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보완책 마련해 더 철저히 기록관리"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보완책 마련해 더 철저히 기록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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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구기자 구독 구독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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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이하 협회)가 최근 협회 고위 관계자의 기록 수정 지시와 관련한 보도를 반박하는 종합 조사 결과를 20일 발표하고 더욱 철저하게 기록을 관리하겠다고 약속했다.

KBS는 지난달 정년퇴직한 전 협회 사무처장이 특정 선수에게 유리하게 기록을 수정하도록 지시한 정황이 있다고 18일 보도했다.

협회는 당시 경기 기록원에게 상황을 확인하고 야구 규칙과 경기 영상을 살핀 뒤 협회 전문기록원의 의견을 구하는 자체 조사를 벌여 '기록 오류를 정정한 것으로, 사적인 외압이나 특혜는 없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특히 전 사무처장의 기록지 확인 업무는 경기 다음 날 계속 해 온 일일 업무에 해당하며, 기록 수정 지시는 사무처 업무를 총괄하는 위치에서 기록에 대한 식견이 넓은 사무처장의 통상적인 확인 업무라고 규정했다.

전 사무처장은 기록원 출신이다.

협회는 이전에도 전 사무처장이 잘못된 통계를 먼저 지적한 뒤 여러 차례 통계와 기록을 고쳐 협회 홈페이지에 올렸다고 해명했다.

아울러 '오기입 및 전산 입력 오류에 대한 수정요청'을 신청할 수 있는 대상에는 제한이 없다며 전 사무처장의 행동이 적법했다고 판단했다.

협회는 마지막으로 고교 주말리그를 비롯한 전국대회를 총괄하는 행정 책임 기관으로서 규칙 위반 사례를 방치할 수 없다며 이와 비슷한 오해와 논란이 재발하지 않도록 대책을 세우겠다고 했다.

경기 종료 후 최초 업로드된 기록지는 '임시 기록(승인 전)'으로 제공하고, 기록과 통계 최종 검수와 승인을 마친 뒤 '공식 기록(최종)'으로 인정하는 절차를 추가하는 등 다양한 보완책을 검토하겠다는 게 요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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