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후유증은 없다…원태인, 4이닝 무피안타 무실점 5K 완벽투

WBC 후유증은 없다…원태인, 4이닝 무피안타 무실점 5K 완벽투

링크핫 0 337 -0001.11.30 00:00
삼성 라이온즈 원태인
삼성 라이온즈 원태인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원태인(삼성 라이온즈)이 올해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WBC 후유증' 우려를 털어내는 깔끔한 투구를 했다.

원태인은 23일 서울시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방문 경기에서 팀이 6-5로 역전한 뒤인 4회말 마운드에 올라 4이닝을 무피안타 무실점 5탈삼진으로 막았다. 사사구도 내주지 않았다.

장내 아나운서가 원태인의 등판 소식을 알리자, 고척돔에 환호성이 터졌다.

한국 야구 대표팀은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에서 탈락했지만, 3경기에나 등판한 원태인을 응원하는 목소리는 컸다.

원태인의 초구는 시속 146㎞의 직구로,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았다.

그는 첫 타자 임지열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한 뒤, 김혜성과 임병욱은 연거푸 삼진으로 돌려세워 삼자범퇴로 첫 이닝을 끝냈다.

KBO리그 최고 타자이자, WBC에서 함께 뛴 이정후와의 맞대결에서도 승리했다.

원태인은 날카롭게 떨어지는 체인지업을 던져 5회말 첫 타자 이정후의 균형을 무너뜨렸다. 이정후는 힘없는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애디슨 러셀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은 원태인은 김태진을 루킹 삼진으로 처리해 연속 범타 행진을 이어갔다.

원태인은 6회 이형종과 김휘집, 김재현을 모두 유격수 앞 땅볼로 처리했다.

7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원태인은 김수환과 김주형을 연속해서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박주홍을 1루수 앞 땅볼로 요리하며 예정된 투구를 마쳤다. 공 45개로 4이닝을 채울 만큼 효과적인 투구를 했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경기 전 "원태인이 오늘 공 50개 정도를 던지고, (시범경기 마지막 날은) 28일 대구 한화전에서는 선발 등판할 것"이라며 "원태인은 3선발로 시즌을 시작하는 데, 몸 상태를 보고 정규시즌 첫 등판 시점을 조금 늦출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일단 원태인은 WBC 종료 뒤 첫 등판에서 경쾌한 투구로 박진만 감독의 걱정을 덜어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0033 한국 여자축구 FIFA 랭킹 17위, 2계단 하락…북한은 집계서 빠져 축구 -0001.11.30 496
30032 프로축구 K리그2 부산, 임기목·원태랑·김민승 영입 축구 -0001.11.30 473
30031 김시우, 쿠처에게 져 WGC 매치플레이 16강 진출 실패(종합) 골프 -0001.11.30 624
30030 MLB 피츠버그 최지만 2안타…배지환은 도루 2개 야구 -0001.11.30 364
30029 주장 완장 차고 멀티 골…음바페 펄펄 난 프랑스, 네덜란드 대파 축구 -0001.11.30 448
30028 나겔스만 경질한 뮌헨, 투헬 감독 선임…2025년 6월까지 축구 -0001.11.30 488
30027 김시우, 쿠처에게 져 WGC 매치플레이 16강 진출 실패 골프 -0001.11.30 620
30026 미국 언론 "야구에 미친 한국, WBC서 더 잘할 수 있다" 야구 -0001.11.30 358
30025 데뷔전 '절반의 만족' 클린스만호, 수비 보완은 이번에도 숙제 축구 -0001.11.30 494
30024 한국전력 PO 첫판 졌지만…'미래 에이스' 임성진은 또 성장 농구&배구 -0001.11.30 299
30023 강성훈, PGA 투어 푼타카나 챔피언십 2R 공동 35위 골프 -0001.11.30 533
30022 MLB 샌디에이고 김하성, 시범경기서 4타수 무안타 야구 -0001.11.30 348
30021 클린스만호 데뷔전 2실점에…김민재 "수비수는 무실점 경기해야" 축구 -0001.11.30 456
30020 교체로 기회 잡은 오현규 "클린스만 감독님, 욕심내라고 하셔" 축구 -0001.11.30 463
30019 '클린스만호 데뷔전' 손흥민 "우린 더 잘할 테니 70점만 주고파" 축구 -0001.11.30 4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