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바빠진 축구대표팀, 클린스만 체제 첫 '비공개 훈련'

오전에 바빠진 축구대표팀, 클린스만 체제 첫 '비공개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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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
‘달려’

(파주=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1일 오전 경기도 파주 NFC(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진행된 훈련에 앞서 달리고 있다. 2023.3.21 [email protected]

(파주=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의 부임 이후 축구 대표팀의 가장 큰 변화는 오전 훈련 위주의 스케줄이다.

파울루 벤투(포르투갈) 전 감독 시절을 비롯해 대표팀은 주로 오후 시간대에 메인 훈련을 진행했는데, 클린스만 감독은 소집 첫날인 20일 "오전 훈련을 위주로 하겠다"는 방침을 전했다.

"오전에 훈련한 뒤 코치진이 부분 전술 훈련이나 슈팅 훈련 등을 할 수도 있기 때문에 그런 시간을 벌려고 했다. 훈련이 없을 땐 선수들과 커피 한 잔을 즐길 수도 있을 것"이라는 게 클린스만 감독의 설명이었다.

소집 이틀째인 21일 선수들은 첫 오전 훈련으로 새로운 체제 적응에 나섰다.

전날 오후 늦게 도착한 손흥민(토트넘)이 가세하면서 소집 멤버 25명 중 21명이 입소한 가운데 대표팀은 오전 10시 30분부터 1시간 남짓 훈련을 소화했다.

전날에 이어 실내 운동으로 컨디션을 조절한 권경원(감바 오사카) 정도를 제외하면 선수들은 정상적으로 훈련을 소화했다.

메인 훈련 시간이 오전으로 정해지면서 취재진과의 인터뷰를 비롯해 소집 기간 진행되는 공식 일정도 이전보다 이른 시간에 모두 진행돼 대표팀의 활동 시계는 부쩍 앞당겨졌다.

대화하는 클리스만 감독과 손흥민
대화하는 클리스만 감독과 손흥민

(파주=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위르겐 클린스만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과 손흥민이 21일 오전 경기도 파주 NFC(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훈련에 앞서 대화하고 있다. 2023.3.21 [email protected]

손흥민은 "벤투 감독님이 계실 때도 오전 운동을 가끔 했다. 저는 개인적으로는 오전에 운동하는 것을 선호하는 편이라 특별히 불만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잠이 부족하다 싶으면 오후에 잠을 보충할 수 있고, 컨디션 회복할 시간이 더 생기는 것 같다"며 "장단점이 존재하는데, 저처럼 오전에 운동하는 것을 선호하는 선수들이 많아서 좋은 점이 많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전날 회복 훈련을 전체 공개했던 대표팀은 이날은 초반 15분 이후엔 비공개로 전환해 24일 콜롬비아(울산문수축구경기장), 28일 우루과이(서울월드컵경기장)와의 평가전 대비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22일 오전에 예정된 훈련부터 대표팀은 비로소 '완전체'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김민재(나폴리)가 이날 오전 입국했고, 오후엔 입국할 이재성(마인츠), 이강인(마요르카),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이 도착해 합류한다.

훈련 지켜보는 콜린 벨 여자 축구 감독
훈련 지켜보는 콜린 벨 여자 축구 감독

(파주=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콜린 벨 여자축구대표팀 감독이 21일 오전 경기도 파주 NFC(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진행된 남자축구 대표팀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2023.3.21 [email protected]

한편 이날 파주 NFC엔 마이클 뮐러 협회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장과 콜린 벨 여자 대표팀 감독도 찾아와 대표팀 훈련을 지켜보기도 했다.

클린스만 감독 선임 과정을 총괄한 뮐러 위원장은 클린스만 감독과 같은 독일 출신이며, 벨 감독은 잉글랜드 출생이지만 선수와 지도자 활동 대부분을 독일에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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