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감독 "韓, 월드컵서 강호와 싸운 팀…어려운 경기였다"

콜롬비아 감독 "韓, 월드컵서 강호와 싸운 팀…어려운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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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30~40분만에 왔는데"…경기 지연 이유로 '교통 체증' 지목

감독 데뷔전 치르는 클린스만
감독 데뷔전 치르는 클린스만

(울산=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24일 오후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 콜롬비아 축구 대표팀의 평가전에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과 네스토르 로렌소 콜롬비아 감독이 인사하고 있다. 2023.3.24 [email protected]

(울산=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콜롬비아 축구 대표팀의 네스토르 로렌소(아르헨티나) 감독은 "한국은 월드컵에서 경쟁하는 팀"이라며 '클린스만호'와 무승부에 만족감을 표했다.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4일 오후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콜롬비아와 친선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전반 10분과 전반 47분 터진 손흥민의 연속골로 2-0으로 앞서다가 후반 2분 하메스 로드리게스에 이어 3분 뒤 호르헤 카라스칼에게 연달아 실점해 결국 무승부를 거뒀다.

로렌소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한국은 월드컵에 나서 포르투갈, 우루과이 등 강호를 상대했다"며 "월드컵에서 경쟁하는 팀인 만큼 (우리가) 어려운 경기를 했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이번 경기 중 3, 4번 교체를 진행해 젊은 선수들, 처음 뛰는 선수들을 많이 투입했다는 점에 만족한다"며 "경기가 완전히 만족스러운 건 아니지만, 젊은 선수들이 경험을 얻었다는 점에서는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는 예정 시각보다 21분 늦은 8시 21분에 킥오프했다.

콜롬비아 대표팀이 예정했던 오후 6시 30분보다 45분가량 늦게 경기장에 도착한 탓이다.

로렌소 감독은 '교통 체증' 탓이었다고 해명했다.

데뷔전 마친 클린스만 감독
데뷔전 마친 클린스만 감독

(울산=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24일 오후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 콜롬비아 축구 대표팀의 평가전을 2-2 무승부로 마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환한 표정으로 네스토르 로렌소 감독과 대화하고 있다. 2023.3.24 [email protected]

그는 "어제 훈련을 진행하면서 버스로 경기장으로 이동했는데 30~40분이 걸렸다. 오늘은 차가 많이 막혔다"며 "이런 점에서 어떻게 보면 '사고'였다고 생각한다. 예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차가 아닌 다른 이동 수단을 쓸 수도 없어서 그런 상황이 빚어졌다"고 덧붙였다.

콜롬비아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한국(25위)보다 높은 17위지만 지난해 열린 카타르 월드컵 본선에는 오르지 못했다.

로렌소 감독은 전날 열린 사전 기자회견에서 "팀을 리빌딩하는 단계"라며 "(한국전은) 북중미 월드컵 예선을 앞두고 중요한 평가전이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날도 로렌소 감독은 '젊은 선수들'의 활약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북중미) 월드컵 예선을 앞두고 새롭게 치른 경기다. 적응하는 게 중요했다"며 "결과는 만족스럽다고 생각한다. 젊은 선수들을 많이 쓴 부분도 그렇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후반) 5분 만에 2골이 연이어 터져 만족스럽다. 하프타임에 선수들에게 지시한 게 긍정적인 결과로 나타났다"고 흡족해했다.

인사하는 캡틴 손흥민
인사하는 캡틴 손흥민

(울산=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24일 오후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 콜롬비아 축구 대표팀의 평가전을 마친 주장 손흥민이 관중석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2023.3.24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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