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이강철 감독 "드디어 결전의 날…많이 기다렸다"

[WBC] 이강철 감독 "드디어 결전의 날…많이 기다렸다"

링크핫 0 326 -0001.11.30 00:00

"고영표는 초반이 중요…좋으면 최대한 끌고 간다"

"4번 박병호·6번 박건우는 좌우타선 생각하며 준비한 것"

이강철 감독 기자회견
이강철 감독 기자회견

(도쿄=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이 개막한 8일 오전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강철 감독이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한국대표팀은 9일 도쿄돔에서 B조 본선 1라운드 호주와 첫 경기를 펼친다. 2023.3.8 [email protected]

(도쿄=연합뉴스) 천병혁 유지호 기자 = 이강철 한국 야구대표팀 감독이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첫 경기를 앞두고 밝은 표정으로 자신감을 표출했다.

이 감독은 9일 일본 도쿄 도쿄돔에서 열리는 대회 1라운드 B조 호주와의 1차전을 앞둔 기자회견에서 "오래 많이 기다렸는데 드디어 결전의 날이 왔다"라며 "마음은 편하다. 솔직한 심정으로 빨리 시작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7월 WBC 대표팀 사령탑으로 선임된 이강철 감독은 올해 1월 최종 30명 엔트리를 확정했다.

또 2월 14일 미국 애리조나 투손에서 대표팀 전지훈련을 시작하며 이번 대회를 준비했었다.

이날 인터뷰에 앞서 타순을 발표한 이 감독은 오른손 타자인 박건우(NC 다이노스)를 6번 지명타자로 기용한 이유에 대해 "상대 선발이 왼손이기 때문에 한쪽으로 치우치기보단 좌우 타선을 생각하면서 준비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연습경기에서 주로 5번에 포진했던 박병호를 김현수와 바꿔 4번에 배치한 이유도 같다고 전했다.

호주 선발투수로 나서는 잭 올로클린에 대해선 "좌완이 나올 것으로 예상했지만 이 선수는 생각 못 했다"라며 "영상을 계속 보니 좋은 투수인 것 같다"라고 평가했다.

도쿄 입성한 이강철 감독
도쿄 입성한 이강철 감독

(도쿄=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2023 WBC 대회가 열리는 일본 도쿄돔에서 8일 한국 대표팀 이강철 감독과 선수들이 단체사진 촬영을 마치고 그라운드를 걸어가고 있다.
대표팀은 이곳에서 오는 9일 호주와 1라운드 첫 경기를 치른다. 2023.3.8 [email protected]

이날 첫 경기를 앞두고 선수들에게 특별한 메시지를 전하지는 않았다는 이 감독은 선발투수로 나서는 고영표에 대해 "초반이 중요하다"라며 "좋으면 투구 수 한계까지 가려고 하는데 3이닝 정도만 끌어주면 불펜 투수들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근육통을 앓고 있는 대표팀 마무리 투수 고우석에 대해선 "하루하루 좋아지고 있고 매일 체크하지만, 오늘은 나오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10일 저녁 7시 열리는 '한일전'에 나설 선발투수는 누구냐는 일본 기자의 질문에는 "일본처럼 좋은 선발이 있으면 발표할 텐데…오늘 경기 결과를 따라 정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감추려는 게 아니라 오늘 이길 수 있으면 투수를 많이 쓰려고 하기 때문에 내일 선발은 아직 안 정했다"라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9085 [WBC] 만만찮은 '복병' 체코 야구…한국 8강행 '경우의 수' 영향은 야구 -0001.11.30 312
29084 [WBC] 소방관·외판원·중개인 총출동 체코, 중국 꺾고 역사적 첫승 야구 -0001.11.30 291
29083 두산, 이승엽 감독 부임 후 첫 KBO팀과 연습경기서 승리 야구 -0001.11.30 268
29082 [게시판] 아프리카TV, 13일부터 프로야구 '2023 KBO리그' 생중계 야구 -0001.11.30 285
29081 머랜트 빠진 NBA 멤피스, 커리 분전한 골든스테이트에 완승 농구&배구 -0001.11.30 310
29080 KBO팀과 첫 평가전 승리…두산 이승엽 감독 "투타 좋은 움직임"(종합) 야구 -0001.11.30 291
29079 '24초 계시기 오류' 프로농구 경기감독관 징계…심판진도 경고 농구&배구 -0001.11.30 324
29078 프로배구 현대캐피탈 전광인, 발목 인대 파열…'회복에 3~4주' 농구&배구 -0001.11.30 315
29077 '숙취해소제' 속여 동료에게 마약 먹인 프로골퍼 집행유예 골프 -0001.11.30 560
29076 키움 안우진, 이승엽 두산 감독 앞에서 2이닝 무실점 위력투 야구 -0001.11.30 285
29075 '내분' 생긴 여자축구 강호 프랑스, 월드컵 앞두고 감독 경질 축구 -0001.11.30 478
29074 흥행도 성적도 1위…흥국생명, 11일 인삼공사전 시즌 4번째 매진 농구&배구 -0001.11.30 308
29073 [WBC] 한국-호주전 시청률 4.8%…1위는 '박찬호 해설' KBS 야구 -0001.11.30 290
29072 벌써 156㎞…키움 안우진 이승엽 두산 감독 앞에서 2이닝 완벽투(종합) 야구 -0001.11.30 311
29071 전지훈련 마친 박진만 삼성 감독 "새로운 삼성 만날 수 있을 것" 야구 -0001.11.30 2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