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중호, 요르단 2-0 잡고 U-20 아시안컵 2연승…8강 청신호

김은중호, 요르단 2-0 잡고 U-20 아시안컵 2연승…8강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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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준호·강성진 골 맛, 8일 타지키스탄과 조별리그 3차전

환호하는 한국 대표팀
환호하는 한국 대표팀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김은중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남자 20세 이하(U-20) 축구 대표팀이 요르단을 꺾고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 8강 진출에 한발 더 다가섰다.

한국 대표팀은 5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JAR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르단과 2023 AFC U-20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배준호(대전), 강성진(서울)의 골에 힘입어 2-0으로 이겼다.

1차전에서 오만을 4-0으로 완파한 우리나라는 2연승을 달리며 조 1위(승점 6)를 지켰다.

1패씩을 기록한 타지키스탄과 오만(이상 승점 0)이 아직 2차전을 치르지 않은 가운데, 요르단은 1승 1패(승점 3)로 조 2위다.

16개국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서는 4개국씩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상위 2개 팀이 8강에 올라 이후 단판 승부로 우승 도전을 이어간다.

상위 4위 안에 들면 오는 5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 출전권을 얻는다.

한국은 8일 타지키스탄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강성진(왼쪽)-배준호
강성진(왼쪽)-배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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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까지 AFC U-19 챔피언십이라는 이름으로 짝수 해에 치렀던 이 대회는 올해부터 AFC U-20 아시안컵이라는 명칭으로 바뀌어 U-20 월드컵이 열리는 홀수 해에 개최된다.

한국은 이 대회에서 역대 최다인 12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다만 2012년 아랍에미리트(UAE) 대회를 끝으로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오만전 선발 명단에서 7명을 바꾼 김은중호는 이영준(김천) 등을 필두로 맞섰으나 전반 다소 고전했다.

한국 대표팀은 조금씩 손발을 맞추며 골문을 겨냥했는데, 전반 22분 이승원(강원)이 상대 수비를 제치고 페널티 아크 정면에서 찬 왼발 슛이 골대를 넘기는 등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2분 뒤 이준재(경남)의 오른쪽 측면 크로스에 이은 김희승(대구)의 헤딩도 골대를 벗어났고, 요르단의 수비에 막혀 측면을 책임지는 배준호, 강성진 등도 빛을 발하지 못했다.

멤버 교체의 폭이 컸던 탓인지 수비에서도 여러차례 불안한 면을 노출한 한국은 선제골을 내주지 않고 0-0으로 전반을 마치는 것에 만족해야 했다.

하지만 후반 들어 한국은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후반 시작 후 이준재, 김희승 대신 배서준(대전), 강상윤(전북)을 투입한 김은중 감독은 답답한 흐름이 이어지자 후반 13분 박현빈(인천)을 김용학(포르티모넨스)으로, 6분 뒤 이영준을 성진영(고려대)으로 교체하며 공격에 힘을 실었다.

U-20 축구 대표팀
U-20 축구 대표팀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머지않아 한국은 교체 카드의 효과를 봤다. 후반 20분 한국은 기다리던 골을 뽑아냈다.

요르단 골키퍼가 골문을 비우고 나와 걷어낸 공이 수비수에 맞아 굴절됐고, 기회를 잡은 배준호가 오른발 슛으로 빈 골대를 갈랐다.

이어 후반 26분에는 하프라인 부근에서부터 공을 잡고 쇄도한 강성진이 드리블로 상대 수비수들을 연달아 제친 뒤 페널티 아크에서 왼발 슛으로 마무리, 팀의 두 번째 골까지 만들어냈다.

강성진의 원더골로 여유를 찾은 한국은 요르단의 반격을 막아내며 두 골 차 승리를 매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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