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선택한 김포FC 유소년 선수…구단 대표이사 공개사과

극단 선택한 김포FC 유소년 선수…구단 대표이사 공개사과

링크핫 0 422 -0001.11.30 00:00
김포FC 유소년 선수 사망 사건 책임자 처벌 촉구 기자회견
김포FC 유소년 선수 사망 사건 책임자 처벌 촉구 기자회견

[연합뉴스 자료사진]

(김포=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프로축구 김포FC 유소년팀 선수가 지난해 4월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과 관련해 구단 대표이사가 공개적으로 사과했다.

서영길 김포FC 대표이사는 17일 사과문을 내고 "고인이 된 선수와 유가족께 깊은 위로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그는 "비상대책위원회 의결로 (가해자로 지목된) 지도자 3명에 대한 조치를 하려고 했으나 규정과 행정이라는 명목으로 유족분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서 대표이사는 또 "늦게나마 유족분들의 뜻을 받들어 논란이 됐던 지도자 3명에 대한 직무 정지 조치를 했다"며 "추후 엄정하게 대처해 철저하게 (후속 조치를) 마무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일을 계기로 현재 남아있는 다른 선수들을 맡을 새로운 지도자를 선임할 것"이라며 "유소년 선수 관리·보호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포FC 유소년팀 소속 선수인 10대 A군은 지난해 4월 27일 오전 2시께 김포시 마산동 기숙사 건물에서 극단적 선택을 했다.

숨진 A군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남긴 A4 용지 5장 분량의 유서에는 팀 지도자들의 언어폭력과 동료들의 괴롭힘이 있었다는 주장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시민단체는 이번 사건과 관련한 신속한 진상조사와 가해 지도자들에 대한 징계를 요구해왔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9643 부상 이현주·미국 이적 정상빈, 황선홍호 소집 명단 제외 축구 -0001.11.30 468
29642 NBA 유타 신인 케슬러, 보스턴 상대 끝내기 블록슛…1점 차 승리 농구&배구 -0001.11.30 376
29641 오현규 역전 골에 셀틱 감독 "박스 안에서 존재감 있는 선수" 축구 -0001.11.30 471
29640 닻 올리는 클린스만호…축구 대표팀, 20일 파주서 담금질 시작 축구 -0001.11.30 476
29639 프린스턴대, 아이비리그 학교로 13년 만에 미국 대학농구 16강행 농구&배구 -0001.11.30 342
29638 [WBC] 터너 8회 역전 만루포…미국, 베네수엘라 꺾고 4강 진출 야구 -0001.11.30 357
29637 2월 1일부터 불펜서 던지는 일본 투수들…우리는 그렇게 안될까 야구 -0001.11.30 335
29636 사우디 프로축구 호날두, 35m 프리킥으로 득점…리그 9호 골 축구 -0001.11.30 460
29635 김은중호 누른 우즈베크, AFC U-20 아시안컵 첫 우승 축구 -0001.11.30 458
29634 '부상' 황희찬, 클린스만호 합류 불발…소집 명단 제외 축구 -0001.11.30 482
29633 WBC '직관' 김응용 감독 "속상해서 중간에 나와…변화해야 산다" 야구 -0001.11.30 350
29632 41세 즐라탄, 세리에A 역대 최고령 득점자로…우디네세전 PK골 축구 -0001.11.30 448
29631 '황희찬 부상 결장' 울버햄프턴, 리즈에 2-4로 져 2연패 축구 -0001.11.30 466
29630 승리 놓친 콘테 감독의 분노…"이기적인 선수들 보여" 축구 -0001.11.30 490
29629 리슈먼, LIV 골프 2차 대회 2R 선두…'우승 상금 52억원 보인다' 골프 -0001.11.30 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