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란, LPGA 투어 데뷔전 3R 공동 2위…톱10에 한국 선수 6명(종합)

유해란, LPGA 투어 데뷔전 3R 공동 2위…톱10에 한국 선수 6명(종합)

링크핫 0 577 -0001.11.30 00:00

유해란 "긴장 풀리면서 좋은 샷 나와…루키의 마음으로 한 샷도 소중히"

LPGA 퀄리파잉 시리즈 당시 유해란
LPGA 퀄리파잉 시리즈 당시 유해란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유해란이 자신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데뷔전인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총상금 175만 달러)에서 우승 경쟁에 나섰다.

유해란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골드캐니언의 슈퍼스티션 마운틴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6천526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6개로 8언더파 64타를 쳤다.

중간 합계 15언더파 201타로 교포 앨리슨 리(미국), 모리야 쭈타누깐(태국)과 공동 2위를 달렸다.

전날에도 버디만 5개 뽑아내 48위에서 23위로 오른 데 이어 이날도 스무 계단 넘게 뛰어오른 것이다.

단독 선두 셀린 부티에(프랑스)와는 한 타 차다.

유해란은 전반과 후반에 버디를 각 3개씩 몰아치며 타수를 줄여 단숨에 상위권으로 도약했다.

18번 홀(파5)에서는 두 번째 샷에서 정확도 높은 아이언샷을 선보이며 이글 퍼트를 떨어트렸다.

이번 대회는 유해란이 작년 12월 LPGA 퀄리파잉 시리즈를 1위로 통과한 뒤 신인 자격으로 나온 데뷔전이다.

2020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인왕 출신인 그는 LPGA 투어 신인왕 경쟁에서도 자신의 이름 석 자를 알렸다.

유해란은 이날 경기를 마치고 "경기하면서 긴장이 풀려 좋은 샷들이 많이 나왔다"며 "내일도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에서는 챔피언조에 많이 들어가 봤는데 LPGA에서는 처음"이라며 "다시 루키가 됐다는 느낌으로 내일 한 샷 한 샷 소중하게 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1라운드에서 티샷하는 고진영
1라운드에서 티샷하는 고진영

[AP=연합뉴스]

유해란을 포함해 한국 선수 6명이 '톱10'에 들면서 2개 대회 연속 한국 선수 우승의 기대감을 높였다.

고진영, 양희영, 신지은, 김세영, 안나린 등 5명이 나란히 13언더파 203타로 공동 7위를 기록했다.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고진영은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로 전날과 같은 순위를 유지했다.

양희영은 이날 버디 10개, 보기 1개로 9타를 줄이며 순위를 전날 53위에서 순위를 대폭 끌어 올렸다.

양희영은 "작년 시즌 끝자락부터 테니스 엘보(외측 상과염)로 많이 어려웠던 부분이 있었다"고 돌아보며 "오늘 같은 스코어에서 자신감을 갖게 되고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하고 싶다는 마음이 생긴다"고 말했다.

전날까지 공동 선두였던 신지은은 이날 버디 3개, 보기 2개로 다소 주춤했다.

지은희는 11언더파 205타로 공동 26위, 전인지는 9언더파 207타로 공동 39위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0258 현대모비스 아바리엔토스, 프로농구 첫 외국인 신인왕 될까 농구&배구 -0001.11.30 364
30257 더스윙골프, KLPGA 박결·성유진과 2년간 후원 계약 골프 -0001.11.30 592
30256 지난해 전국 골프장 이용객 5천58만명…2021년보다 소폭 증가 골프 -0001.11.30 580
30255 한국타이어 티스테이션, 두산베어스와 8년 연속 스폰서십 체결 야구 -0001.11.30 416
30254 맥토미네이 2경기째 멀티골…스코틀랜드, 39년 만에 스페인 제압 축구 -0001.11.30 496
30253 [게시판] 교보생명, 대한축구협회와 공식파트너 후원 협약 축구 -0001.11.30 493
30252 월드컵서 아르헨티나 꺾은 사우디 축구대표팀 르나르 감독 사퇴 축구 -0001.11.30 501
30251 '한국의 코다 자매' 고지우·고지원, 와우매니지먼트와 계약 골프 -0001.11.30 562
30250 '동두천 소요산 야구공원' 물거품…민간사업자 자금난에 취소 야구 -0001.11.30 403
30249 WBC 1라운드 탈락한 한국야구, WBSC 랭킹 5위로 한 계단 하락 야구 -0001.11.30 422
30248 '홍시후 멀티골' 황선홍호, 도하컵 무실점 우승…UAE에 3-0 완승 축구 -0001.11.30 528
30247 KLPGA 다승왕 박민지, 천안함 전사자 자녀 멘토 된다 골프 -0001.11.30 594
30246 최지만, 마지막 시범경기서 적시타…배지환은 개막 엔트리 낭보 야구 -0001.11.30 430
30245 MLB 클리블랜드, 2루수 히메네스와 1천385억원에 7년 연장 계약 야구 -0001.11.30 407
30244 [골프소식] 포천 베어크리크, 6년 연속 '친환경 골프장' 1위 골프 -0001.11.30 5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