0001.11.30 282
28643 [WBC 캠프] 주전 3루수 최정, 컨디션 난조…SSG 연습경기 결장 야구 -0001.11.30 291
28642 WBC 서포터스 '푸른물결' 발대식…호주·일본전 현지 응원 야구 -0001.11.30 283
28641 '귀한 몸' 오타니, 전세기만 두 번 타고 일본 대표팀 합류(종합) 야구 -0001.11.30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