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아본단자 감독, 부임 3주만에 정상 "김대경 대행 덕분"

흥국생명 아본단자 감독, 부임 3주만에 정상 "김대경 대행 덕분"

링크핫 0 339 -0001.11.30 00:00
기뻐하는 아본단자 감독
기뻐하는 아본단자 감독

(화성=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15일 경기도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IBK기업은행 알토스와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의 경기. 흥국생명 아본단자 감독이 팀 득점 성공에 기뻐하고 있다. 2023.3.15 [email protected]

(화성=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부임 3주 만에 정규리그 1위 기쁨을 만끽한 흥국생명의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은 팀을 이끌었던 김대경 감독 대행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아본단자 감독은 15일 경기도 화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프로배구 여자부 V리그 IBK기업은행과 방문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으로 승리해 1위를 확정한 뒤 "부임하기 전 1위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미 흥국생명이 좋은 순위를 유지하고 있었기 때문"이라며 "정규리그 1위는 김대경 대행의 역할이 컸다"고 밝혔다.

이어 "많은 경기를 지휘하지 않고 1위에 올랐으나, 오늘의 기쁨은 내 배구 인생에 큰 의미가 있다"며 "한국 프로배구엔 외국인 감독이 적기에 더욱 그렇다"고 말했다.

흥국생명은 지난 1월 2일 권순찬 전 감독을 경질한 뒤 홍역을 앓았다.

권 전 감독을 대신한 이영수 감독대행도 팀을 떠났고, 신임 사령탑으로 내정했던 김기중 선명여고 감독도 지휘봉을 고사하면서 김대경 감독대행 체제로 리그를 이어갔다.

감독 선임에 어려움을 겪던 흥국생명은 해외로 눈을 돌려 이탈리아 출신 아본단자 감독을 영입했다.

아본단자 감독은 지난 달 23일 한국도로공사전부터 팀을 이끌었고, 이날 6번째 경기를 치렀다.

정규리그 우승 차지한 흥국생명
정규리그 우승 차지한 흥국생명

(화성=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15일 경기도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IBK기업은행 알토스와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의 경기. 세트스코어 3대0으로 승리하며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흥국생명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3.3.15 [email protected]

아본단자 감독은 "챔피언결정전을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라는 질문엔 "일단 선수들의 체력 보강에 초점을 맞추고 재정비할 계획"이라며 "지금 새로운 것을 시도하면 선수들이 혼란을 겪을 수 있기에 3∼4가지의 약점을 보강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흥국생명은 이날 IBK기업은행전에서 승점 3을 추가하며 잔여 1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올 시즌 정규리그 1위를 차지했다.

흥국생명이 정상에 등극한 건 2018-2019시즌 이후 4년 만이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0048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 허무한 마무리에 "약으로 생각할 것" 농구&배구 -0001.11.30 440
30047 도로공사 김종민 감독 "흥국생명과 챔프전, 마음 편하게 붙겠다" 농구&배구 -0001.11.30 343
30046 이성규 시범경기 5호 홈런…'7연승' 삼성은 선두 행진(종합) 야구 -0001.11.30 369
30045 [프로야구 잠실전적] 삼성 5-3 두산 야구 -0001.11.30 405
30044 도로공사, 현대건설 완파하고 챔프전 진출…5년 만에 우승 도전 농구&배구 -0001.11.30 332
30043 [프로배구 PO 2차전 전적] 한국도로공사 3-0 현대건설 농구&배구 -0001.11.30 361
30042 [프로야구 고척전적] LG 8-1 키움 야구 -0001.11.30 384
30041 엠비드 46점에도…NBA 필라델피아, 골든스테이트에 8점 차 패배 농구&배구 -0001.11.30 331
30040 배수진 친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 "잘 이겨내 승리할 것" 농구&배구 -0001.11.30 323
30039 데뷔전 마친 클린스만 감독, 훈련장에선 미소·사인 팬 서비스 축구 -0001.11.30 490
30038 '허리 부상' 김진수, 클린스만호서 하차…설영우 대표팀 첫 발탁 축구 -0001.11.30 520
30037 이성규가 흐뭇한 박진만 삼성 감독 "변화구 대처 자신감 보인다" 야구 -0001.11.30 405
30036 프로축구 포항, 여자 유소년팀에 유니폼 및 훈련 캠프 지원 축구 -0001.11.30 540
30035 신지은, LPGA 투어 드라이브온 챔피언십 2R 선두…고진영 7위 골프 -0001.11.30 564
30034 삼성 처음 만난 두산 이승엽 감독…일부러 외야로 피해 있었다 야구 -0001.11.30 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