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현대캐피탈 꺾고 봄배구 희망가…남은 2경기에 달렸다

한국전력, 현대캐피탈 꺾고 봄배구 희망가…남은 2경기에 달렸다

링크핫 0 361 -0001.11.30 00:00

2위 현대캐피탈, 주포 전광인 발목 부상에 1위까지 멀어져 울상

1위 대한항공, 10일 KB손보전 승리 시 정규리그 3연패 확정

한국전력 선수단
한국전력 선수단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배포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배구 한국전력이 현대캐피탈을 꺾고 봄 배구 희망을 이어갔다.

한국전력은 9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원정경기에서 현대캐피탈을 세트 스코어 3-0(25-21 25-20 25-22)으로 꺾었다.

4위 한국전력은 16승 18패 승점 50으로 3위 우리카드(18승 16패 승점 53)와 격차를 승점 3으로 줄였다.

한국전력은 남은 두 경기에서 우리카드와 승점 차를 '3' 이하로 유지하면 단판의 준플레이오프를 치를 수 있다.

한국전력은 12일 OK금융그룹, 17일 KB손해보험과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두 경기에서 승점 6을 추가하면 자력으로 봄 배구를 치른다.

2위 현대캐피탈은 승점을 추가하지 못하면서 1위 대한항공과 승점 차를 '5'로 유지했다.

올 시즌 3경기가 남은 대한항공은 승점 2를 추가하면 정규리그 3연패를 확정한다.

당장 10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리는 KB손해보험과 원정경기에서 우승 축포를 터뜨릴 수 있다.

올 시즌 2경기가 남은 현대캐피탈은 대한항공이 해당 경기에서 승리하면 순위를 뒤집지 못한다.

한국전력은 1세트에서 상대 팀 주포 전광인이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우위를 보이기 시작했다.

전광인은 1세트 17-20에서 블로킹을 시도한 뒤 착지 과정에서 한국전력 서재덕과 충돌하며 오른쪽 발목이 심하게 꺾였다.

그는 한참 동안 통증을 호소하다 동료 선수들의 도움으로 코트를 빠져나갔고, 이후 인근 병원으로 이동했다.

한국전력은 전광인이 빠진 현대캐피탈을 가볍게 제압했다. 1세트와 2세트를 큰 위기 없이 잡았다.

코트 밖으로 빠져나가는 전광인
코트 밖으로 빠져나가는 전광인

현대캐피탈 전광인(가운데)이 9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 경기 1세트에 오른쪽 발목을 다친 뒤 코트 밖으로 나가고 있다.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3세트는 치열했다. 한국전력은 세트 초반 상대 팀 오레올 까메호(등록명 오레올)의 강서브를 제대로 막지 못하면서 접전을 이어갔다.

해결사는 서재덕이었다. 서재덕은 20-20에서 감각적인 쳐내기 공격을 성공했고, 이후 상대 팀 빈 곳에 내리꽂는 스파이크 서브를 성공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23-21에선 임성진의 강서브로 공격권을 가져온 뒤 타이스 덜 호스트(등록명 타이스)가 손목 스냅을 이용한 공격으로 득점하면서 승부를 갈랐다.

타이스는 16점으로 양 팀 최다 득점을 마크했고, 서재덕은 서브 에이스 3개를 포함해 14득점 했다.

GS칼텍스 선수단
GS칼텍스 선수단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선 GS칼텍스가 최하위 페퍼저축은행을 세트스코어 3-0(25-18 25-21 25-18)으로 눌렀다.

16승 18패 승점 47을 마크한 GS칼텍스는 IBK기업은행을 끌어내리고 5위를 꿰찼다. 아울러 3위 KGC인삼공사(18승 16패 승점 53)와 격차를 승점 6으로 줄였다.

GS칼텍스는 남은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면 다른 팀들의 성적에 따라 봄 배구를 노릴 수 있다.

최하위 페퍼저축은행은 5연패에 빠졌다.

페퍼저축은행은 외국인 선수 니아 리드가 불법 물품 소지에 따른 강제 출국 명령 조치로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무기력하게 패했다.

페퍼저축은행은 니아 리드를 올 시즌 남은 경기에 투입하지 않기로 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9085 [WBC] 만만찮은 '복병' 체코 야구…한국 8강행 '경우의 수' 영향은 야구 -0001.11.30 307
29084 [WBC] 소방관·외판원·중개인 총출동 체코, 중국 꺾고 역사적 첫승 야구 -0001.11.30 285
29083 두산, 이승엽 감독 부임 후 첫 KBO팀과 연습경기서 승리 야구 -0001.11.30 263
29082 [게시판] 아프리카TV, 13일부터 프로야구 '2023 KBO리그' 생중계 야구 -0001.11.30 280
29081 머랜트 빠진 NBA 멤피스, 커리 분전한 골든스테이트에 완승 농구&배구 -0001.11.30 306
29080 KBO팀과 첫 평가전 승리…두산 이승엽 감독 "투타 좋은 움직임"(종합) 야구 -0001.11.30 286
29079 '24초 계시기 오류' 프로농구 경기감독관 징계…심판진도 경고 농구&배구 -0001.11.30 319
29078 프로배구 현대캐피탈 전광인, 발목 인대 파열…'회복에 3~4주' 농구&배구 -0001.11.30 310
29077 '숙취해소제' 속여 동료에게 마약 먹인 프로골퍼 집행유예 골프 -0001.11.30 553
29076 키움 안우진, 이승엽 두산 감독 앞에서 2이닝 무실점 위력투 야구 -0001.11.30 279
29075 '내분' 생긴 여자축구 강호 프랑스, 월드컵 앞두고 감독 경질 축구 -0001.11.30 475
29074 흥행도 성적도 1위…흥국생명, 11일 인삼공사전 시즌 4번째 매진 농구&배구 -0001.11.30 304
29073 [WBC] 한국-호주전 시청률 4.8%…1위는 '박찬호 해설' KBS 야구 -0001.11.30 283
29072 벌써 156㎞…키움 안우진 이승엽 두산 감독 앞에서 2이닝 완벽투(종합) 야구 -0001.11.30 305
29071 전지훈련 마친 박진만 삼성 감독 "새로운 삼성 만날 수 있을 것" 야구 -0001.11.30 2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